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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무패 챔피언 비볼, 44승 무패 도전자 꺾고 10방. 알바레스와 2차전은 언제?
최정상의 기교파 고려인 무패 챔피언 드미트리 비볼이 44전승 무패의 도전자 질베르트 라미레스(31. 멕시코)를 완파하며 21전승으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10차 방어에 성공했다.판정승이었지만 점수차가 넉아웃에 가까웠다. 118-110, 117-111, 117-111로 비볼이 진 라운드가 거의 없었고 라미레스는 12라운드 36분 동안 정타 한 방 제대로 날리지 못했다.지난 5월 빅스타 카넬로 알바레즈를 꺾은 후 6개월만에 또 승리, 한 해 2차례 방어전을 치른 비볼은 다시 한번 ‘큰 돈이 되는’ 알바레스와 2차전을 벌일 수도 있다. 비볼의 라이트헤비급에 도전했다가 참패한 4체급 석권 챔피언 알바레즈는 지난 달 ‘고려인 핵주먹’ 골로프킨과의 3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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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마라톤 최고 대회 뉴욕마라톤, 3년만에 정상화...선수·동호인 5만명 참가
세계 최대의 마라톤 축제로 불리는 뉴욕마라톤 대회가 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시에서 열렸다.맨해튼 남서부의 섬인 스태튼 아일랜드에서 출발해 브루클린과 퀸스, 브롱크스, 맨해튼 등 5개 자치구를 모두 거쳐 센트럴파크에서 끝나는 뉴욕마라톤은 세계 마라톤 동호인들의 버킷리스트에 올라있는 대회이다.2019년 대회에선 5만3천640명이 완주해 세계 최다기록을 세울 정도였다.그러나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간 정상적으로 대회가 치러지지 않았다.2020년에는 아예 대회가 취소됐고, 지난해에는 평소 참가인원의 3분의 2 수준인 3만3천 명 규모로 축소됐다.올해는 코로나19에 대한 각종 방역 규제가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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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매그니, ‘길거리 싸움꾼 ’ 로드리게스 잡고 웰터급 최다 20승-UFC FN 214
닐 매그니는 산전수전 다 겪은 웰터급 베테랑이다. 랭킹 14위로 UFC 경력이 10년이다. 튀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꾸준하다. 싸움으로 먹고 사는 UFC 터줏대감.다니엘 로드리게스는 ‘스트리트 파이터’ 출신이다. 청소년기를 길거리에서 싸움하며 지냈다. ‘길거리 전적 200전 200승’이라고 너스레를 떠는 그는 UFC에 입성하며 새 사람이 되었다. 정반대의 이력을 지닌 랭킹 13위 매그니와 14위 로드리게스가 6일 ‘UFC 파이트나이트’ 214에서 맞붙었다. 경기전 예상은 특이하게도 둘 모두 언더독. 승부 예측이 어려울 정도로 박빙일 때 형성되곤 하는 베팅으로 매그니는 -115, 로드리게스는 -105였다. 매그니나 로드리게스 모두 승리가 꼭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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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정, 세계체조선수권 도마 결선 7위…류성현 마루운동 6위
여서정(20·수원시청)이 51회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여자 도마 결선에서 7위에 올랐다.여서정은 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M&S 뱅크 아레나에서 끝난 국제체조연맹(FIG) 세계선수권대회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3.349점을 받아 결선 참가 선수 8명 중 7위에 머물렀다.여서정은 1차 시기에서 벌점 0.3점을 받아 12.666점에 그쳤다.여서정은 자신의 이름을 딴 난도 6.2점짜리 '여서정'이라는 기술로 지난해 도쿄올림픽 도마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난도 5.4점, 5.0점짜리 기술만 펼쳤다.류성현(20·한국체대)은 남자 마루운동 결선에서 14.200점을 얻어 6위에 올랐다. 그는 작년 도쿄올림픽 마루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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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이시형, 시니어 GP 4위...쇼트 실수 만회하고 개인 최고점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이시형(고려대)이 이번 시즌 처음 나선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총점 개인 최고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이시형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에서 열린 2022-2023 ISU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그랑프리 드 프랑스'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0.09점, 예술점수(PCS) 75.99점으로 합계 166.08점을 받았다.