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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UCL 복귀전서 비야레일 격파...4분 자책골로 1-0 승리

2025-09-17 10:32:04

비야레알의 자책골의 터진 후 세리머니 하는 토트넘 선수들. / 사진=연합뉴스
비야레알의 자책골의 터진 후 세리머니 하는 토트넘 선수들. / 사진=연합뉴스
손흥민이 떠난 토트넘 홋스퍼가 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 무대에서 행운의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17일 런던 홈구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비야레알(스페인)을 1-0으로 꺾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나온 비야레알 골키퍼 루이스 주니오르의 자책골로 승부가 갈렸다.
이날 경기는 토트넘에게 2022-2023시즌 이후 3시즌 만의 UCL 복귀전이었다. 최근 EPL에서 부진해 UCL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토트넘은 2024-2025시즌 EPL 17위에 그쳤지만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UCL 출전권을 얻었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UCL 데뷔전이기도 한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은 히샤를리송을 최전방에 세우고 사비 시몬스와 모하메드 쿠두스를 좌우에 배치했다.

결승골은 4분에 나왔다. 루카스 베리발이 우측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비야레알 골키퍼 주니오르가 먼저 공을 잡으려다 놓쳐 자책골이 됐다.

토트넘은 압도적인 경기 운영을 할 기회를 잡았지만 전반 31분 파페 마타르 사르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추가 골을 만들지 못했다.

비야레알도 전반 12분 니콜라 페페의 왼발 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고, 후반 10분 페페의 또 다른 슛이 골대를 벗어나며 동점 기회를 놓쳤다.
토트넘은 공 점유율에서 58%-42%로 앞섰지만 슈팅 수에서는 9-11로 밀렸다. 유효슈팅은 토트넘 1개, 비야레알 0개였다.

이번 시즌 EPL에서 3승 1패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UCL도 승리로 시작하며 순항했다.

이날 승리로 UEFA 대회 홈경기 21경기 무패 행진(17승 4무)도 이어갔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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