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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세계선수권 은메달로 9800만원 잭팟...올해 총 2억4천만원 수입

2025-09-17 15:45:00

우상혁 / 사진=연합뉴스
우상혁 / 사진=연합뉴스
도쿄 세계육상선수권에서 한국 육상 사상 첫 메달 2개 달성의 주역 우상혁(29·용인시청)이 거액의 보너스를 손에 쥔다.

16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 클리어로 준우승한 우상혁은 대회 상금과 연맹 포상금을 합쳐 9800만원을 받게 된다.

세계육상연맹은 2위 입상자에게 3만5천달러(4800만원)를 지급한다. 금메달 해미시 커(뉴질랜드)는 2m36으로 우상혁을 2cm 차이로 제쳤다.
대한육상연맹도 '경기력 향상금 규정'에 따라 우상혁에게 5천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한다. 연맹 포상금 기준은 1위 1억원, 2위 5천만원, 3위 2천만원이다.

지도자 김도균 코치(용인시청 감독)에게도 별도 포상금이 주어진다.

우상혁은 2025년 국제대회 8차례 출전해 7승 1준우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세계 정상급 점퍼로서 명예와 실리를 동시에 잡은 셈이다.

3월 난징 세계실내선수권 우승(2m31)으로 대회 상금 4만달러(5500만원)와 연맹 포상금 5천만원을 획득했다. 5월 구미 아시아선수권 정상(2m29)에서는 연맹 포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다이아몬드리그 두 차례 우승(6월 2m32, 7월 모나코 2m34)에서는 각각 1만달러씩 총 2만달러(2750만원)를 챙겼다.
공개된 상금만으로도 올해 2억4천만원을 넘어서며 명실상부한 '고소득 운동선수'가 됐다.

우상혁은 17일 공식 시상식 참석 후 18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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