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형 프리스케이팅 연기[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10608485006350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이시형은 6일(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에서 열린 2022-2023 ISU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그랑프리 드 프랑스'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0.09점, 예술점수(PCS) 75.99점으로 합계 166.08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점프 실수가 나와 7위(76.54점)에 머물렀던 그는 총점 242.62점으로 최종 4위에 올랐다.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사운드트랙(OST)에 맞춰 연기를 펼친 이시형은 첫 점프인 쿼드러플 토루프를 안정적으로 처리했고,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까지 성공했다.
트리플 악셀에선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이 나와 수행점수(GOE) 1.03점이 깎였으나, 이시형은 트리플 살코, 체인지 풋 카멜 스핀(레벨 4)을 잘 소화했다.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점프에서도 트리플 악셀-트리플 토루프, 트리플 플립-더블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트리플 루프까지 실수 없이 뛰었다.
이후 스텝 시퀀스에서 레벨 4를 받은 이시형은 코레오 시퀀스(레벨1),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 4),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 3)을 차례로 수행했다.
아담 샤오 힘 파(프랑스·268.98점)가 남자 싱글 금메달을 획득했고, 일본의 야마모토 소타(257.90점), 토모노 가즈키(248.77점)가 뒤를 이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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