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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깬' 페르난데스, DC오픈서 칼린스카야 압도...첫 WTA 500 우승
2021년 US오픈 준우승자 레일라 페르난데스(36위·캐나다)가 오랜 침묵을 깨고 WTA 투어 무대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섰다.페르난데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된 무바달라 시티DC오픈(총상금 128만2951달러) 단식 결승에서 안나 칼린스카야(39위·러시아)를 세트스코어 2-0(6-1, 6-2)으로 압도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이는 페르난데스에게 2023년 10월 홍콩오픈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의 투어 우승이자 통산 네 번째 단식 타이틀이다. 우승 상금으로는 19만7570달러(약 2억7000만원)를 수령했다.특히 이번 우승은 페르난데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기존 세 차례 우승이 모두 WTA 250 등급 대회였던 반면, 이번에는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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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다연, ITF 튀니지 국제여자테니스 단식 우승...세계 305위권 도약
한국 여자테니스의 차세대 주자가 국제무대에서 값진 우승을 차지했다.백다연(322위·NH농협은행)이 27일 튀니지 모나스티르에서 막을 내린 ITF 튀니지 국제대회(총상금 3만달러) 단식 결승에서 아리아나 주키니(614위·이탈리아)를 2-1(6-7<4-7> 6-1 7-6<8-6>)로 격파하며 정상에 올랐다.이번 우승으로 통산 9번째 ITF 대회 단식 타이틀을 수확한 백다연은 단식 세계 랭킹 305위 안팎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현재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가 될 전망이다.백다연이 총상금 3만달러 규모의 ITF W35 등급 단식에서 우승을 달성한 것은 지난해 6월 대구 대회 이후 약 1년 만에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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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8개' 한국 태권도, 아시아청소년선수권서 남녀 동반 종합 우승...2015년 이후 10년 만
한국 태권도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선수들이 아시아 무대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다.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이경배)은 27일 25∼26일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종합우승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아시아 36개국에서 406명의 선수가 격전을 벌인 가운데, 한국은 남자부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확보했고, 여자부에서도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양 부문 모두 정상을 차지했다.이란이 남자부(금 3개, 은 2개, 동 1개)와 여자부(금 3개, 은 2개, 동 1개)에서 각각 한국에 이은 종합 2위를 기록했다.한국이 아시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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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 '2연패' 도전 실패, 2연속 메달 성공'...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 동메달
김우민(23·강원도청)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2회 연속 메달을 수확했다.김우민은 27일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첫날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6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기록(3분39초96) 보유자인 루카스 메르텐스(독일)가 3분42초35로 우승을 차지했고, 2023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이 종목 우승자인 새뮤얼 쇼트(호주)가 3분42초37로 은메달을 가져갔다.김우민은 지난해 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자유형 400m에서 우승해 한국 선수로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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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박예은, 문체부장관기 테니스대회 고등부 단식 정상..박예은 복식도 우승
고등학교 테니스 대표 대회에서 새로운 챔피언들이 탄생했다.김정우(양주나정웅테니스아카데미)와 박예은(안동여고)이 27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막을 내린 제57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남녀중고테니스대회 고등부 단식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김정우는 이날 남자 고등부 단식 결승에서 도겸(안동고)을 2-0(6-3 6-1) 스트레이트 세트로 물리치며 정상에 올랐다.여자 고등부 단식 결승전에서는 박예은이 차연주(ATA)를 2-0(6-4 6-2)으로 제압했다.박예은은 전날 여자 고등부 복식에서도 김민경(안동여고)과 페어를 이뤄 우승을 달성해 이번 대회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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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다, 대통령기 소프트테니스 단식 우승...추문수는 11년 만에 정상 복귀
일본 국가대표 출신 선수가 대통령기에서 처음 우승을 차지했다.하야시다 리코(순창군청)가 27일 전북 순창 공설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제63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7일차 여자 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현다겸(인천체육회)을 4-2로 제압하며 대통령기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일본 국가대표 경력을 보유한 하야시다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 획득자로, 지난해부터 순창군청 유니폼을 입고 활동하고 있다.남자 일반부 단식 결승전에서는 추문수(순천시청)가 후네미즈 하야토(수원시청)를 4-3 접전 끝에 물리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추문수에게는 공주대 재학 중이던 2014년 이후 무려 11년 만에 다시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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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400m 계주 '또 금메달'...아시아선수권 이어 하계U대회 우승
