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금빛이 보인다' 우상혁, 공동 1위로 결선 진출…19일 한국 사상 첫 우승 도전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4차례 시도를 모두 성공하며, 공동 1위로 2022 유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결선에 진출했다.우상혁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8을 넘어 공동 1위로 결선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이날 우상혁은 2m17, 2m21, 2m25, 2m28을 모두 1차 시기에 넘었다.결선 자동 출전 기록은 2m30이었지만, 2m28에서 공동 12위를 포함한 결선 진출자 13명이 결정돼 예선이 종료됐다.남자 높이뛰기 예선 엔트리에 등록한 선수는 32명이었다. 그러나 3명이 대회 직전 출전을 포기했고 마즈디 가잘(35·시리아)은 경기 당일 기권해 28명만 실제
-
강민구, 또 1회전 탈락. 120위 정광필에게 1-3패-하나카드PBA챔피언십l
강민구가 2연속 128강에서 탈락했다. 최다 준우승자 답지않은 샷으로 120위 정광필에게 1-3으로 속절없이 패했다. . 강민구는 15일 열린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 128강전(메이필드 호텔)에서 빈타에 허덕이다 정광필에게 올 프로 첫 승을 선사했다. 정광필은 이번 대회 120위. 어렵사리 기회를 잡았지만 128강 첫 상대가 9위 강민구여서 64강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1세트 1이닝에서 3연타를 쏘며 치고 나갔다. 스로우 스타터인 강민구는 3이닝 연속 헛손질 하다가. 4, 5이닝에 3점을 쳤지만 그것이 1세트 점수의 전부였다.2세트도 4-15로 내준 강민구는 3세트에서 하이런 7점을 치며 반전의 기회를 잡았지만 4세트를 12-15로 내줘 2개 대회 연속
-
조건휘와 신정주 꺾고 응우옌, 카리온 64강행-하나카드PBA챔피언십
신정주와 조건휘가 하위 랭커인 베트남의 응우옌 꾸억 응우옌과 카리온에게 패배, 128강에서 탈락했다. 조건휘는 15일 열린 '하나카드 PBA 챔피언십' 128강전(메이필드 호텔) 승부치기에서 응우옌에게 0-6으로 패배했다. 조건휘는 1세트를 15-13으로 이기며 기선을 잡았으나 2, 3세트를 내줘 코너에 몰렸다. 그러나 5연타, 4연타, 3연타를 치며 4세트를 15-5로 이겨 승부치기에 들어갔다. 선공 선택권이 있는 조건휘는 응우옌에게 먼저 칠 기회를 주었다. 자신이 선공한 1, 3세트에서 득점하지 못한 점을 감안한 판단이었다. 응우옌도 4세트 선공에서 실패했기에 괜찮은 판단인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응우옌은 2세트 선공에선 6연타를 몰아쳤다.
-
일본 도쿄, 2025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성공
일본 도쿄가 2025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다.세계육상연맹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도쿄를 제20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도쿄에서 세계육상선수권이 열리는 건 1991년 이후 34년, 일본이 세계육상선수권을 치르는 건 2007년 오사카 대회 이후 18년 만이다.더불어 일본은 사상 처음으로 세계육상선수권을 3회 이상 치르는 국가가 됐다.또한 도쿄는 2021년 올림픽을 치른 후 4년 만에 다시 대규모 국제대회를 치른다.도쿄는 케냐 나이로비, 폴란드 실레지아, 싱가포르와의 경쟁을 뚫고 세계육상선수권 개최권을 따냈다.도쿄올림픽이 2020년에서 2021년으로 1년 연기되면서
-
야이르-오르테가. "우린 같은 편, 편안하게 싸우자'. 9연승 앨런, 야이르 편-UFC페더급
UFC 페더급 타이틀을 노리는 랭킹 2위 오르테가외 3위 야이르 로드리게스는 서로 잘 아는 사이다. 때문에 웬만하면 싸우려 들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이 타이틀로 가는 길이라면 어쩔 수 없다. 맞붙어야 하고 싸우면 이겨야 한다.멕시코의 UFC 스타 오르테가와 로드리게스가 17일 'UFC on ABC 3'에서 자웅을 겨룬다. 같은 멕시코 계여서 원치 않았던 싸움이지만 언젠가는 만나리라고 예상했다. 오르테가는 미국 LA 태생이다. 하지만 부모가 모두 멕시코 출신이다. 로드리게스는 멕시코 출신으로 둘은 UFC 롱아일랜드 미디어데이에서 만나 "편안한 마음으로 싸우자"고 했다. 로드리게스는 "우리는 언젠가 싸울 일이 일어날 줄 알았다. 싸우기 싫지
-
[스포츠박사 기사의 스포츠용어 산책 748] 왜 육상 경기장은 영어로 ‘Field’, ‘Stadium’, ‘Venue’ 등으로 말할까
