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파리 금메달 3인방이 함께 떴다...한국 사격, 항저우에서 실전 점검
실전으로 치르는 마지막 점검이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한국 사격 국가대표 선수단이 중국으로 향했다.대한사격연맹은 사격 대표팀이 2026 국제사격연맹(ISSF) 항저우 월드컵 출전과 국외 전지훈련을 위해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했다고 20일 전했다.대회는 20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저장성 항저우 푸양 인후스포츠센터에서 열리며 소총과 권총, 산탄총 등 올림픽 전 종목이 치러진다.선수단 규모는 장갑석 총감독을 포함한 지도자 13명과 선수 30명 등 모두 43명이다. 대표팀은 이 대회를 오는 9월 아시안게임 정복을 위한 최종 무대로 삼는 동시에, 경쟁국 동향을 살피고 11월 도하 세계선수권을 대비하는 기회로도
-
허정한, 포르투 3쿠션 월드컵 준우승...한국은 8강에 3명을 올리며 참가국 중 최다 진출
정상을 한 걸음 앞두고 멈춰 섰다. 한국 3쿠션 간판 허정한(경남)이 2026 포르투 3쿠션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허정한은 19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치러진 결승에서 강호 에디 멕스(벨기에)에게 24이닝 만에 23-50으로 패했다.결승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은 인상적이었다. 8강에서 조명우(서울시청)를 20이닝 만에 50-30으로 제압했고, 준결승에서는 베트남 타이홍찌엠을 26이닝 만에 50-41로 꺾었다.문제는 마지막 무대였다.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친 멕스의 공세에 밀리며 끝내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우승을 차지한 멕스는 지난해 앙카라 대회 이후 13개월 만에 통산 15번째 월드컵 정상에 올라 3쿠션 역대 다승 단독 4위 자리를
-
안토넬리, F1 벨기에 GP 폴 투 윈...시즌 6승·드라이버 랭킹 1위 유지
주춤했던 세 경기의 흐름을 한 번에 되돌렸다. '19세 신성'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가 2026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10라운드 벨기에 그랑프리(GP)를 예선 1위와 결승 1위, 이른바 '폴 투 윈'으로 장식했다.안토넬리는 20일(한국시간) 벨기에 스타블로 스파-프랑코르샹 서킷(7.004㎞·44랩)에서 열린 결승에서 1시간 24분 42초 479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2∼6라운드에서 5연승을 달렸던 그는 7라운드 바르셀로나 GP 16위, 8라운드 오스트리아 GP 3위, 9라운드 영국 GP 15위로 숨을 골랐다가 4개 대회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시즌 6승째를 신고했다.2위는 1.925초 차로 들어온 샤를 르클레르(페라리), 3위는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이
-
'3라운드 막판에 무너졌다 고석현, UFC 첫 패배...레보스노야니에 만장일치 판정패로 6연승 마감
3년 7개월간 이어져 온 행진이 오클라호마에서 멈췄다. '테크니컬' 고석현(32)이 UFC 옥타곤에서 처음으로 패배를 맛봤다.고석현은 지난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뒤 플레시 vs 우스만' 언더카드 웰터급(77.1kg) 경기에서 '무파사' 장폴 레보스노야니(27·미국)에게 만장일치 판정패(29-28, 29-28, 29-28)했다. 접전이었지만 마지막에 테이크다운과 보디샷 연타를 내주며 무너졌다.초반 주도권은 고석현에게 있었다. 예고한 대로 타격전을 앞세운 그는 잽과 카프킥을 섞어 우위를 잡았고, 레보스노야니가 거리를 좁힐 때마다 왼손 카운터 훅을 꽂아 넣어 상대의 안면을 붉게 물
-
'10위까지 내려앉았던 한국 펜싱' 홍콩에서 반등 노린다...오상욱 7년 만의 개인전 정상 조준
끊어진 금맥을 다시 뚫어야 한다. 한국 펜싱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홍콩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다.대표팀은 22일부터 30일까지 홍콩에서 치러지는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 지난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로 종합 10위에 머물렀던 만큼 이번에는 금메달과 상위권 복귀가 목표다.하락세는 몇 해에 걸쳐 진행됐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세계선수권 종합 '톱3'를 지켜왔던 한국은 2023년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7위까지 밀렸고,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전후한 세대교체 국면에서 순위가 한 단계 더 떨어졌다.반등의 신호는 지난달 나왔다. 아시아선수권에서 남자 사브르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개인전과 단체전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49] 바둑에서 왜 '백중세(伯仲勢)'라는 말을 사용할까