한국 육상의 젊은 스프린터들이 국제 무대에서 또 다시 금빛 질주를 선보였다.한국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보훔 로르하이데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38초50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광역시청), 김정윤(한국체대) 순서로 바통을 이어받은 한국 대표팀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상에 올랐다.2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38초80, 3위 인도가 38초89를 기록해 한국과는 격차를 보였다.현지 중계진은 "한국 젊은 선수들이 불꽃 레이스를 펼치며 우승했다"며 찬사를 보냈다.이번 기록 38초50은 현재 한국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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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 vs 세계기록 보유자 메르텐스...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 결승 격돌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한국 수영의 에이스가 연속 우승을 향한 첫 관문을 무난히 통과했다.김우민(강원도청)은 27일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첫날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44초99를 기록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김우민은 4조에서 새뮤얼 쇼트(호주·3분42초07)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5개 조 43명 중 3위에 랭크되어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승 무대에 당당히 올랐다.2023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이 종목 챔피언인 쇼트가 전체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결승전은 이날 오후 8시 2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현 세계기록 보유자인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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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연속 메달' 한국 펜싱,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단체전 동메달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이 세계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또다시 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꾸준한 강세를 이어갔다.송세라(부산광역시청), 이혜인(울산광역시청), 임태희(계룡시청), 김향은(전남도청)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진행된 2025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프랑스와 개인중립선수단(AIN)이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이번 성과로 한국은 펜싱 세계선수권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2022년 금메달, 2023년 동메달에 이어 3대회 연속 시상대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는 파리 올림픽 일정으로 인해 세계선수권이 열리지 않았다.팀의 중심축인 송세라는 개인전에 이어 이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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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99] 럭비에서 왜 ‘플랭커(Flanker)’라 말할까
럭비에서 ‘플랭커(Flanker)’는 스크럼 뒷줄에서 밀고 태클을 담당하는 체력 강한 선수가 맡는다. 축구에서 포워드와 같은 역할을 한다. 플랭커라는 말은 위치와 역할에서 기원한 것이다. 이 단어는 영어 측면, 옆구리를 뜻하는 ‘Flank’에 사람을 의미하는 접미사 ‘-er’이 합성됐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Flank’ 어원은 고대 독일어 ‘Hlanca’이다. 이 말이 고대 프랑스어 ‘Flanc’을 거쳐 고대 영어로 들어왔으며, 중세 영어부터 ‘Flank’로 쓰였다. 원래는 군사용어로 부대의 측면을 가리키며, 플랭커는 측면에서 움직이는 사람 또는 측면을 맡은 자를 뜻했다. 기동 전술에서 적 측면을 기습하거나 포위하는 병력 개념이다.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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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호흡 찰떡 콤비' 탁구 김나영-유한나, WTT 컨텐더 라고스 여복 우승...올해 3번째 트로피 획득
'찰떡 콤비' 김나영-유한나(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라고스 2025'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김나영-유한나 조는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이집트의 하나 고다-디나 메쉬레프 조에 3-2(8-11 11-4 11-7 9-11 11-6) 역전승을 낚았다.이로써 김나영-유한나 조는 지난 4월 타이위안 대회와 6월 스코피예 대회 제패에 이어 올해 WTT 시리즈에서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김나영-유한나 조는 6월 WTT 컨텐더 자그레브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수확했다. 왼손 셰이크핸드는 유한나는 한국의 여자 간판 신유빈(대한항공)과 한 달여 손발을 맞추고 출전한 올해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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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12분 혈투' 페르난데스, DC오픈 테니스 단식 결승 진출...칼린스카야와 우승 경쟁
2021년 US오픈 준우승의 주인공이 1년여 만에 WTA 투어 결승 무대에 복귀했다.레일라 페르난데스(36위·캐나다)가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된 WTA 투어 무바달리 시티DC오픈(총상금 128만2천951달러) 준결승에서 엘레나 리바키나(12위·카자흐스탄)를 2-1(6-7<2-7> 7-6<7-3> 7-6<7-3>)로 격파하며 결승 티켓을 확보했다.3시간 12분에 걸친 치열한 접전에서 승리한 페르난데스는 27일 결승전에서 안나 칼린스카야(39위·러시아)와 맞붙게 된다.칼린스카야는 같은 날 열린 다른 준결승에서 2021년 US오픈 챔피언 에마 라두카누(46위·영국)를 2-0(6-4 6-3) 스트레이트 세트로 물리치고 결승에 안착했다.페르난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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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kg ' NFL 역대 최중량 신인 왓슨, 체중 감량 집중...NFL 복귀 시점 미정
NFL 역대 최중량 신인으로 화제를 모았던 수비수가 몸무게 문제로 정규 훈련에서 제외된 채 별도 관리를 받고 있다.탬파베이 버커니어스의 토드 볼스 감독은 27일(한국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데스먼드 왓슨(22)이 현재 비 풋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상태"라며 "매일 그의 컨디션을 점검하며 경기 출전이 가능한 몸 상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왓슨은 올 시즌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고 자유계약 형태로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게 된 루키다. 플로리다 대학 재학 시절 그는 지난 3월 '프로 데이' 행사에서 464파운드(약 210kg)의 몸무게를 기록해 NFL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프로 데이'는 대학 선수들이 프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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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8회 우승국' 한국 유스 핸드볼, 이번엔 3위...중국 첫 우승