15일부터 개막하는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장소는 미국 오리건주 주도 유진의 오리건 대학교 캠퍼스에 위치한 헤이워드 필드(Hayward Field)이다. 헤이워드는 오리건대 육상 코치를 지낸 빌 헤이워드(1868-1947)의 성을 땄으며, 필드는 육상 경기장을 의미하는 말이다. 헤이워드는 1904년부터 1947년까지 오리건대 코치를 맡아 오리건대가 미국 육상 명문팀으로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오리건대는 나이키 창업자인 필 나이트가 대학 시절 육상 선수로 활약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 2004년 개조한 헤이워드 필드는 허셀-로젠 트랙, 아이칸 스타디움, 존 맥도넬 필드, 록 초크 파크와 함께 미국에서 유일하게 국제육상경기연맹 클래
-
흔들리지 않는 스롱 피아비. 전체 1위. 김가영, 임정숙은 32강행, 이미래, 강지은 탈락-하나카드LPBA
스롱 피아비는 이제 서로 밀고 밀리면서 생존 경쟁을 하는 서바이벌 경기가 무섭지 않다. 이전처럼 긴장하면서 치지 않는다. 서발이벌의 문제를 완전히 풀었기 때문이다.스롱은 15일 열린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64강 서바이벌전(메이필드 호텔)을 편안하게 통과했다. 76점에 에버리지 1.333. 조 1위 에다 전체 1위다. 아마 최강의 명성을 안고 LPBA에 뛰어 든 스롱은 프로 데뷔 첫 판 첫 서바이벌 128강전에서 탈락했다. 이후에도 서바이벌 전 약세를 보이며 중도 탈락하기도 했고 통과해도 겨우 겨우 턱걸이 했다. 하지만 지난 달 블루원 대회 우승으로 3관왕에 오르면서 그 무섬증을 완벽하게 털어낸 듯 하다.서바이벌전은 초반이 매우 중요
-
히다 앞세운 일본계 약진. 4명이 펄펄 날며 32강행-하나카드LPBA
히다 오리에가 돌아왔다. 그동안 '3쿠션의 전설'답지 않게 무기력했던 히다 였으나 14일 열린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128강과 64강 서바이벌전(메이필드호텔)을 1위로 통과, 심상치 않은 면모를 보였다. 히다의 선전 속에 일본 선수들도 일제히 약진, 3명이 톱 8에 드는 등 4명이 32강에 올랐다. 히다는 썩 달라진 모습이었다. 안경으로 시력을 확보했음인지 '전설 시절의 샷'을 구사했다. 히다는 오랜 부진으로 64강전 배정을 받지 못하고 128강전 부터 시작했다. 김세연과 함께 친 128강전에서 히다는 하이런 10개를 터뜨리며 114점을 올렸다. 전체 최다 득점으로 그 덕분에 김세연은 46점을 치고도 전체 2위 중 6위 안에 들어 64강에 오
-
서한솔, 김보미 맞싸움 끝 동점으로 동반 32강행-하나카드LPBA챔피언십
서한솔과 김보미가 똑같이 6연타를 쏘아 올리며 1위를 주고 받은 끝에 79점 동점으로 32강행에 함께 올랐다. . .서한솔과 김보미는 14일 열린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64강 서바이벌전을 같은 조에서 뛰었다. 둘은 6 연타를 치면서 일찌감치 1, 2위를 확정 짓다싶이 했다. 출발은 서한솔이 좋았다. 서한솔은 전반 마지막인 10 이닝에서 6연타를 몰아쳤다. 77점으로 여유 있는 1위였다. 김보미는 2위였으나 45점이었다. 3위와 한 타 차이였다. 그러나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그의 샷이 후반에 터졌다. 13 이닝에서 6 연타를 터뜨리며 서한솔을 턱밑까지 추격하더니 16 이닝에서 4연타를 쏘며 기어코 1위로 올라섰다. 71-67이었다. 마지막 20 이닝
-
2027 충청권 하계 U대회 기술 실사단 평가 마치고 출국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World University Games·WUG) 개최 후보지인 충청권 4개 시도를 돌며 시설 등을 점검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기술점검 실사단이 14일 출국했다.지난 7일 입국한 기술 실사단은 닷새간 대전, 세종, 보령, 천안, 아산, 청주, 충주에 있는 대회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시설 기준 충족 여부와 선수촌, 의전, 교통, 안전, 홍보 등 18개 분야에 걸친 세부 점검 사항을 확인했다.대전·세종·충남북 4개 충청권 시도는 2027년 WUG를 개최해야 하는 이유를 기술 실사단에 설명하고 충청권의 인프라, 개회식이 열릴 대전월드컵경기장, 호텔 등을 소개했다.이번 기술 실사단의 평가는 8월 26일 내한하는 FISU 집행위원 평가
-
한국 사격, ISSF 창원 월드컵 단체전서 금 2·은 1 추가
한국 사격 대표팀이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 월드컵에서 이틀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ㅇ금지현(경기도청)-이은서(서산시청)-권다영(IBK기업은행)은 14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2 ISSF 창원 월드컵대회 여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 금메달 결정전에서 인도의 라미타 라미타-엘라베닐 발라리반-메훌리 고쉬를 16-10으로 꺾고 우승했다.전날 여자 사격 트랩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첫 금메달 수확한 한국의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이다.메달 결정전에서는 합산 점수가 아닌 포인트제로 승부를 가른다.단체전은 세 명이 한 발씩 사격한 뒤 합산 점수가 높은 팀에 2점, 낮은 팀에 0점이 주어지며 비길 경우엔 1점씩 나눠 갖는다. 먼저 16점
