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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80] 태권도에서 왜 ‘준비’라는 말을 쓸까
태권도를 수련을 하거나 시범을 보이고 경기를 할 때 ‘준비’라는 구령을 외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범의 준비 구령에 따라 수련생들은 동작에 들어간다. 시범을 하거나 경기를 할 때는 지휘자나 심판의 준비 신호와 함께 본격적인 자세를 취하기 시작한다. 태권도는 ‘차렷, 경례’에 따라 기본 예절을 갖춘 뒤 여러 기본 동작에 들어가기에 앞서 준비 단계를 거치게 된다. 준비라는 말은 원래 한자어이다. ‘준한 준(準)’과 ‘갖출 비(備)’자가 합쳐진 말이다. 준비라는 말은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되고 있지만 실은 앞으로 일어날 것으로 알고 있는 것에 대해 필요한 물건을 준비하거나 태세를 정돈하는 의미를 갖는다. 일어날지 모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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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후커, ‘코리언 좀비’ 정찬성 ‘패싱’...“브라이언 오르테가와 싸우겠다”
페더급 복귀를 노리고 있는 댄 후커가 ‘코리안 좀비’ 정찬성 대신에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싸우겠다고 밝혔다. 후커는 최근 맥라이프의 퍼브토크에서 “나는 션 셸비에게 ‘코리안 좀비’와 싸우겠다고 말했으나 그가 다쳤다는 말을 듣고 오르테가와 대결하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정찬성은 지난 6월 댄 이게와의 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당해 아직 재활 중이다. 이에 BJ펜은 후커와 오르테가전이 성사될 수 있는 카드라고 주장했다.오르테가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의 타이틀전에서 패한 뒤 다음 상대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오르테가는 맥스 할로웨이를 비롯해 정찬성과도 격돌한 바 있다. 후커는 아직 페더급 순위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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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서 인기가 더 높은' 맥그리거, 웰터급 타이틀+올리베이라 타이틀도 노려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는 불가사의한 선수다. 보통, 프로 세계에서는 이겨야 인기가 높아진다. 몸값도 올라간다. 그런데, 맥그리거는 계속 지는데도 인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유는 단 하나. 맥그리거와 싸워야 인지도가 높아지고 거액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체급을 초월해 서로 맥그리거와 싸우겠다고 아우성이다. 문제는, 맥그리거의 욕심 역시 하늘을 찌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루라도 자신에 대한 기사가 나오지 않으면 견디지 못한다. 기사가 없으면, 자신이 직접 이슈를 만들어 낸다.이미 2체급에서 챔피언을 지낸 바 있는 그지만, 맥그리거는 여전히 배가 고픈 모양이다. 1년에 가장 많은 돈을 벌었으면서도 사업 확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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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76㎏급 합계·용상 금메달
이민지(22·울산광역시청)가 처음 출전한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짜릿한 '역전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민지는 14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1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76㎏급 경기에서 인상 105㎏, 용상 139㎏, 합계 244㎏을 들어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 1위를 차지해 '세계 챔피언' 타이틀도 얻었다.이날 이민지는 인상 1차 시기에서 105㎏을 든 뒤, 2차와 3차 시기에서 109㎏에 실패해 이 부문 4위에 그쳤다.그러나 용상에서는 133㎏, 137㎏, 139㎏을 차례대로 들었다.이민지가 용상 139㎏을 든 순간, 용상과 합계 1위를 확정했다.합계 2위는 이민지보다 1㎏ 낮은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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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팀 킴', 에스토니아 잡고 올림픽자격대회 단독 선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올림픽 자격대회에 출전한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이 에스토니아를 꺾고 예선 단독 선두에 나섰다.팀 킴은 1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올림픽 자격대회(OQE) 여자 4인조 대회 예선 6차전에서 에스토니아에 10-5로 승리했다.4엔드까지 3-3 팽팽한 승부를 펼쳤던 팀 킴은 5엔드에서 2점을 낸 뒤 6엔드에서 2점을 스틸(선공으로 나선 엔드에서 득점)해 7-3으로 크게 앞서 나갔다.에스토니아가 7엔드에서 2점을 내며 추격했지만, 팀 킴이 8엔드에서 대거 3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에스토니아에 승리한 팀 킴은 5승 1패로 같은 시간 일본에 1-9로 패배한 라트비아(4승 2패)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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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이미래, 김세연, 스롱, 강지은 등 태백에 총 출동