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제11회 아시아 여자 유스(17세 이하) 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 대표팀은 26일 중국 장시성 징강산에서 진행된 대회 최종일 3·4위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을 30-21로 물리치며 3위를 확정했다.이날 경기에서 이수아(인천비즈니스고)가 5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은율(정신여고)과 이주은(인천비즈니스고)이 각각 4골씩 보태며 균형 잡힌 공격력을 선보였다.결승전에서는 개최국 중국이 일본을 35-33으로 제압하며 대회 사상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아쉬운 결과를 맛봤다. 이 대회 역대 최다인 통산 8차례 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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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의 귀환' 웰컴저축은행, 4-0 완승으로 PBA 팀리그 2위 질주...SK와 선두 결정전
프로당구(PBA) 팀리그의 전통 강호 웰컴저축은행이 2025-2026시즌 개막 라운드 중간 지점에서 단독 2위로 치고 올라왔다. 웰컴저축은행은 26일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팀리그 1라운드 5일차 경기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4-0으로 격파하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 결과로 4승 1패(승점 10)를 기록한 웰컴저축은행은 같은 날 승리를 거둔 SK렌터카(승점 11)를 1점 차로 바짝 추격하게 됐다. 웰컴저축은행은 1세트 남자 복식에서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다니엘 산체스(스페인) 조가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선지훈을 상대로 5이닝 만에 11-6 승리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여자 복식에서는 김예은-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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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98] 왜 럭비에서 키가 가장 큰 선수들이 맡는 포지션을 ‘락(Lock)’이라 말할까
럭비에서 키가 크고 힘이 좋은 선수들이 맡는 포지션을 ‘락(Lock)’이라고 부른다. ‘Lock’은 말 그대로 잠그다, 고정하다는 뜻이다. 럭비 스크럼에서 락 포지션을 맡는 2명의 선수는 앞 줄 3명(프론트로우)을 뒤에서 단단히 고정시켜주며 스크럼을 안정시키고 추진력을 이루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라인아웃에서도 키가 큰 락은 점프를 통해 공을 따내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본 코너 1473회 ‘럭비에서 왜 ‘스크럼’이라 말할까‘, 1484회 ’럭비에서 왜 ‘라인아웃’이라 말할까‘ 참조)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Lock’ 어원은 구멍을 의미하는 독일어 ‘Loch’이다. 고대 영어로 덮개 또는 결속 장치를 뜻하는 ‘Loc’로 차용된 뒤 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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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BWF 최초 슈퍼 1000 슬램 눈앞에서 기권...피로 누적·무릎 염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 예방을 위해 역사적인 '슈퍼 1000 슬램' 도전을 잠시 멈췄다.안세영은 26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BWF 슈퍼 1000 중국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한웨(세계랭킹 3위)와 2게임째 도중 기권을 선언했다.안세영은 1게임에서 19-18로 앞서는 상황에서 연속 3실점으로 게임을 내주었고, 2게임에서도 6-6 동점 상황에서 연속 5실점한 후 경기를 포기했다.대한배드민턴협회는 "안세영이 피로 누적과 무릎 컨디션 난조로 경기를 계속하면 큰 부상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안세영은 무리한 경기 강행 대신 충분한 휴식과 무릎 관리를 통해 8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될 세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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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US오픈 결승 맞대결' 라두카누·페르난데스, DC오픈 4강 재회
2021년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맞붙었던 에마 라두카누(46위, 영국)와 레일라 페르난데스(36위, 캐나다)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무바달라 시티DC오픈(총상금 128만2951달러) 4강에 나란히 진출했다. 라두카누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된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마리아 사카리(90위, 그리스)를 2-0(6-4, 7-5)으로 물리쳤다. 페르난데스도 테일러 타운센드(97위, 미국)를 2-0(6-4, 7-6<7-4>)으로 제압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페르난데스의 준결승 상대는 엘레나 리바키나(12위, 카자흐스탄)로 결정됐으며, 라두카누는 클라라 타우손(19위, 덴마크)과 안나 칼린스카야(39위, 러시아) 경기의 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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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고, 전북제일고 꺾고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 남고부 우승
선산고등학교가 제22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선산고는 26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 8일차 남자 고등부 결승에서 전북제일고등학교를 28-24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로는 우승을 이끈 선산고의 김승준이 선택됐다.한편 여자 고등부 경기는 오는 31일 개막해 다음 달 5일까지 열린다. 여고부 대회는 현재 중국에서 개최 중인 제11회 아시아 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와 일정이 겹치면서 다른 부문보다 늦은 시기에 진행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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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윤·김종훈, 라인-루르 U대회 유도서 금메달..."안다리걸기로 우승"
지난달 한국 여자 선수로는 34년 만에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에서 정상에 오른 여자 유도 간판 김하윤(세계랭킹 3위, 안산시청)이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김하윤은 26일(한국시간) 독일 에센에서 진행된 유도 여자 78kg 이상급 결승에서 일본의 무코노키 미키(세계랭킹 51위)를 안다리걸기 절반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경기 시작 후 30초 시점에서 양 선수가 지도 1개씩을 받은 후, 김하윤은 적극적인 공격으로 상대를 압박했다.경기 종료 1분 54초를 남긴 시점에서 김하윤은 자신의 특기인 안다리걸기를 성공시켰다.승부를 결정지은 김하윤은 남은 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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