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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여제' 최정 9단, 한국여자기사 세계 메이저대회 역사상 최초 4강 진출 쾌거…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8강전에서 중국의 양딩신 9단에 불계승 거둬
한국 여자바둑의 자존심 최정 9단이 한국 여자 기사로는 처음으로 세계 메이저대회 4강 신화를 썼다.최정 9단은 3일 한국기원과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7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8강전에서 중국 랭킹 5위인 양딩신 9단에 무려 4시간59분의 대접전끝에 집흑으로 201수만에 불계승을 거두었다.이로써 최정 9단은 한국 여자기사로는 역대 최초로 세계 메이저대회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중일을 모두 합해도 여자 기사가 메이저급 대회에서 4강에 오른 것은 1992년 응씨배에서 중국의 루이나이웨이 9단이 4강에 오른 이후 무려 30년만이다. 8강에 오른 기사들 가운데 유일하게 외국기사였던 양딩신 9단이 탈락함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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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하키대표팀, 아즐란샤컵대회에서 일본을 1-0으로 누르고 2연승으로 단독선두에 나서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일본을 누르고 2연승했다.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이포에서 열린 제29회 아즐란샤컵 풀리그 2차전에서 세계 랭킹 일본을 1-0으로 눌렀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 홈팀 말레이시아를 3-0으로 누른데 이어 일본을 누르고 2승으로 선두에 나섰다. 한국은 0-0으로 맞서던 3쿼터에서 전병진(인천시체육회)이 페널티코너에서 득점을 올렸다.이번 대회는 참가 6개국이 풀리그로 경기를 치른 뒤 1~2위 팀이 최종 결승전을 갖는 방식으로 열린다. 한국은 2019년 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한국은 하루를 쉬고 4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이집트와 3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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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스타 러시아 피사레프, 수박 먹고 수면 중 사망
러시의 종합격투기 선수 알렉산더 피사레프(사진)가 수면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러시아 뉴스 사이트 ‘Pravda’는 3일 ‘피사레프 부부가 수박을 먹은 후 잠들었다가 사망 했다’고 전했다. 피사레프는 모스크바의 한 아파트에서 아내와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었다.지난 일요일 그의 아버지 이고르 블라디미르비치가 오후 4시경 산책에서 돌아와 보니 아들과 며느리가 쓰러진 채 꼼짝 않고 있어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 피사레프의 트레이너 마고메드 카밀로프는 트위터에서 ‘수박을 먹은 후 아팠다’고 전했다. 33세의 피사레프는 그래플링 챔피언 출신으로 MMA 전적 5승 2패를 기록했다. 그의 마지막 경기는 2020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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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산야 흥분, 5년전 복수 생각에.. 13일 KO패로 졌던 페레이라와 6방-UFC281
아데산야가 흥분하고 있다. 이제 10일후면 5년전 복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오는 13일(한국시간) UFC 281에서 랭킹 4위 알렉스 페레이라를 상대로 6차 방어전을 치른다. 보통 때라면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보지만 이번은 조금 다르다. UFC 3전만에 상위 랭커에 포진한 페레이라는 5년 전 아데산야을 꺾은 선수. 그것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물리친 아데산야의 상극. 천적간의 싸움은 평소 실력과 다르게 진행된다. 때문에 KO승 기억이 있는 페레이라는 여전히 큰 소리치고 있다.“달라진 건 하나도 없다. 아데산야는 나를 두려워하므로 나를 이길 수 없다. 나는 또 이길 것이다.”아데산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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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36] 왜 ‘돌핀킥(dolphin kick)’이라고 말할까
돌고래는 몸이 유선형으로 목을 구부릴 수 없다. 오래 전 조상이 지녔던 앞다리는 지느러미로 발달했다. 이런 모양 때문에 헤엄치는 자세가 다른 고래와는 다르다. 꼬리를 치서 몸 전체를 뒤흔들며 그 반동으로 오징어, 물고기 등 빨리 움직이는 어류를 잡아 먹는다. 수영에서 돌핀킥(dolphin kick)’은 이런 돌고래 헤엄자세에서 파생된 말이다. 동작이 돌고래 몸짓과 같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영어 ‘dolphin’은 우리 말로 돌고래라고 번역하며, ‘kick’는 발차기로 번역한다. 우리나라 어형연구자료에 따르면 돌고래라는 단어는 돼지의 옛 명칭인 '돝'이 붙은 돝+고래에서 변형된 말이라고 한다. 