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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삼진왕 혈투' SSG 앤더슨 맹추격, 폰세와 3개 차 '막판 승부' 흥미

2025-09-17 17:10:00

SSG 드루 앤더슨 / 사진=연합뉴스
SSG 드루 앤더슨 / 사진=연합뉴스
2025 프로야구 탈삼진왕 경쟁이 시즌 막판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SSG 드루 앤더슨이 무서운 추격으로 독주하던 한화 코디 폰세를 바짝 추격했다.

16일 창원 NC전에 선발 등판한 앤더슨은 6이닝 8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누계 233개를 달성했다. 236개의 폰세와는 단 3개 차이다.
두 투수는 이미 KBO 역사에 족적을 남겼다. 2021년 아리엘 미란다(당시 두산)가 세운 한 시즌 최다 탈삼진 225개를 일찌감치 돌파했다. 최종 우승자는 KBO 신기록 보유자가 된다.

한화가 10경기, SSG가 13경기를 남긴 가운데 양 선수는 각각 3차례 더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돼 막판 승부가 흥미진진하다.

탈삼진왕 경쟁은 MVP 트로피 향방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폰세는 27경기 17승 무패, 평균자책점 1.70으로 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승률 4개 부문을 석권하고 있다.

4개 부문 타이틀을 모두 차지하면 KBO 최초 외국인 4관왕과 함께 MVP 트로피까지 거머쥘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탈삼진 타이틀을 내주면 3관왕에 그쳐 임팩트가 줄어든다.

폰세는 다승 부문에서도 같은 팀 라이언 와이스(16승)와 치열한 경쟁 중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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