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의 맏형 에디 레펀스(벨기에)는 PBA 팀리그 최초로 세트 200승을 달성했다. SK렌터카는 2승 1패(승점 6)로 2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 우리금융캐피탈이 두 세트를 먼저 가져갔지만, SK렌터카는 강동궁의 3세트 퍼펙트큐와 응오딘나이-강지은 조의 4세트 승리로 균형을 맞췄다.
하림은 한 경기에서 두 번의 퍼펙트큐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박정현과 쩐득민(베트남)이 각각 퍼펙트큐에 성공해 NH농협카드를 4-3으로 꺾었다. 프로당구 팀리그 한 경기에서 두 차례 퍼펙트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5경기 모두 풀세트 접전이었다. 웰컴저축은행은 하나카드를 4-3으로, 에스와이는 휴온스를 같은 스코어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하이원리조트도 크라운해태를 4-3으로 제압했다.
17일에는 우리금융캐피탈-휴온스 등 5경기가 이어진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