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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까지 내려앉았던 한국 펜싱' 홍콩에서 반등 노린다...오상욱 7년 만의 개인전 정상 조준

2026-07-20 10:24:46

오상욱 / 사진=연합뉴스
오상욱 / 사진=연합뉴스
끊어진 금맥을 다시 뚫어야 한다. 한국 펜싱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홍콩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대표팀은 22일부터 30일까지 홍콩에서 치러지는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 지난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로 종합 10위에 머물렀던 만큼 이번에는 금메달과 상위권 복귀가 목표다.

하락세는 몇 해에 걸쳐 진행됐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세계선수권 종합 '톱3'를 지켜왔던 한국은 2023년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7위까지 밀렸고,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전후한 세대교체 국면에서 순위가 한 단계 더 떨어졌다.
반등의 신호는 지난달 나왔다. 아시아선수권에서 남자 사브르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제패하는 등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7개로 종합 2위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2회 연속 2관왕을 노리는 오상욱은 그에 앞서 2019년 이후 7년 만의 세계선수권 개인전 우승을 겨냥한다. 국제펜싱연맹(FIE)은 대회 프리뷰에서 이번 시즌 절대 강자가 없어 최상위권 10명 이상이 경쟁할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아시아선수권을 포함해 세 차례 우승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오상욱에게 관심이 모인다고 평가했다.

오상욱과 도경동(대구광역시청), 박상원(대전광역시청), 황희근(국군체육부대)이 구성한 남자 사브르는 팀 랭킹 1위여서 단체전 전망도 밝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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