"초반은 백중세였다.", "끝내기까지 백중세가 이어졌다.“스포츠 기사나 중계를 보면 ‘백중세(伯仲勢)’라는 말을 써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백중세는 두 세력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만큼 팽팽한 형세를 의미하는 한자어다. 백중세는 '백중(伯仲)'이라는 한자어에 '세(勢, 형세)'가 붙은 말이다. ‘伯(백)’은 맏형, 으뜸을 의미하며, ‘仲(중)’은 둘째 형을 의미한다. ‘勢(세)’는 형세, 기세를 뜻한다.'백중'은 중국 고전에서 유래한 성어이다. 고대 중국에서는 형제의 순서를 ‘백(伯)·중(仲)·숙(叔)·계(季)’로 불렀다. 즉, 맏이는 '백', 둘째는 '중'이었다. 후대에 와서는 맏형과 둘째 형의 능력이 비슷하여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
서승재-김원호, 일본오픈 결승서 0-2 패...대회 2연패 무산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의 일본오픈 2연패가 무산됐다.두 선수는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일본오픈 남자 복식 결승에서 세계 2위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쇼히불 피크리(인도네시아)에게 0-2(19-21 17-21)로 패했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섰던 이들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다.지난해 11개 대회를 휩쓸며 안세영과 함께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던 이들은 6월 싱가포르 오픈과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잇달아 4강에 머물렀다. 한 달여 휴식 뒤 나선 이번 대회에서 결승까지 올라 경기력을 회복했으나 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다.세계 1
-
41년 묵은 기록 넘었다...곽시헌, 남중부 높이뛰기 2m09 한국신기록 경신
남중부 높이뛰기 한국기록이 41년 만에 바뀌었다. 주인공은 곽시헌(충북체중)이다.곽시헌은 10일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회장배 제24회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중부 높이뛰기에서 2m09를 넘었다. 1985년 5월 박재홍(당시 경북체중)이 세운 종전 기록 2m08을 1㎝ 끌어올린 것이다.당초 목표는 개인 최고 기록 경신이었다. 곽시헌은 2m04였던 자신의 기록을 깨는 것이 목표였으나 2m05를 1차 시기에 성공하면서 한국기록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코치의 조언 덕분에 도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좋은 기록을 내겠다고 말했다.
-
피겨 고나연,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여자 싱글 총점 194.84점 우승
고나연(의정부여고)이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 여자 싱글 정상에 올랐다.고나연은 19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열린 프리스케이팅에서 127.36점을 받아, 쇼트 67.48점을 합한 총점 194.84점으로 장하린(174.70점·도장중)과 허지유(172.86점·서울특별시빙상경기연맹)를 여유 있게 제쳤다. 전반부 점프를 모두 클린 처리했고, 후반부 일부 요소에서 어텐션 판정을 받았으나 스핀 두 개를 레벨 4로 소화했다.남자 싱글에서는 4회전 점프 3개를 배치한 최하빈(한광고)이 총점 239.08점으로 우승했고, 아이스댄스는 유레이나-챈 핸릭 조가 134.96점으로 1위에 올랐다.한편 이번 대
-
나마디 조엘진, 100m 10초13 개인 최고...한국 역대 2위 타이
한국 육상 단거리 기대주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이 남자 100m에서 '선수 기준' 한국 역대 2위 타이기록을 작성했다.나마디 조엘진은 19일 일본 니가타현 니가타시 덴카 빅스완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80회 니가타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m 오픈 레이스에서 10초13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종전 개인 최고 기록(10초16)을 넘어선 동시에, 지난 4월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시청)가 세운 선수 기준 한국 역대 2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지난해 실업 무대에 발을 들인 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4월 일본 이즈모 대회에서 10초23을 찍었고, 이달 초 나가타
