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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초 차이' 지유찬, 스윔오프 승부로 아시아신기록…'한국 최초 세계선수권 결승, 꿈만 같아'
대구시청 소속 지유찬(22)이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수영 역사를 새로 썼다. 지유찬은 1일 남자 자유형 50m 준결승에서 21초77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이스라엘 체루티와 동일한 기록으로 결승 진출을 위한 스윔오프를 펼쳤고, 21초66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 기록은 2019년 일본 시오우라 신리가 세운 아시아기록(21초67)을 0.01초 앞서는 신기록이다. 자신의 한국기록(21초72)도 동시에 갱신했다. 한국 선수의 세계선수권 자유형 50m 결승 진출은 지유찬이 최초다. 작년 도하 대회에서 준결승 진출도 한국 최초 기록이었던 그가 한 단계 더 나아갔다. 지유찬은 "21초대 진입 목표를 달성해 기쁘다"며 "결승에서 다시 한번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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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김우민 이끈 한국 남자계영 800m, 세계선수권서 5위...2회 연속 메달 도전 실패
한국 남자 자유형 800m 계영 대표팀이 세계수영선수권 무대에서 연속 메달 획득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아쉬움을 남겼다.김영범과 김우민(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황선우(강원도청)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1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6일 차 남자 800m 계영 결승전에 출전했다. 이들은 7분 2초 29를 기록하며 전체 순위 5위로 경기를 마쳤다.이번 대회에서는 파리올림픽 금메달 팀인 영국이 6분 59초 84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은메달은 중국이 7분 0초 91의 새로운 아시아 기록을 수립하며 차지했고, 호주가 7분 0초 98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미국은 7분 1초 24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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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메달리스트 위엄' 박혜정, 동아시아역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 우승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박혜정(고양시청)이 제2회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86㎏ 이상) 정상에 올랐다.박혜정은 1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대회에서 인상 127㎏, 용상 154㎏, 합계 281㎏을 기록해 쉬원쉰(중국·합계 279㎏)을 2㎏ 차로 제쳤다.올해 5월 아시아선수권에서 박혜정을 꺾었던 라이벌 리옌(중국)은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2006년생 신예 쉬원쉰이 박혜정을 위협했지만,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1㎏씩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이지연(광주광역시청)은 여자 86㎏급에서 합계 222㎏(인상 98㎏·용상 124㎏)으로 바트바야르 엔크진(몽골·합계 220㎏)을 제치고 우승했다.장연학(아산시청)은 남자 110㎏급에서 합계 370㎏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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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연속 메달 도전' 한국 남자 계영 800m...세계수영선수권 결승 진출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해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1일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열린 남자 계영 800m 예선에서 김영범, 김우민, 이호준, 황선우 순으로 출전한 한국은 7분04초68로 16개국 중 3위를 차지했다. 상위 8개국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해 이날 오후 9시 39분 메달을 놓고 재경기를 펼친다.예선 1위는 영국(7분03초98), 2위는 호주(7분04초32)였다.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등 '황금세대'가 주축인 한국은 최근 남자 계영 800m에서 눈부신 성과를 내왔다.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7분01초73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한국 수영 단체전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고,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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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캐디’ 앞세워 골프 거리 측정기 선도… 브이씨, 러닝 분야 사업 영역 확장