LPBA 단독 대회가 22일 태백에서 처음 열린다. ‘에버콜라겐 LPBA 챔피언십’으로 PBA와 태백시가 함께 주최, 주관하는 첫 지자체 대회이기도 하다. 우승 상금 3천만원으로 기존의 챔피언십 2천만원 보다 많다. 13일 끝난 크라운대회 출전선수들이 총 출동한다. 영원한 우승 후보 김가영(신한금융투자), 최다 우승자 이미래(TS샴푸)를 비롯 시즌 랭킹 1위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TS샴푸 챔피언십 우승자 김세연(휴온스), 휴온스 챔피언십 우승자 강지은(크라운해태), 김민아(NH농협카드) 등이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된다. 대회 진행은 기존의 방식과 비슷하다. 대회 첫 날인 22일 128강전과 ∙64강전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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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남자 하키 대표팀, 세계 랭킹 3위 인도와 2-2 무승부로 순조로운 첫 출발…2021 아시아챔피언스트로피하키대회
남자 하키 국가대표팀이 세계랭킹 3위 인도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하키 대표팀은 14일 방글라데시에서 2022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으로 열리는 2021 남자 아시아 챔피언스 트로피대회 첫 경기에서 인도와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도는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세계적으로 하키 강국이다. 이날 대한민국은 1쿼터 시작 3분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가다 3쿼터에 추가 골까지 내줘 0-2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한국은 3쿼터 종료 직전 장종현(성남시청)이 필드골로 한골을 만회한 뒤 4쿼터에 김성현(성남시청)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2-2로 승부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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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브첸코 여성 P4P 1위, 장기집권 누네스 3위. 페냐 4위. 올리베이라 4위 도약-UFC
UFC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세바첸코가 아만다 누네스를 끌어내고 여성 P4P 1위에 올랐다. 누네스가 지난 12일 경기에서 줄리아나 페냐에게 서브미션 패 한 덕분이다. 누네스는 3위로 떨어졌고 올해 최대 이변의 주인공 페냐는 11위에서 4위로 뛰어 올랐다. 스트로급 챔피언 로즈 나마누네스도 2위로 한 계단 올랐다. UFC가 15일 발표한 랭킹에 따르면 강력한 도전자 더스틴 포이리에를 3회 피니시 하며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한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는 8위에서 4위로 올랐다. 탑독 예상속에서도 서브미션 패 한 포이리에는 5위에서 8위로 내려 섰다. P4P 1위는 여전히 카마루 우스만이다. 페드로 무뇨즈를 꺾은 전 챔피언 도미닉 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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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코리아리그, 코로나19로 3주차 일정도 취소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일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2주 연속 취소됐다.대한핸드볼협회는 "17일과 19일 충북 청주의 SK호크스 아레나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남자부 경기를 모두 연기하기로 했다"며 "이는 참가 팀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조치"라고 15일 발표했다.국내 남녀 실업리그인 SK핸드볼 코리아리그는 지난주 10일과 12일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던 2주차 일정도 취소한 바 있다.10일 남자부 인천도시공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후 남자부 6개 구단 선수단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와 12일 경기도 열리지 못했다.원래 이번 주 3주차 청주 일정은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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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다 주먹' 브라질 시장, 시정 비판 정치인 격투기로 제압
브라질의 한 시장이 시정을 비판하는 정치인과 종합격투기(MMA) 대결을 가졌다.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주 보르바시의 시마웅 페이쇼투 시장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전직 시의원인 에리네우 아우비스 다 시우바와 종합격투기 대결을 벌였다고 브라질 매체들이 14일 보도했다.이 경기는 에리네우 전 시의원이 지난 9월 페이쇼투 시장의 행정을 강력하게 비판한 게 발단이 됐다.이후 두 사람 간에 격렬한 비난이 오갔고, 에리네우 전 시의원이 페이쇼투 시장에게 격투기 경기를 제의하면서 대결이 이뤄지게 됐다.3라운드로 진행된 이 경기에서 초반에는 에리네우 전 시의원이 발차기 공격을 연달아 퍼부으며 기세를 올렸으나 페이쇼투 시장은 단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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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추는 쿠드롱, 눈 가는 촉촉. 15개월 침묵 깨고 세번째 우승 -PBA챔피언십