주둥이가 나온 게 꼭 돼지주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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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주사업총괄본부, 군포시 지역 복지기관에 1000만원 기부금 전달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가 군포지역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군포시 관내 복지기관 5곳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경주총괄본부는 2일 군포시청 회의실에서 이맹규 경주사업총괄본부 경륜경정건전화본부장과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이태원 참사를 고려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기부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포시 소재 가양․주몽․매화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가온누리단기보호센터에 전달했으며 각 기관은 김장김치 지원, 생필품 구매 등 저소득층 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기부금 전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전달해 지역 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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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 디펜딩 챔피언 박정환 9단에 집백으로 불계승하며 4강 올라 삼성화재배 첫 우승에 한발짝 다가서…김명훈 9단은 첫 세계대회 4강 진출
신진서 9단과 김명훈 9단이 나란히 4강에 올랐다. 신진서 9단과 김명훈 9단은 2일 202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8강 첫날 2경기에서 박정환 9단과 김지석 9단에게 각각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신진서 9단은 사실상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디펜딩 챔피언 박정환 9단의 대결에서 14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삼성화재배 첫 우승에 한발짝 다가섰다. 신진서 9단은 초반 포석에서 우위를 점하며 일찍이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이후 중앙변화에서 완벽한 수읽기로 박정환 9단에게 완승을 거뒀다.지난 대회 결승1국에서 승리한 뒤 2ㆍ3국을 연달아 패해 박정환 9단에게 우승컵을 내줬던 신진서 9단은 지난대회 설욕에 성공하며 3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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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하키대표팀, 아즐란샤컵에서 홈팀 말레이시아 완파해 2연패 시동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제29회 슐탄 아즐란샤컵 서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2연패에 청신호를 밝혔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이포에서 열린 대회 첫날 1차전에서 홈팀 말레이시아를 장종현(성남시청)이 페널티코너에서 2골을 성공시키는데 힘입어 3-0으로 누르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이날 한국은 장종현이 1쿼터와 3쿼터에서 페널티코너 골을 성공시키고 2쿼터에서는 김현홍(인천시체육회)이 한골을 추가했다. 경기 MVP는 2골을 넣은 장종현이 선정됐다.이로써 지난 2019년 이 대회 결승전에서 아시아 하키 최강국인 인도를 누르고 우승했던 한국은 2연패를 향한 첫 걸음을 상쾌하게 시작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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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지? 수염 없는 맥그리거라고?
수염을 밀자 전혀 다른 얼굴이 나타났다. 팬들도 못 알아 볼 정도라며 ‘이사람, 누구입니까?’라고 썼다.맥그리거가 비행기 조종사로 분장하고 외출하기 전의 핼로윈 룩을 자신의 인스트그램에 올렸다. 2002년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 )’의 레오나르드 디카프리오를 따라 한 것으로 함께 사진을 찍은 부인 디 드블린도 파일럿 복장을 했다.인스타그램에 ‘수염 없는 맥그리거’가 나타나자 팔로워들은 매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수염 없는 코너, 믿을 수 없습니다.” “수염이 없는 친절한 사람처럼 보입니다.” “이 사람은 누구입니까”등의 글을 올렸다.전 2체급 챔피언 맥그리거는 지난 해 7월 포이리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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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체급 챔피언 세후도, 션오말리와 잠정 타이틀전-UFC밴텀급
헨리 세후도는 스스로를 ‘CCC’라고 한다. 플라이급에 이어 밴텀급 챔피언이 되자 챔피언이 3개라며 CCC를 자청했다. 첫 챔피언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그 세후도가 또 한번의 C를 위해 계속 움직이고 있고 잘하면 내년 2월 UFC 284에서 션 오말리와 밴텀급 잠정 타이틀전을 가질 수도 있다. 세후도는 원래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을 요구했다. 그러나 TJ 딜라쇼를 꺾고 2차 방어에 성공한 스털링이 당분간 쉬고 싶다며 호주 내년 5~6월이 되어야 옥타곤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그러자 세후도가 ‘아무래도 스털링이 나를 피하는 것 같다’며 대신 오말리와의 잠정 타이틀전을 기획하며 다나 화이트 회장을 압박하고 있다.성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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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35] 세계적인 수영복 브랜드 ‘아레나(arena)’는 어떤 뜻일까