골프 거리 측정기 시장을 선도해온 보이스캐디를 운영하는 브이씨가 축적된 기술력과 스포츠 디바이스 전문성을 바탕으로 러닝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그 첫 행보로, 러닝 전문 브랜드 뉴런의 첫 러닝 워치 ‘R21’을 선보이며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뉴런의 러닝 워치 ‘R21’은 러너인 기획자와 개발자들이 직접 뛰며 고민한 결과물이다. “대한민국 러닝 워치”를 지향하며, 번역이 필요 없는 직관적인 용어와 UX/UI 디자인을 적용했다. 대한민국 지형에 최적화된 듀얼 밴드 GPS와 현지화된 러닝 솔루션을 통해 K-러너에게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며, 한국 러너들의 체형과 주법을 고려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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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기록' 세운 이주호, 세계수영선수권 배영 200m 9위...결승 진출은 실패
이주호(서귀포시청)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지만 결승 진출은 좌절됐다.이주호는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남자 배영 200m 준결승에서 1분55초70으로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2023년 11월 자신이 세운 기존 기록(1분56초05)을 0.35초 단축한 것으로, 조현주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한국신기록이다.하지만 16명 중 9위에 그쳐 상위 8명이 진출하는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 8위 루크 그린뱅크(영국·1분55초64)와는 불과 0.06초 차이였다.지난해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배영 선수 최초로 결승에 올라 5위를 차지했던 이주호는 이번 대회에서 100m는 0.01초 차로 준결승 탈락, 200m는 신기록에도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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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신기록으로 3관왕' 매킨토시, 접영 200m서 2분01초99...3연패 완성
2024 파리올림픽 수영 3관왕 서머 매킨토시(캐나다)가 세계수영선수권에서도 3관왕을 달성했다.매킨토시는 31일 싱가포르 세계선수권 여자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01초99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2위 리건 스미스(미국·2분04초99)를 3초 차로 압도했다.이는 2009년 류쯔거(중국)의 세계기록(2분01초81)에 불과 0.18초 모자라는 기록으로, 수영복 규제 이전 기록에 육박하는 놀라운 성과였다.매킨토시는 자유형 400m, 개인혼영 200m에 이어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선수권 여자 접영 200m에서는 2022년 부다페스트, 2023년 후쿠오카에 이어 역대 최다인 3연패를 완성했다.파리올림픽 4관왕 레옹 마르샹(프랑스)은 남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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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7연승' 하나카드, 극적 반전으로 팀리그 1라운드 정상...김가영 승률 86.7% 무쌍으로 3번째 MVP까지
하나카드가 파죽지세의 7연승으로 PBA팀리그 1라운드 정상에 올랐다.30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1라운드 최종일 첫 경기에서 하나카드는 휴온스를 4:2로 제압하며 7승2패(승점 20)를 기록해 자력 우승을 달성했다.창단 후 다섯 번째 우승컵을 품은 하나카드는 포스트시즌 1번 시드도 확보했다.초반 2연패로 불안한 출발을 보인 하나카드는 3일차 하이원리조트를 4:1로 격파한 뒤 무서운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최종일 휴온스전에서도 세트스코어 1:2로 뒤처지는 위기 상황에서 4세트 혼합복식부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초클루-사카이 조합이 5이닝 하이런 5점으로 2:5를 7:5로 뒤집은 뒤, 신정주가 5세트에서 모랄레스를 11:4로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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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 간판' 이주호, 세계선수권 200m 5위로 준결승 진출...1분56초50 기록
한국 배영 간판 이주호(서귀포시청)가 2025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또다른 역사 쓰기에 나선다.이주호는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남자 배영 200m 예선에서 1분56초50을 기록해 전체 5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는 자신의 한국기록(1분56초05)에 근접한 우수한 성적이다.다섯 번째 세계선수권 출전인 이주호는 지난해 도하 대회에서 배영 200m 결승 5위를 차지하며 한국 배영 선수 최고 성적을 수립한 바 있다. 배영 전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 결승에 오른 것도 그가 최초였다.이번 대회 배영 100m에서는 0.01초 차이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200m에서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였다.평영에서는 조성재(대전시청)가 남자 200m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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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의 결승진출' 한국 여자 사브르, 세계선수권 단체전 은메달...프랑스에 37-45 아쉬운 패배