4대천왕 쿠드롱은 세계 당구계를 호령했던 백전노장. 월드컵, 세계선수권 등의 대회에서 우승을 밥 먹듯 했다.그런데도 그는 14일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자 덩실 덩실 춤을 추었다. 그리곤 누군가를 찾더니 눈이 마주치자 바로 달려갔다. 그의 부인이었다. 아내를 꼭 껴안은 쿠드롱의 눈가가 촉촉했다. 우승이 새삼스러울 리 없는 그의 눈물과 춤은 부상 등으로 한동안 좋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쿠드롱은 언제든지 우승 할 수 있는 실력자다.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하면 늘 우승 후보 1순위였다.하지만 그는 지난 15개월여간 우승 문턱에도 못 갔다. 쿠드롱은 묘하게도 한가위 때 열린 'TS샴푸 PBA 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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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센강서 올림픽 개회식
100년 만에 하계올림픽을 다시 개최하는 프랑스 파리가 파격적인 개회식을 준비한다.영국 BBC는 14일(한국시간)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이 파리를 관통하는 센강에서 펼쳐진다고 보도했다.하계·동계를 막론하고 올림픽 개회식은 메인 스타디움에서 철저한 출입 통제 속에서 이뤄지는 게 일반적이다.하지만 1900년, 1924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올림픽을 유치한 파리의 포부는 남달랐다.파리는 개회식 장소로 폐쇄적인 스타디움이 아닌 개방적인 센강을 선택해 경계를 없앴다.하계올림픽 역사상 개회식이 스타디움이 아닌 야외 넓은 공간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BBC는 전했다.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개회식을 일반인 누구나 접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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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티켓이 보인다' 팀 킴, 올림픽 자격대회서 이탈리아 제압…예선 1위 올라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이 이탈리아를 꺾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올림픽 자격대회 예선에서 1위에 올랐다.팀 킴은 1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올림픽 자격대회(OQE) 여자 4인조 대회 예선 5차전에서 이탈리아를 7-1로 제압했다.1엔드에서 2득점에 성공하며 초반 기세를 잡은 팀 킴은 3엔드에서 2점을 추가해 4-1로 앞서 나갔다. 이어 팀 킴이 5엔드에서 7엔드까지 3연속 스틸(선공으로 나선 엔드에서 득점)에 성공하자 이탈리아가 경기를 포기했다.이탈리아전 승리로 4승 1패를 기록한 팀 킴은 같은 시간 스코틀랜드에 5-8로 패배한 일본(3승 1패)을 제치고 라트비아(4승 1패)와 함께 예선 공동 1위에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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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테니스 우승자 라두카누, 코로나19 확진…UAE 대회 불참
올해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에마 라두카누(영국)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AP통신은 14일 라두카누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보도하며 "1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무바달라 월드 챔피언십 출전도 취소했다"고 전했다.라두카누는 올해 US오픈에서 테니스 메이저 대회 사상 남녀를 통틀어 최초로 예선 통과 선수의 단식 우승 기록을 세운 선수다.올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신인상을 받았고 영국 스포츠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가 됐으며 영국 BBC 올해의 스포츠인 후보로도 올라 있다.라두카누가 출전하려던 무바달라 월드 챔피언십은 16일부터 18일까지 UAE 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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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 소식]청년혁신협의회 ‘Young 스피드온’ 해단식 가져…다양한 아이디어 사업 접목 효과 거둬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가 지난 10일 광명스피돔에서 경륜경정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온라인 발매 활성화 등을 위해 현장부서 중심 2030세대 직원으로 조직된 청년혁신협의회 ‘Young 스피드온’의 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해단식에서는 지난 4개월간 ‘Young 스피드온’으로서의 활동을 살펴보고 서로 간의 소감 발표와 소통을 통해 주요 성과를 다시 한 번 되짚었다. 또한 그동안의 활동 내역과 실행 결과를 토대로 우수 직원과 부서를 선정해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는 포상의 시간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경주사업총괄본부 소속 2030 젊은 직원들의 미래세대 관점에서 창의적이고 참신한 의견을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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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주, 세계역도선수권 남자 89㎏급 합계 우승