수영복 아레나는 세계 수영복 가운데 최고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1972년 뮌헨올림픽에서 미국의 마크 스피츠가 아레나 수영복을 입고 당시로서는 올림픽 사상 최다인 금메달 7개를 획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아레나는 엘리트 수영선수들 뿐 아니라 타월, 티셔츠, 일반 수영복 등 동호인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 판매해 수영복 브랜드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렸다. 아레나는 다국적 브랜드이다. 원래는 아디다스 수영복 브랜드로 출발했지만 1990년 독립한 이후 독자적인 수영 브랜드가 됐다. 현재 본사는 이탈리아 마르케주 틀렌티노에 소재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 동인스포츠가 라인센스 생산 판매하고 있다. 대한수영연맹의 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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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8강에 7명 진출해 초강세로 대회 2연패에 청신호 밝혀
한국이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2연패에 청신호가 켜졌다.한국은 1일 한국과 중국, 일본 기원에서 마련된 대회장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에서 무려 7명의 기사가 8강에 진출하는 초강세를 보였다. 지난 31일 16강전 첫날 변상일ㆍ김명훈ㆍ김지석ㆍ최정 9단 등 4명의 출전 선수가 모두 승리한 한국은 둘째 날도 신진서ㆍ박정환 9단과 이형진 6단 등 출전한 3명이 모두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기사들이 8강에서 일곱 자리를 차지한 것은 2002년 7회 LG배 이후 20년 만이다. 한국은 이날 국내랭킹 1위 신전서 9단이 중국랭킹 3위 판팅위 9단에게 시종일관 우세를 놓치지 않고 264수 만에 백 1집반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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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제34기 KSOC 올림픽아카데미 참가자(20~35세), 6일까지 모집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11월 14일(월)부터 16일(수)까지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유치 국제심포지엄 및 제34기 KSOC 올림픽아카데미 정규과정' 참가자를 6일(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KSOC 올림픽아카데미(KOA)’는 올림피즘 전파를 위해 198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올림픽아카데미 정규 과정으로, 올림픽운동에 관심 있는 만 20세에서 35세의 성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면 웹페이지(www.2022ksocsymkoa.com)를 통해 11월 6일(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 웹페이지와 대한체육회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KOA 정규 과정은 올림픽유치 국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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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도 짜도 너무 짠 PBA. 김재근 1은 1000만원, 김재근 2는 0원이고 여자 64위는 15만원.
국내 7번째 프로스포츠 PBA. 가장 늦게 출발했지만 빠르게 성장, 기존 프로종목들의 인기를 넘어서고 있다. 개인전, 팀경기를 함께 운영하는 등 다양한 기획으로 꾸준히 팬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그러나 돈에 너무 인색하다. 특히 이벤트 상금제의 하나인 ‘퍼펙트 큐’는 어느 프로 종목에서도 시행하지 않는 선착순이다. 대회 첫 퍼펙트 큐에만 상금 1천만월을주고 두번째 부터는 1원도 없다. 흥미유발 차원이 아니라 상금 절약 차원이다. 이벤트 상금이 선착순 1명인 시스템은 PBA밖에 없다. 골프의 홀인원, 야구의 홈런존 등은 무한정이다. 누구라도 지정된 홀에서 홀인원을 하면 1명이든 10명이든 1억원 이상의 고급승용차를 계속 준다.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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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34] 수영에서 ‘오픈 턴(open turn)’은 어떤 동작을 말할까
‘오픈 턴(open turn)’은 수영자가 한 손 또는 양손으로 벽을 잡고 몸을 회전시킨 뒤 발을 벽에 놓고 방향 전환할 때 사용한다. 수면 아래에서 몸을 뒤집어 두 발을 벽에 놓고 걷어차는 동작인 ‘플립 턴(flip turn)’이 전문 수영선수들이 주로 하지만, ‘오픈 턴’은 초보자들도 쉽게 할 수 있다. (본 코너 829회 ‘수영에서 왜 ‘플립 턴(flip turn)’이라 말할까‘ 참조)수영에서 턴 자세를 영법과 함께 가장 기본적인 자세이다. 특히 50m, 25m 등으로 수영장 거리가 제한돼 있기 때문에 수영장보다 긴 거리를 헤엄치려면 턴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다. 예를들어 50m 풀장에서 100m를 수영으로 완주하려면 1번을 턴 해야한다. 공식 경기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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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 세번째 우승. 47세 김영섭, 멋진 투혼으로 깜짝 준우승-휴온스PBA챔피언십