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점프 실수가 나와 7위(76.54점)에 머물렀던 그는 총점 242.62점으로 최종 4위에 올랐다.메달 획득은 불발됐지만, 프리스케이팅과 총점 모두 개인 최고기록이다.'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사운드트랙(OST)에 맞춰 연기를 펼친 이시형은 첫 점프인 쿼드러플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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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39] 수영에서 출발신호를 왜 ‘비프(beep)’라고 말할까
국제수영연맹(FINA) 규정은 올림픽 경기, 세계선수권대회 및 기타 FINA 대회에서 출발 신호를 각 출발대에 부착된 다중스피커로 알리도록 한다. 이 출발 신호를 영어로 ‘beep’라고 말한다. ‘beep’의 사전적 정의는 전자 컴퓨터 계시 시스템으로 나오는 출발신호이다.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컴퓨터의 스피커에 의해서 소리를 발생시키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beep’는 의성어에 기원을 두고 있다. 1927년 자동차 경적에서 ‘삐삐’ 소리가 나는 것을 모방해 만들어진 말이다. 1910년 발명된 자동차 클랙슨(klason)에서 나는 소리의 일종이었다. 1929년부터 명사와 동사형으로 활용됐다. 수영 경영에서 선수들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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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비볼, 막판 폭풍타로 11차 방어. 무패 도전자 완파하며 21전승-WBA라헤 급
빈틈이 없었다. 챔피언 드미트리 비볼(사진)의 견고한 가드. 44전 무패의 힐베르트 라미레스가 파고 들었지만 주먹을 꽂을 곳이 없었다. 헛힘만 쓰다 말았다. 비볼은 자신있게 공략했다. 라운드 중반까지는 가드를 올리고 수비를 하다가 종료 30초전 폭풍 공격으로 경기를 압도했다. 강한 챔피언의 화려한 주먹 쇼였다. WBA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고려인 비볼이 6일 열린 타이틀 10차 방어전(아부다비)에서 44승 무패의 강력한 도전자 라미레스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만장일치 판정승 했다.전 슈퍼미들급 챔피언 라미레스는 2체급 석권을 노렸지만 빠르게 쫒아가 쏜살같이 주먹을 날리는 비볼의 스피드에 한라운드도 이기지 못하고 맥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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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시니어 GP 은메달…김연아 이후 최고 성적
김예림(단국대)이 생애 처음으로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김예림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그랑프리 드 프랑스'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2.82점, 예술점수(PCS) 65.01점, 감점 2점, 합계 125.83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점수(68.93점)를 합한 총점 194.76점으로 12명의 출전 선수 중 2위에 올랐다.김예림이 메이저 대회인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시상대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여자 싱글 선수가 시니어 그랑프리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것도 '피겨 퀸' 김연아의 은퇴 이후 첫 번째다.올 시즌 그랑프리 대회엔 피겨 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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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진희유 프레이, 불의의 일격에 당해 47초만에 KO패- UFC FN214
UFC 3승에 도전했던 한국계 여성 파이터 진희유 프레이가 불의의 주먹을 맞고 1회 47초만에 KO패했다.진희유는 6일 열린 폴리아나 비아나 와의 ‘UFC 파이트나이트 214’ 여성 스트로급 경기에서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넉아웃, 패배했다. 비아나는 불과 11개의 주먹을 날리고도 완승했다. 6개의 주먹만 던지고 패한 진희유는 연패를 당하며 UFC 2승 4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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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둥이’ 맥그리거. 맨 얼굴, 터질듯한 몸. 100kg 넘었다고?