-
베트남 린뀐, 코리안 드림 어렵네. 128강 탈락-하나카드LPBA챔피언십
베트난 린뀐의 코리안 드림이 벽에 부딪쳤다. 린뀐은 14일 열린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128강 서바이벌전(메이필드 호텔)에서 나름 괜찮은 샷을 보이기도 했으나 조 3위에 그쳐 탈락했다.린뀐은 전반을 3위로 마쳤지만 한때 2위를 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뱅크샷에 약점을 보이면 장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린뀐은 베트남 선수권대회 4강 출신으로 기본기는 갖춰져 있었으나 베테랑 이마리와 기회가 올때마다 뱅크샷을 터뜨린 이하니의 벽을 넘지 못했다.린뀐은 후반 21이닝에서 하이런 3점을 쳐 1위와 2타차의 공동 2위에 올랐다. 그러나 승부를 걸어야 하는 마지막 5이닝동안 한 큐 밖에 성공하지 못해 LPBA 첫 승을 다음으로 미루어야 했다.이
-
우상혁, 세계 정상 도전 위한 첫 도약…16일 오전 2시10분 예선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한국 육상 역대 첫 세계(실외)육상선수권대회 우승을 목표로 첫 도약에 나선다.2022 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예선은 한국시간 16일 오전 2시 10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필드에서 열린다.예선에 출전하는 선수는 총 32명이다.32명은 2개 조로 나눠 경기를 펼치며, 결선 자동 출전 기록 2m30을 넘거나 조에 상관없이 상위 12명 안에 들면 19일 오전 9시 45분에 열리는 결선에 진출한다.애초 세계육상연맹은 결선 자동 출전 기록을 2m31로 공지했으나, 14일에 2m30으로 조정해 발표했다.2m30을 시도하기 전에 상위 12명이 가려지면 예선은 종료한다.2019년 도하 세계선수권에서도 결선 자동
-
대한체육회, 2022년 학교운동부 지도자 워크숍 개최…대한체육회 현안 공유 및 학교체육 발전 방향 등 논의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2년 학교운동부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은 학교운동부지도자위원회(기능수행위원회)를 구성한 32개 회원종목단체의 초·중·고 학교운동부 지도자 120여 명이 참가해 ▲체육계 국정과제 및 대한체육회 주요 현안 공유 ▲학교운동부지도자 간담회 ▲국가대표선수촌 현장 견학 등을 통해 학교운동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의견 수렴 및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또한 대한체육회는 주요 현안으로 평창동계훈련센터 및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건립 추진 상황, 2022 ANOC 서울 총회,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승부조작 방지 사업 등 핵심 사안들
-
"쿠팡 와우 종신회원 될 것" 온라인 커뮤니티 조회수 300만 폭발시킨 토트넘 경기 화제
손흥민 선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와 팀 K리그가 맞붙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경기 현장에 6만4100명이 넘는 관중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당 경기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광고판 없는 경기와 한 번에 수백만명이 접속했을 것으로 추정되는대도 끊김없는 온라인 스트리밍, 무려 9골이 터진 풍성한 볼거리에 대해 “쿠팡이 열일했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지난 13일 오후 8시에 열린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 경기는 6대3으로 토트넘이 이기면서 9골이 나왔다. 국내 최대 축구팬 커뮤니티인 '에프엠코리아' 게시판에는 수백개의 관련 글과 경기 중계 장면 캡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에
-
