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선전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한 박정환 9단(왼쪽).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2271715440962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1국 승리 후 2국에서 패한 박정환은 최종국에서 복잡한 대마 싸움 속 상대의 빈틈을 찾아 176수에서 결정적인 공격을 꽂아 넣었다. 왕싱하오는 패로 버티며 저항했으나 결국 투항했다. 이번 대회에서 쉬하오훙(대만), 양카이원(중국), 이치리키 료(일본), 당이페이(중국) 등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서 왕싱하오까지 돌려세웠다. 왕싱하오와의 상대 전적은 3승 3패가 됐다.
2021년 삼성화재배 이후 5년 만의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이자 통산 6번째 메이저 타이틀이다. 2011년 8월 만 18세에 후지쓰배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달성한 뒤 14년 6개월 만에 정상에 복귀하며, 조훈현 9단(1989년 응씨배~2003년 삼성화재배, 13년 4개월)을 넘어 메이저 세계대회 최장 기간 우승 기록도 경신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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