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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76] 왜 ‘띠’라고 말할까
태권도는 도복을 착용할 때 여러 색깔의 띠를 두른다. 검은 띠는 유단자를 나타내는 상징물로 여러 띠 가운데 최고수의 의미를 갖는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국기원으로부터 태권도 명예 9단을 땄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네티즌들의 조롱이 쏟아졌다. 비록 명예로 주었지만 태권도를 정식으로 수련하지 않고서 검은 띠 가운데 최고수인 9단을 받았기 때문이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태권도 검은 띠를 딴 사람으로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 9단은 그랜드 마스터 등급이다. 믿을 수가 없다"고 적었다. 실제로 태권도 승단은 일정한 기한이 지나야만 응시할 수 있다. 5단에서 6단으로 가는데만 최소 5년이 걸린다. 8단에서 9단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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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만 더 올렸더라면…이충복, 아쉬운 4강행-이집트 3C선수권
이충복마저 탈락했다. 32강에 올랐던 6명 중 유일하게8강에 올랐던 이충복(사진)이 10일 이집트 3쿠션 세계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터키의 강호 무란나시 초클루에게 46:50으로 져 4강 진출을 놓쳤다. 당구는 어차피 한 큐 싸움이다. 실력이 엇비슷할 경우 더욱 그렇다. 이충복이 그 한 큐가 터지지않아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초반은 초클루의 분위기였다. 11연타를 쏜 초클루가 20:7까지 앞서는 등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이충복이 6연타, 8연타를 쏘면서 추격했고 21이닝에 기어코 추월했다. 38:37이었다. 이충복은 22이닝 연타로 40:37, 3점차 까지 거리를 넓혔다. 이제 끝내기 싸움. 결정적 한 방이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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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를만한 사람은 다 올랐다. 호프만-마민캄, 강민구-팔라존 32강서 격돌-크라운 PBA챔피언십.
32강 싸움이다. 우승을 내다 보는 선수들이 대부분 진출했다. 재야 고수들도 10여명 합류했다.A조는 마르티네스-주시윤, 김남수-이연성, 육셀-김봉철, 김영섭-황득희가 붙었다. 김봉철은 우승 경력의 신정주에 3-1로 역전승 했다. 이연성은 강호 위마즈를 승부치기로 눌렀다. B조는 조재호-박광열, 조건휘-백찬현, 강승용-정성윤, 이영훈-사파타의 싸움이다. 조재호는 최지환에게 한 세트를 내주는 등 애를 먹었다. 조건휘는 만만찮은 김현우를 3-0으로 완파했다. 32강전 결과에 따라 조재호와 조건휘가 16강전에서 맞붙을 수 있다. C조는 강동궁-임태수, 호프만-마민캄, 강민구-팔라존, 김병호-이상철의 대결이다. 32강 싸움 중 가장 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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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베이징올림픽 최대스폰서 알리안츠, 광고 축소 검토"
내년 2월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최대스폰서 중 하나인 독일 보험회사 알리안츠가 광고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독일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신문은 올해부터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라고 표기할 권리가 생긴 유럽 최대 보험회사 알리안츠 내부에서는 중국의 인권탄압에 대한 질책으로 이같은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알리안츠는 코카콜라나 다우케미컬, GE, 인텔, 파나소닉, P&G, 비자, 토요타 등과 함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메인스폰서 중 하나다.알리안츠는 지난 2018년 가을 IOC와 8년 계약을 맺었다. 2028년까지 4차례의 동계와 하계 올림픽에서 로고를 선보이는 대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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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찍 만난 김가영-스롱 피아비. 결승같은 8강 대결. -크라운LPBA챔피언십
김가영이 이다솜을 꺽고 8강에 올랐다. 스롱 피아비도 최보람을 2-0으로 제치고 8강에 올랐다. 그리고 김가영과 스롱이 8강에서 만났다. 김가영은 10일 열린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16강 토너먼트(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이다솜을 2-0으로 완파했다. 김가영은 64강, 32강 서바이벌전에서 100점대를 돌파하느라 힘을 다 뺐는지 첫 토너먼트는 좋지 않았다. 2-0 승 이였지만 원하는 대로 공이 들어가지 않아 1세트를 17이닝, 2세트를 18이닝까지 가서야 끝냈다. 11:4, 111:8로 서바이벌 전 2점대였던 에버리지가 0,6점대로 뚝 떨어졌다. 세트제가 처음인 이다솜이 워낙 경기에 적응하지 못해 완승을 거두었지만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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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복 혼자 8강. 최완영 탈락-이집트 3C 선수권
이충복이 신들린 샷으로 8강에 껑충 뛰어 올랐다.이충복은 10일 열린 ‘이집트 세계 3쿠션 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17이닝 10연타 등 연속이닝 연타 쇼를 펼치며 몰리시오 구티에레즈를 19이닝만에 50-20으로 완파했다. 그러나 최완영은 루벤 레가즈피에게 38:50으로 패배, 탈락했다. 이충복의 출발은 아주 상쾌하진 않았다. 하지만 5이닝에서 6연타를 치면서 화려한 연타 쇼를 시작했다. 6이닝 4연타에 이어 잠깐 쉰 뒤 9이닝에서 7연타를 터뜨려 20점에 이르렀고 13 이닝 4연타로 반환점인 25점에 도착했다. 전반 25:13으로 거의 더블 스코어였다. 브레이크 타임 후 이충복의 샷은 더욱 현란해졌다. 전반 13이닝에서 따낸 25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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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에 코로나19 확진자…핸드볼리그 10일 경기 취소
남자 실업 핸드볼 인천도시공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10일로 예정됐던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경기가 열리지 못하게 됐다.대한핸드볼협회는 10일 "인천도시공사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인천도시공사는 10일과 12일로 예정된 경기를 치르지 못한다"고 발표했다.국내 남녀 실업 핸드볼리그인 SK코리아리그는 10일 오후 3시부터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하남시청-충남도청, 인천도시공사-두산, SK-상무 경기를 차례로 개최할 예정이었다.인천도시공사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대한핸드볼협회는 남자부 6개 구단 선수단 전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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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체조 바일스, 타임誌 '올해의 선수'