코너 맥그리거가 달라졌다. 몸도 얼굴도 썩 달라져서 설명이 없으면 알아보기 힘든 수준이다. 소문 난 '악동' 이 아니라 착하게 웃고 있는 '순둥이' 느낌이다. 맥그리거와 그의 레슬링 코치 세르게이 피쿨스키는 6일 각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훈련 중의 한 때’라며 사진을 올렸다. 맥이 올린 것은 터질듯한 팔뚝이 돋보이는 전신 사진. 팔과 어깨의 정맥이 한껏 부풀어 올라 팔로워들이 ‘대단하다. 경이로운 모습이다’며 감탄사를 터뜨렸다. 맥그리거는 즉석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몸무게를 묻는 UFC 선수 출신 요엘 로메로의 질문에 대해 “잘 모르겠어, 친구. 어쨌든 커. ‘헤비급 같다. 265lbs(120kg)라고 말하고 싶은데…”라며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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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UFC 214, 그랜트 도슨 등 4명이 계체 실패. 사상 최다기록
UFC 사상 최다 계체 실패가 나왔다. 5일 열린 UFC파이트나이트 214 계체량에서 4체급 4명의 선수가 체중 감량에 실패했다.UFC에서 선수들의 계체 실패는 드문 일이 아니다. 예정된 10경기 정도에서 한두명은 실패하고 최다 3명까지 발생했다. 그러나 4체급 4명의 선수가 계체 에 실패한 것은 처음이다. 라이트급의 그랜트 도슨, 밴텀급의 베니토 로페즈, 플라이급의 카를로스 칸델라리오, 여성 밴텀급의 라모나 파스쿠알 등이 6일 경기를 위한 계체량에서 체중을 맞추지 못했다. 4경기 모두 논타이틀전이어서 경기는 그대로 진행되지만 계체 실패 선수는 자신의 파이터 머니 일부를 상대 파트너에게 넘겨야 한다. UFC에서 3명 이상이 계체에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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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마지막 상대는 치카제"(조지아 매체)...내년 2월4일 서울서 격돌
정찬성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경기 상대는 기가 치카제(조지아)라는 보도가 나왔다.텔레콤아시아는 5일(한국시간) 그루지야 언론 보도를 인용,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조지아의 기가 치카제의 한판 승부가 2월 4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전했다.하지만, UFC는 아직 정찬성의 상대를 밝히지 않고 있다.다만, 현재 정찬성이 상대할 수 있는 선수는 치카제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정찬성은 맥스 할로웨이와의 대결을 원했으나 할로웨이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찬성은 자신의 경력 마지막 한판 승부를 조국인 한국 서울에서 싸우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정찬성은 지난 4월 UFC 273에서 알렉스 볼카노프스키와 페더급 타이틀전을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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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보인다'...피겨 김예림, 첫 출전한 시니어 그랑프리 쇼트 2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대들보 김예림(단국대)이 올 시즌 처음 출전한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랐다.김예림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그랑프리 드 프랑스'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58점, 예술점수(PCS) 32.35점, 총점 68.93점을 받았다.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최고점(73.63점)보다는 낮지만, 좋은 성적이다.1위 루나 헨드릭스(72.75점·벨기에)와는 3.82점 차이로 격차가 크지 않다.김예림은 5일 밤에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생애 첫 시니어 그랑프리 입상을 노린다.김예림은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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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38] ‘터치 패드(touch pad)’는 왜 중요할까
수영은 육상과 더불어 대표적인 기록 종목이다. 두 종목은 1000분의 1초까지 정확하게 기록으로 재 최종 순위를 매긴다. 수영 경영과 육상 트랙은 세계적인 시계 제조업체가 타임키퍼를 맡아 관리하고 있다. (본 코너 767회 ‘‘타임 키퍼(Time Keeper)’는 왜 중요할까‘ 참조)원래 수영에서는 터치 패드(touch pad)가 등장하기 이전만해도 사람이 타임키퍼 역할을 해 기룩을 측정했다. 수십년전 체력 검사를 할 때 많이 썼던 방식이다. 하지만 선수들이 동시에 골인할 때, 타임키퍼와 심판진이 판정을 놓고 옥신각신하는 일이 많이 생겼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것이 바로 터치 패드이다. 터치 패드는 영어를 우리말로 표기한 말로 자동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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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천재' 황선우, 접영 100m서도 한국 신기록…51초99
'수영 천재' 황선우(19·강원도청)가 주 종목이 아닌 접영 100m에서도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한국 기록 보유 종목을 8개로 늘렸다.황선우는 4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3년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이틀째 남자 접영 100m 결승에서 51초99의 한국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양재훈(강원도청)이 2020년 11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52초33)을 황선우가 2년 만에 0.34초 단축했다.예선에서 52초78로 전체 1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오른 황선우는 첫 50m 구간을 24초92의 기록으로 양재훈(24초78)에 이은 2위로 돌았다. 이후 후반 50m 구간에서 무서운 뒷심으로 양재훈을 제치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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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9단, 여자 기사로 사상 첫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진출 신화 썼다.