한국 여자 사브르가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전하영, 최세빈, 김정미, 서지연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31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펼쳐진 2025 세계선수권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에 37-45로 패해 준우승했다.이는 2023년 동메달 획득에 이은 2회 연속 단체전 입상이자, 2017년 이후 8년 만의 결승 진출 및 은메달 성과다.한국은 16강에서 이집트(45-40), 8강에서 미국(45-44), 준결승에서 일본(45-36)을 차례로 제압하며 결승까지 올랐다.결승에서는 초반 열세를 만회하지 못하고 프랑스에 8점차로 무릎을 꿇었다.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여자 에페 개인전과 단체전 동메달을 추가하며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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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자유형 100m 준결승 13위로 결승행 무산...판잔러도 10위로 마감
황선우(강원도청)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인전을 메달 없이 마무리했다.황선우는 30일 싱가포르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47초94를 기록해 16명 중 13위에 그쳤다. 상위 8명만 진출하는 결승행이 좌절되면서 자유형 200m 4위에 이어 이번 대회 개인전을 노메달로 마감했다.2022년 부다페스트(은), 2023년 후쿠오카(동), 2024년 도하(금) 자유형 200m에서 3연속 메달을 획득한 황선우는 8월 1일 계영 800m에서 4회 연속 메달에 마지막 도전한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판잔러(중국)도 47초81로 10위에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잭 알렉시(미국)가 46초81로 1위,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46초84로 2위를 차지했다.다이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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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02] 왜 영어로 ‘서핑보드(surfingboard)’가 아닌 ‘서프보드(surf board)’라고 말할까
우리나라에선 파도타기에 이용하는 보드를 ‘서핑보드’라고 말한다. 하지만 영어권에선 ‘서프보드’라고 달리 표현한다. 우리나라는 종목 이름인 ‘서핑(surfing)’ 뒤에 ‘보드(board)’를, 영어권에선 파도를 의미하는 ‘서프(surf)’ 뒤에 ‘보드’를 붙여 각각 다르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본 코너 1501회 ‘왜 ‘서핑’이라 말할까‘ 참조)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surf’는 원래 파도 또는 파도 부서지는 해안을 의미하는 명사로, 17세기 중반 영국 영어에서 유래했다. 이 말은 포르투갈어 ‘suffar’, 혹은 인도 지역어 ‘suffe’에서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나중에는 파도타기를 뜻하는 동사로 발전했고, 오늘날의 ‘서핑(s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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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천고·중앙여고, 대통령기 테니스 남녀 고등부 우승
서인천고가 대통령기 테니스대회 남자 고등부에서 26년 만의 우승을 달성했다.서인천고는 30일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펼쳐진 제51회 대통령기 테니스대회 남자 고등부 결승에서 양구고를 3-2로 꺾었다.김무빈과 황주찬이 각각 단식 1승을 올린 뒤 복식에서도 승리하며 대회 7연패를 노렸던 양구고의 기세를 꺾었다.서인천고의 대통령기 우승은 1999년 이후 처음이다. 여고부에서는 중앙여고가 원주여고를 3-0으로 제압하며 9년 연속 우승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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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 빙상장이 '뜨겁다'...여자 아이스하키 미래 스타들 집중 훈련
여자 아이스하키 청소년대표팀의 하계 집중훈련이 태릉선수촌에서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다.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30일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이번 훈련이 다음 달 1일 마무리된다고 발표했다. 청소년 선수들의 기술 발전과 국제 경쟁력 확보가 주요 목표다.훈련 참가자들은 태릉 빙상장에서 체력과 전술을 동시에 강화했으며, 팀워크 향상에도 집중했다. 광교 복합체육센터에서는 대만 청소년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이번 하계 훈련은 미래 국가대표 육성을 위한 토대 마련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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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자유형 100m 준결승 진출…'200m 4위 아쉬움' 털고 메달 재도전
자유형 200m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친 황선우가 자유형 100m에서 설욕에 나선다.황선우는 30일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7초94를 기록하며 전체 8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총 110명 중 상위 16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확보했다.예선 1위는 이번 대회 자유형 200m 금메달리스트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47초41로 차지했다. 2024 파리 올림픽 자유형 100m 금메달리스트 판잔러(중국)는 47초86으로 6위에 올랐다.자유형 100m는 황선우가 처음 국제무대에서 주목받은 종목이다.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예선 47초97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준결승에 올랐고, 준결승에서는 47초56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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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 윌리엄스, US오픈 와일드카드 확정…45세 레전드의 '메이저 무대 복귀'