깜짝 결승 진출자 김영섭이 생각지도 않았던 명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우승은 결국 31세 스페인 영건 대표 마르티네스였다. 그는 1-3의 벼랑 끝에서 대 역전극을 연출하며 세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많이 기우는 결승전이었다. 한쪽은 2회 우승의 마르티네스였고 다른 한쪽은 결승에 처음 오른 무명의 김영섭이었다. 4-1 아니면 4-2 일 것 같았다. 그러나 언제나 이변을 준비하고 있는 당구였고 승부는 생각대로 그렇게 흘러가지 않았다. 오히려 부족하다고 생각한 김영섭이 거의 마지막까지 흐름을 주도했다.마르티네스가 '2022 휴온스 PBA 챔피언십(31일. 빛마루방송지원센터)' 챔피언이 되었다. 13개월만의 우승. 마르티네스는 2019년 11월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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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정, 세계체조선수권대회 여자 도마 결선 진출
한국 여자 체조의 간판 여서정(20·수원시청)이 51회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여자 도마 결선에 진출했다.여서정은 31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M&S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도마 예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249점을 획득해 전체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다.여서정은 1차 시기 14.266점, 2차 시기 14.133점을 각각 받았다.2020년 도쿄올림픽 여자 도마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여자 체조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시상대에 선 여서정은 2024년 파리올림픽 2회 연속 메달 획득 가능성을 가늠할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급 기량을 확인했다.여서정이 출전하는 여자 도마 결선은 11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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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아시아스쿼시선수권대회, 내달 4일까지 12개국 참가해 청북 청주에서 개최
제21회 아시아스쿼시선수권대회가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충북 청주 국제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다. 아시아스쿼시연맹(회장 데이비드 무이)이 주최하고 대한스쿼시연맹(회장 허태숙)과 충북, 청주스쿼시연맹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년에 한 번 개최되며 아시아권에서 하계 아시안게임 다음으로 권위 있는 대회다. 대회는 2018년 청주, 2020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됐으며, 4년 만에 다시 청주에서 개최하게 된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인도, 말레이시아, 홍콩 등 아시아 12개국이 참가한다.남녀 세계 톱 랭커도 다수 출전한다. 남자부에서는 △사우라프 고살(인도, 남자 세계 랭킹 18위) △에인-요우 엔지(말레이시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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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계 타노스' 임채빈, 일간스포츠배 대상경륜 우승으로 81연승 질주
'경륜계 타노스' 임채빈(25기·31세)이 2022시즌 경륜 마지막 대상경주 타이틀을 따내며 81연승을 내달렸다.임채빈은 30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제26회 일간스포츠배 대상경륜 결승전(15경주)에서 치열한 다툼 끝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임채빈은 초반 자리잡기에서 인치환(17기 39세)과 이태호(20기 34세)가 앞서 나가는 사이 후미에 처져 있었으나 마지막 바퀴 3, 4코너 지점에서 대역전극에 나서며 당당히 우승을 안았다. 임채빈은 우승 상금으로 1400만원, 2위를 차지한 정종진(20기 35세)과 3위 박용범(18기 35세)은 각각 1100만원과 1000만원을 받았다. 이날 결승전 포인트는 ‘왕의 귀환’을 노리는 정종진(랭킹2위)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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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833] 수영에서 ‘유선형(流線型)’으로 헤엄치는 이유
유선형의 사전적 정의는 물이나 공기의 저항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하여 앞부분을 곡선으로 만들고, 뒤쪽으로 갈수록 뾰족하게 한 형태이다. 자동차, 비행기, 배 등의 모양에 이용한다. 유선형은 수영의 기본 자세로도 활용한다. 물의 저항을 가능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배영에서 출발할 때 몸을 완전히 펴고 유선형 자세를 만든다. 레이스를 하는 동안에도 최대한 유선형 자세를 유지해야 저항을 받지 않고 속도를 최대한 낼 수 있다. 유선형은 원래 일본식 한자어이다. ‘흐를 유(流)’, ‘줄 선(線)’, ‘모형 형(型)’으로 이뤄진 유선형(流線型)은 유체 속을 운동할 때 흐름이 가장 적고, 유체로부터 받는 저항을 가장 적게 만든 물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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