최정 9단이 여자기사로는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최정 9단은 4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202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4강 첫날 경기에서 국내랭킹 2위 변상일 9단에게 16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삼성화재배 결승 티켓을 따냈다.변상일 9단은 초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이후 중앙 전투에서 무리한 진행(백60ㆍ62)으로 최정 9단에게 주도권을 빼앗기고 말았다. 기회를 잡은 최정 9단은 중앙 일대 백돌들을 강력하게 압박한 끝에 대마 사냥에 성공하며 변상일 9단은 일찌감치 돌을 거두고 말았다.이로써 최정 9단은 변상일 9단과의 상대전적에서 5연패 끝에 첫 승리를 거두며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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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챔피언 고려인 비볼, 5일 무패 도전자 라미레즈에게 첫 패 안긴다-WBA라헤10방
도전자가 만만찮다. 어쩌면 6개월 전에 완파한 4체급 석권 복서 카넬로 알바레즈보다 강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는다. 평소 스타일대로 자신의 복싱을 하면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하기 때문이다. 20전승 11KO의 ‘고려인’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드미트리 비볼(32)이 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WBA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10차 방어전을 가진다. 도전자는 44전승 30KO의 질베르트 라미레즈(31. 멕시코). WBO 슈퍼미들급 챔피언 출신으로 5차 방어전까지 치른 후 지난 해 라이트 헤비급으로 한체급 올렸다. 결코 만만찮은 하드 펀처로 라이트 헤비급 5경기를 모두 KO로 마무리 했다. 비볼보다 6cm 정도 키가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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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 스쿼시대표팀, 일본 눌러 단체전 동메달 확보
한국스쿼시 여자대표팀이 동메달을 확보했다.한국은 3일 충북 청주 국제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제21회 아시아스쿼시선수권대회 단체전 A조 리그 3라운드에서 일본을 2-1로 누르고 동메달을 확보했다. 양연수, 엄화영, 최유라, 허민경(감독 류공선)이 호흡을 맞춘 한국 여자 대표팀은 5번 시드 A조에 편성돼 말레이시아에는 0-3으로 패했으나 대만에는 3-0으로 승리해 1승1패를 기록한 뒤 이날 같은 1승1패인 일본을 눌러 2승1패로 본선 토너먼트에 나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맏언니 양연수가 첫 번째 주자로 출전해 일본 아카리 미도리카와 선수를 3:1로 승리하며, 기세를 잡았다. 두 번째 주자인 최유라가 일본 리사 스기모토아 선수를 3: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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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37] 수영에서 왜 ‘페이스(pace)’가 중요할까
영어 ‘페이스(pace)’는 원래 속도,보폭 등을 뜻하는 단어이다. 보통 ‘페이스를 유지하다’라고 말할 때, 이는 속도를 지키라는 의미이다. 스피드를 겨루는 육상, 수영 등에서 선수들이 일정한 속도를 유지할 때 쓰는 말이다. 또 야구에서 투수가 던진 공의 속도를 말할 때도 페이스라는 말을 쓴다. 영어용어사전 등에 따르면 ‘pace’는 걸음을 의미하는 라틴어 ‘passus’가 어원이다. 원 뜻은 어떤 일이 일어나는 속도를 의미한다. 스포츠에서 ‘pace’라는 용어를 가장 먼저 쓴 것은 경마였다. 경마는 가장 오랜된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서기 200년 영국 요크셔지역에서 로마군이 경마를 처음으로 가졌다는 기록이 있다. 영국은 현대 경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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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석사 파이터 진희유 프레이, UFC3승 도전-UFC FN214
진유프레이는 결혼 후 이름이다. 결혼 전 이름은 유진희, 진희유였다.미국 여인과 결혼했지만 한국인 아버지는 딸에게 한국 이름을 지어주었다. 더글라스 프레이와 결혼, 진유(진희유) 프레이가 되었다. 한국계 UFC여전사 진유(사진)가 6일 UFC 파이트나이트 214 여자 스토르급 경기에서 브라질의 폴리아나 비아나를 상대로 UFC 3승 사냥에 나선다. 진유는 석사출신. 방사선관련 일과 격투기를 병행하다가 지난 해 3년정도 바짝 하기로 하고 일을 그만두었다. 어린 시절 배운 주짓수 인연으로 격투기를 시작한 그는 지난 해 2승을 올렸다. UFC 계약 후 첫 연승이었다. 격투기에 몰입한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지난 6월의 경기에서 바네사 데모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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