45세 베테랑 비너스 윌리엄스가 올해 US오픈 테니스 대회 혼합복식에 출전한다고 AP통신이 30일 전했다.윌리엄스는 라일리 오펠카와 함께 혼합복식 와일드카드를 받았다. 1980년생인 윌리엄스는 지난해 3월 이후 공식 대회 무대에서 자취를 감춰 은퇴설이 돌았지만, 최근 WTA 투어 무바달라 시티DC오픈에 복귀했다.DC오픈에서 단식과 복식 모두 2회전에 진출하며 여전한 실력을 증명한 윌리엄스는 8월 초 신시내티오픈 출전도 예정돼 있다.올해 US오픈 혼합복식은 예년과 다른 모습이다. 우승 상금이 기존 20만달러에서 100만달러로 5배 증가했고, 대회 일정도 단식 본선 시작 전인 8월 19일부터 이틀간 별도 진행된다. 단식 선수들의 체력 부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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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PBA 팀리그 1라운드 우승 '코앞'...SK렌터카 4-1 제압 후 단독 선두
PBA 팀리그에서 극적인 반전 드라마가 펼쳐지고 있다. 시즌 개막과 함께 연달아 패배를 맛본 하나카드가 이제 1라운드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29일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에서 하나카드는 SK렌터카를 4대1로 완파했다. 이 승리로 하나카드는 승점 17점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전날까지 1위를 지키던 SK렌터카는 이번 패배로 3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하나카드의 변화는 놀라울 정도다. 개막 후 두 경기를 연속으로 떨어뜨리며 우려를 샀던 팀이 그 이후 여섯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완전히 다른 팀으로 거듭난 모습이다. 경기 내용도 인상적이었다. 남자복식에서 무라트 나지 초클루와 응우옌꾸옥응우옌 조합이 11대9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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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 부설 한국잔디연구소, 자문위원 위촉 및 한국잔디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 부설 한국잔디연구소는 지난 7월 29일(화), 더블트리 바이 힐튼 판교 호텔에서 ‘자문위원 위촉식 및 한국잔디학회와의 업무협약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기후환경 속에서 골프장 코스관리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현장 기술지원 강화를 위한 자문위원단 구성과 학술적 협력 체계를 동시에 공식화한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자문위원으로는 곽연식(경상국립대), 김영선(대구대), 상현규(전남대), 이긍주(충남대), 이동운(경북대), 장석원(한국골프과학기술대) 교수 등 국내 잔디·식물병리·해충 방제 분야의 권위자 6인이 위촉되었으며, 이들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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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에도 최강' 러데키, 세계선수권 자유형 1,500m 6번째 우승...펠프스 뒤 역대 2위 행진
세계 수영계의 절대 강자 케이티 러데키(28·미국)가 장거리 자유형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올라 자신의 독보적 지위를 재확인했다. 러데키는 29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5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경기 3일차 여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15분26초44를 기록하며 최고 시상대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러데키는 2023년 후쿠오카 대회 이후 2년 만에 세계선수권 자유형 1500m 정상 복귀를 이뤘으며, 이는 통산 6번째 동일 종목 세계선수권 우승이다. 현재 15분20초48의 세계 기록을 보유한 러데키는 이 종목에서 여전히 절대적 우위를 과시하고 있다. 은메달은 시모나 콰다렐라(이탈리아)가 15분31초79의 유럽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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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501] 왜 ‘서핑’이라 말할까
서핑 종목이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채택된 2020 도쿄 올림픽은 서핑 결승전을 2021년 7월 27일 도쿄에서 동쪽에 위치한 쓰리바사키 서핑 비치에서 열었다. 원래는 28일이었는데, 태풍으로 인한 기상 악화를 고려해 27일로 하루 당겨 결승전을 개최했다. 서핑은 롱보드(2.7m)와 쇼트 보드(1.8m)로 구분되는데, 도쿄올림픽에선 쇼트 보드 종목만 치렀다. 영광의 첫 금메달은 남자 이탈로 페헤이라(브라질), 여자 카리사 무어(미국)이 각각 차지했다. 서핑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바다의 파도와 밀접하게 연결됐다. 파도를 의미하는 영어 ‘surf’에서 비롯됐다. ‘surf’는 인도 서부 벵골 지역의 언어인 힌디어·뱅골어인 ‘suff’, ‘soph’, ‘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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