유동주(28·진안군청)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21 세계역도선수권 남자 89㎏급 챔피언에 올랐다.유동주는 13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1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89㎏급 A그룹 경기에서 인상 167㎏, 용상 204㎏, 합계 371㎏을 들었다.인상과 용상 모두 3위였지만,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이날 유동주는 인상 1∼3차 시기에서 160㎏, 165㎏, 167㎏을 차례대로 성공했다.인상 1위는 175㎏을 든 안드라닉 카라페트얀(아르메니아)이 차지했다. 그러나 카라페트얀은 용상에서 1∼3차 시기를 모두 실패해 실격했다.레바스 다비타제(조지아)는 171㎏을 들어 인상 2위에 올랐다.용상에서 유동주는 1차 200㎏,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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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김식 팀장 '올해의 체육기자상', KBS 신수빈 기자 '올해의 영리포터상' 수상…한국체육기자연맹 선정, 20일 체육기자의 밤에 시상식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양종구)은 올해 신설한 올해의 체육기자상과 올해의 영리포터상에 각각 중앙일보 김식 팀장과 KBS 신수빈 기자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지난 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1년 올해의 기자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두 차례 분기별 기자상을 수상한 김식 팀장을 수상자로 결정했다.2001년 스포츠신문 굿데이에 입사하며 기자 생활을 시작한 김식 팀장은 2005년부터 중앙일보와 일간스포츠에서 취재기자로 활동했으며 2021년부터 중앙일보 데스크로 일하면서 영향력 있는 기획 기사와 특종 보도를 펼쳐왔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기획 기사 '선동열 야구학'을 연재해 2020년 4분기 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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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만의 구멍이 보인다” 맥그리거 웰터급까지 3체급 석권 야망
코너 맥그리거가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웰터급으로 뛰어 올라가 3체급을 석권하겠다는 야심이다. 웰터급의 현 챔피언은 P4P 1위 카마루 우스만. 챔피언 중의 챔피언이다. ‘나이지리아 악몽’을 뛰어 넘어 ‘세계의 악몽’으로 불릴 정도도 옥타곤에선 강력하다. 지난 달 콜비 코빙턴을 두 번째 꺾고 15연승 행진 속에 타이틀 5차방어에 성공했다. 더 이상 적수가 없는 강한 챔피언으로 장기 집권이 유력시 된다. 모두가 피하는 우스만. 하지만 맥그리거가 특유의 트래시 토크로 낚시질에 나섰다. 콜비 코빙턴전을 들먹이며 자신의 인스타 그램에서 ‘우스만을 깨는 방법을 안다’고 했다. 맥그리거는 ‘재 대결에서도 패한 코빙턴이 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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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에서 32개국 중 14위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제25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4위에 올랐다.스페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13일(한국시간) 헝가리에 28-35로 패하면서 결선리그 경기를 2승 3패, 조 4위로 마쳤다.14일 결선리그 경기가 모두 종료된 가운데 한국은 결선리그 1∼4조의 4위 팀들과 성적을 비교한 결과 14위로 최종 순위가 정해졌다.결선리그 각 조 4위는 성적에 따라 13∼16위가 되는데 우리나라는 1∼3조의 4위 팀들과 나란히 2승 3패 동률을 기록했고 골 득실에 따라 루마니아, 한국, 폴란드가 13위부터 15위에 자리했다.4조 4위 오스트리아는 1승 4패로 16위가 됐다.우리나라는 직전 세계선수권인 2019년 일본 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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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관왕 프랑스 수영스타, 미성년자와 성관계 인정
2012년 런던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프랑스 수영선수 야니크 아넬(29)이 미성년자와의 성관계를 인정했지만, 강압은 없었다고 주장했다.프랑스 검찰은 13일(현지시간)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아넬이 혐의의 실체를 인정했으나, 강요는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밝혔다고 AFP, AP 통신 등이 전했다.아넬은 24살이던 2016년 스페인, 태국, 브라질 등에서 당시 13살이던 코치의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주 경찰에 체포돼 구금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검찰은 아넬과 피해자의 나이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에 강간이나 성폭행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프랑스 의회는 올해 초 성인이 15세 미만 미성년자와 맺는 성관계를 강간으로 규정하고 최고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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