-
신진서, AI 벽 넘었다...카타고에 290수 혈투 끝 4집반승
세계 최강 프로기사 신진서 9단이 2점을 깔고 마침내 인공지능(AI)의 벽을 넘어섰다.신진서는 19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棋神戰) 2국에서 바둑 AI 카타고(KataGo)를 상대로 4시간 50여분, 290수까지 가는 혈투 끝에 4집반승을 거뒀다. 접바둑이긴 하나 현존 최고 성능 AI와의 공식 대국에서 승리한 첫 기사가 됐다.그동안 카타고는 프로기사들에게 2점을 접어주고도 사실상 완승을 이어왔다. 3점으로 버티는 기사도 많지 않았고 4점을 놓고 지는 경우까지 있었다. 10년 전 이세돌 9단이 알파고를 상대로 거둔 1승(4패)에 견줄 만한 성과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이날도 신진서는 예상 승률 99%, 18집반
-
고석현, 레보스노야니에 판정패...UFC 3연승 무산
UFC 3연승을 노리던 '코리안 타이슨' 고석현(32)이 옥타곤에서 고배를 마셨다.고석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뒤 플레시 vs 우스만' 웰터급 경기에서 장폴 레보스노야니(미국)에게 3라운드 종료 후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28-29, 28-29, 28-29)했다.브라질리안 주짓수 블랙벨트인 레보스노야니는 1·2라운드에서 길로틴 초크와 집요한 테이크다운으로 흐름을 잡았다. 고석현은 묵직한 펀치로 반격했으나 그래플링 공세를 뒤집지 못했고, 3라운드 막판 다시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며 승기를 내줬다.메인이벤트에서는 드리퀴스 뒤 플레시(남아공)가 체급을 올려 도전한 전 웰터급 챔피언 카마
-
신진서, 카타고 상대로 대형 정석 유도...가장 복잡한 길 택했다
세계 최강 프로기사 신진서 9단과 바둑 인공지능(AI) 카타고(KataGo)의 두 번째 대결에서 초대형 정석이 등장했다.신진서는 19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棋神戰) 3번기 2국 초반부터 대형 정석을 유도했다. 카타고가 1국과 같이 좌상귀 화점을 첫수로 잡은 뒤 3.3에 침입하자, 신진서는 기다렸다는 듯 AI가 만들어낸 대형 정석으로 몰고 갔다. 해설을 맡은 홍민표 국가대표 감독은 신진서가 이 정석의 모든 변화를 알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두 대국자는 5분여 만에 53수까지 진행하며 바둑판 4분의 1에 가까운 정석을 완성했다. 더 간명한 마무리도 가능했지만 신진서는 가장 복잡한 길을 택했다.정석이 끝
-
이창욱, 인제 나이트 레이스 폴 투 윈...개막 4연승 질주
올 시즌 첫 나이트 레이스의 주인공은 이창욱(금호 SLM)이었다. 예선과 결승을 모두 1위로 장식하며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 4연승을 완성했다.이창욱은 18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3.908㎞·24랩)에서 열린 2026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의 메인 이벤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결승에서 46분 19초 684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9.8초 뒤에 들어온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가 시즌 최고 순위인 2위, 이정우(금호SLM)가 3위를 기록했다.이로써 이창욱은 개막전부터 4경기 연속 폴 투 윈이라는 진기록을 세웠고, 최고 랩타임에 주어지는 패스티스트 랩 역시 4경기 연속 챙겼다.1번 그리드에서 출
-
'27년 묵은 기록 깼다' 조시 커, 1마일 달리기 세계 신기록 세웠다
27년 동안 깨지지 않던 벽이 무너졌다. 영국의 조시 커가 육상의 상징적인 종목인 1마일 달리기에서 세계 기록을 새로 썼다.커는 1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1마일 경기에서 3분42초66으로 우승했다. 1999년 히샴 엘 게루주가 세운 종전 기록을 0.47초 앞당긴 것이다.그는 중장거리 전문 선수다. 남자 1,500m를 주 종목으로 삼아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그는 올해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이 열리지 않아 1마일 훈련에 집중했다.이 종목은 상징성이 크다. 올림픽 정식 종목은 아니지만 육상 역사에서 차지하는 의미가 남다르다. 2018년 인류 최초로 1마일 4분 벽을 깬 로저 배니스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48] 바둑에서 왜 '사석작전(捨石作戰)'이라 말할까