[경륜]광명시와 하남시 장애인 대상 '생활체육 자전거교실 운영'…매주 2회 광명스피돔과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전문강사가 등급별로 지도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는 광명시장애인사이클연맹(회장 김양원)과 “장애인 생활체육 자전거교실 운영․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업무협약은 생활체육 참여기회 확대로 장애인들의 체육복지 향상을 지원하고,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국민의 삶을 지향하자는 양 기관의 공동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보유한 자전거 등 관련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연맹은 장애인 생활체육 자전거교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업 기획과 운영 전반에 관한 관리를 하게 된다. 자전거교실은 광명시와 하남시에 거주하는 장애
-
"울지마라, 김진아." 기회는 많고도 많다. 또 1회전 탈락-하나카드LPBA챔피언십
김진아가 또 1회전 벽을 넘지 못했다. 2개 대회 무승으로 아마 최강의 자존심을 구겼다. 김진아는 14일 열린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128강 서바이벌전(메이필드호텔)에서 막판 한 큐를 치지 못해 조 1위를 놓치며 2연속 첫 판 탈락의 아픔을 씹어야 했다. 김진아는 지난 해 아마추어 당구에서 3연속 우승을 하며 4관왕에 올랐던 여자 당구 최강. 올 시즌 프로로 전향, 지난 달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에 첫 출전했다. 부푼 가슴을 안고 출발했으나 프로 첫 관문인 128강 서바이벌 벽을 넘지 못하고 1회전에서 탈락했다. 아마추어 1인자의 자존심을 심하게 다친 그는 아무도 없는 집에서 엉엉 울었다며 두 번째 프로 대회를 작심하고 준비했
-
'전설의 딸' 이올리비아, 128강 탈락-하나LPBA챔피언십
'전설의 딸' 이올리비아가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한국 당구의 전설' 고 이상천씨의 딸 이올리비아가 14일 열린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128강 서바이벌전(메이필드호텔) 첫 판에서 탈락했다.이올리비아는 지난 달 열린 프로 데뷔전 블루원대회에선 64강까지 올랐으나 프로 두 번째 대회인 이날 내 공이 조금씩 빠지면서 64강에 오르는 한 자리를 배정받지 못했다.지난 대회에서 아마 최강 김진아를 떨어뜨린 임혜원이 조 1위를 차지, 64강에 올랐다. 이올리비아는 전반을 2위로 마쳤다. 64점의 임혜원에 이어 김보라와 함께 48점을 기록했다. 후반 장타 한 방이면 1위 가능성도 있었지만 끝까지 장타가 터지지 않았다. 전반 임혜원 뒤에
-
[마니아 스토리] 족구 창시자 故 정덕진 공군 예비역 대령이 대한체육회 공로패를 수여받은 이유
전통 구기종목 족구가 이 땅에 뿌리를 내린 지 반 세기만에 고인이 된 창시자가 표창을 받았다.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창립 기념식에서였다.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은 102주년을 맞아 체육유공자에 대한 공로패를 수여했다. 생활체육 활성화 공로로 족구 창시자인 고 정덕진 전 대한민국 족구협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던 것이다. 족구는 군대 생활을 한 우리나라 남자라면 모두 한 번쯤 해 본 전통 구기종목이다.1966년 공군 제11 전투비행단 제101 전투비행대대 조종사들은 비상대기 업무를 수행하면서 조종복을 입은 채로 간편하게 운동을 할 수 있는 족구를 착안했다. 대대 배구장에서 배구네트를 땅에 닿도록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747] 왜 ‘챔피언십(championship)’을 ‘선수권대회’라고 말할까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현지시간으로 15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개막, 24일까지 10일동안 스포츠의 원초적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유진 세계선수권에는 난민 팀을 포함한 192개 팀에서 1,972명이 출전해 49개 종목에서 경쟁한다.이번 대회의 영어 정식 명칭은 ‘World Athletics Championships Oregon22’이다. 우리 말로 ‘World Athletics’는 ‘세계 육상’, ‘Championships‘는 선수권대회라고 말한다. (본 코너 686회 ’국제육상연맹(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thletics Federations)이 세계육상연맹(World Athletics)이 된 이유‘ 참조) ’Oregon22’는 개최장소와 개최연도를 뜻한다. 대부분의 스포츠종목에서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