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FC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레알 솔트레이크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LAFC는 정규리그 7경기를 남기고 12승 8무 7패(승점 44)로 서부 콘퍼런스 5위에 위치해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하다. MLS는 동서부 각 콘퍼런스에서 7위까지 직행권을, 8-9위는 와일드카드를 통해 1장의 출전권을 놓고 경쟁한다.
2022년 MLS컵 우승팀인 LAFC는 작년 서부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준결승에서 시애틀에 패해 2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지난달 월드클래스 공격수 손흥민을 영입한 LAFC는 2년 전 우승 재현을 노리고 있다. 손흥민은 팀 기대에 부응하며 정규리그 5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8월 10일 시카고와의 데뷔전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해 2-2 무승부에 기여했고, 17일 뉴잉글랜드전에서 첫 풀타임 출전과 함께 도움을 올렸다.

혼자서 최전방을 책임지던 부앙가에게 손흥민이 합류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제대로 발휘되고 있다. LAFC는 손흥민 합류 후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플레이오프 안정권에 진입했다.
상대 레알 솔트레이크는 10위로 밀려있고, 28경기에서 30골만 넣으며 서부 콘퍼런스 최소 득점에 허덕이는 약체다. 손흥민의 MLS 첫 2경기 연속골 도전에는 적당한 상대로 보인다.
LAFC는 이번 원정 후 22일 레알 솔트레이크를 다시 홈으로 불러들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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