‘버리는 카드’라는 말은 일상적으로 많이 쓰는 표현이다. 특정 인물, 정책, 사업, 자산 등을 전략적으로 포기하거나 희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바둑에서는 버리른 카드를 ‘사석작전(捨石作戰)’이라 부른다. 이 말은 ‘버릴 사(捨)’, ‘돌 석(石)’, ‘지을 작(作)’, ‘싸울 전(戰)’을 써서 '돌을 버리는 작전', 또는 '돌을 희생시키는 전략'이라는 뜻이다.사석은 현대 바둑에서 생긴 개념이 아니라, 중국 고대 바둑(위기·圍棋)부터 사용된 매우 오래된 전략이다. 일본에서는 이를 ‘스테이시(捨て石, すていし)’, 중국에서는 ‘서서(捨石, shěshí)’라고 부르며, 한국에서도 한자어인 ‘사석(捨石)’이 그대로 정착했다.인터넷 조선왕
-
박강현, 강동수 3-1 제압하고 대통령기탁구 남자 단식 정상
박강현(미래에셋증권)이 제42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남자일반부 단식 정상에 올랐다.박강현은 18일 경북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에서 강동수(삼성생명)를 3-1(11-8 3-11 11-8 11-9)로 꺾었다. 지난 12일 2026 프로탁구리그 시리즈2 남자 단식 우승에 이은 연속 정상 등극이다. 여자일반부 단식에서는 주천희(삼성생명)가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을 3-1로 제압하고 2년 만에 왕좌를 되찾았다.남자 단체전은 삼성생명이 8강에서 미래에셋증권을 3-2로 꺾은 데 이어 결승에서 한국거래소마저 3-2로 무너뜨리고 우승했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삼성생명을 3-2로 꺾어 추계회장기 제패 일주일 만에 다시 금메달을 품었다.
-
34년 묵은 벽 넘었다...육상 박나연, 여자 1,500m 4분13초87 한국신기록
육상 여자 1,500m 한국기록이 34년 만에 새로 쓰였다.박나연(원주시청)은 18일 일본 홋카이도 시베쓰에서 열린 2026 호크렌 디스턴스 챌린지 여자 1,500m에서 4분13초87로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했다. 이 기록은 34년 만에 나온 한국신기록이다. 1992년 당시 고교생이던 이미경이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세운 종전 기록 4분14초18을 0.31초 앞당겼다.박나연은 지난해에만 여자 1,500m 일반부 기록을 네 차례 경신하고도 한국신기록에는 닿지 못했으나, 이번에 마침내 성공했다.그는 한국신기록이라는 목표 앞에서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유영훈·이진일 감독의 굳건한 믿음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며, 힘든 순간 멘털을 잡아준
-
서승재-김원호, 일본오픈 남자 복식 결승 진출...2연패 도전
주춤했던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가 일본오픈 결승에 오르며 본궤도에 올라섰다.두 선수는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일본오픈 남자 복식 4강전에서 고 쓰페이-누르 이주딘(말레이시아·6위)을 2-1(21-12 11-21 21-13)로 꺾었다. 지난해 11개 대회 금메달로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던 이들은 6월 싱가포르 오픈과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잇달아 4강 탈락했으나, 한 달 휴식 뒤 한결 가벼운 움직임을 보였다. 3게임에서는 52차례 오간 긴 랠리를 따내는 집중력으로 승부를 갈랐다.결승 상대는 호키 다쿠로-고바야시 유고(일본)와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쇼히불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47] 왜 바둑에서는 '흑'이 먼저 둘까
바둑 세계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17일 중구 청파로 한국경제TV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1국에서 바둑 AI 프로그램 카타고(KataGo)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이날 대국은 신진서가 흑을 잡고 두 점을 먼저 놓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대국 시작 전 AI는 신진서의 승률을 99%, 집 차이는 18집 이상 유리한 것으로 예측했다. 결정적인 장면은 102수였다. 신진서는 중앙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상대 돌을 포위하는 강수를 던졌다. 하지만 이 수는 결과적으로 무리수가 되면서 형세가 역전되고 말았다. 카타고가 가볍게 타개에 성공하며 백 대마를 살리자 신진서의 예상 승률은 바닥으로 추락했다. (본 코너 1811회 ‘왜 바둑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