당대 최고의 체조 선수로 평가받는 시몬 바일스(24·미국)가 10일(한국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가 됐다. 종목별 스포츠 특급 스타가 겪는 정신 건강의 심각성을 바일스가 온몸으로 알린 게 올해의 선수로 뽑힌 주된 사유다몸무게 47㎏의 바일스가 던진 멘털 건강 화두는 너무나 묵직했다.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에서 4관왕에 등극한 바일스는 올해 도쿄올림픽에서 기계체조 전관왕(6관왕)을 달성해 살아 있는 전설이 되겠다는 꿈을 안고 일본으로 향했다.그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통산 금메달 1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수집하는 등 올림픽을 합쳐 두 개의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30개의 메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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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美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첫 언급…우회적 대미 비난
북한이 미국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처음 언급하면서 미국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북한 외무성은 10일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신강(신장)에서의 종족 말살 등 인권 문제를 구실로 2022년 베이징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선포한 미국의 처사를 강력히 규탄 배격했다"고 썼다.중국 외교부를 인용한 형식의 글이지만, 사실상 중국 편을 들고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외무성은 "미국에서 벌어진 인디언 학살이야말로 종족 말살"이라며 "미국은 이데올로기적 편견으로 거짓말과 요언을 퍼뜨리며 올림픽을 방해하려고 시도한다"고 주장한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발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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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궁, 조재호, 강민구 32강행. 김병호도 응우옌 완파-크라운PBA챔피언십
강동궁, 조재호, 강민구 등 국내파 우승 후보들이 나란히 32강에 올랐다. 강동궁은 10일 열린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64강전(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길우철을 3-0으로 꺾었다. 1세트를 15:5, 2세트를 15:4로 간단하게 이긴 강동궁은 3세트 초반 5:7로 역전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8이닝에서 5연타를 쏘며 경기를 뒤집은 후 12 이닝 뱅크 샷으로 15:9승을 거두었다. PBA 원년 7차대회(웰뱅 챔피언십) 깜짝 우승자 김병호도 모처럼 활기찬 플레이로 베트남의 신성 응우옌을 3-0으로 완파하며 32강전에 나섰다. LPBA 김보미의 아버지로도 잘 알려진 김병호는 한동안 부진했다. 하지만 이날 2세트를 2 이닝만에 끝내는 등 물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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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민캄, 마르티네스, 김봉철 32강행. 신정주 탈락-크라운PBA챔피언십
마민캄이 가장 먼저 32강에 올랐다. 랭킹 1위 마르티네스도 여유만만하게 64강전을 통과했다. 그러나 신정주는 김봉철에게 1-3로 패퇴, 탈락했다. 마민캄은 10일 열린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64강전에서 8연타, 9연타를 세트마다 터뜨리며 한동우를 17이닝만에 3-0으로 누르고 64강전을 통과했다. 1세트는 좀 오래 걸렸다. 9이닝까지 가는 싸움이었다. 하지만 초반만 그랬을 뿐 일단 불이 붙자 바로 경기를 끝냈다. 6이닝까지 2점이었다. 한동우에게 2:5로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7이닝에서 8연타를 쏘아 올린 후 9이닝에서 5연타를 쳐 15:5로 승리했다. 2세트는 4이닝 9연타로 5이닝만에 15:6으로 이겼다. 3세트는 2이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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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성폭행' 조재범 전 코치 징역13년 확정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4) 선수를 3년여에 걸쳐 성폭행한 조재범(40) 전 국가대표팀 코치에게 징역 13년형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10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등 혐의를 받은 조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200시간 이수와 7년 동안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 명령도 유지된다.조씨는 2014∼2017년 모두 27차례에 걸쳐 심 선수를 상대로 강간, 강간치상, 강제추행 등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았다. 죄명에는 피감독자 간음과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강요, 협박도 포함됐다.범행은 심 선수가 만 17세(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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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관왕' 佛 수영스타 아넬,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체포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프랑스 수영 스타 야니크 아넬(29)이 미성년자를 강간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AFP통신은 10일(한국시간) 아넬이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체포돼 프랑스 동부 도시 뮐루즈의 경찰서에 구금 중이라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아넬은 2016년 즈음 15세 미성년자를 성폭행했다는 고소가 접수돼 프랑스 파리에서 경찰에 체포됐다.아넬은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두 개나 딴 세계적인 강자였다.남자 자유형 200m에서 박태환과 쑨양(중국)을 공동 2위로 밀어내고 시상대 맨 위에 섰고, 단체전인 계영 400m에서도 프랑스에 금메달을 안겼다.같은 대회 계영 800m에서는 은메달을 수확했다.아넬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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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역도·근대 5종, 2028 LA 올림픽 기초 종목 제안서 제외
스케이트보드, 스포츠클라이밍, 서핑이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하계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0일(한국시간) 화상 회의 형식으로 집행위원회를 열어 스케이트보드 등 3개 종목을 포함한 28개 종목을 2028 LA 올림픽 기초 종목으로 2022년 2월 열리는 총회 때 제안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신 복싱, 역도, 근대 5종 3개 종목은 기초 종목에서 제외돼 올림픽에서 향후 존재 여부가 불투명해졌다.이 중 복싱과 역도는 부패, 재정난, 판정 추문, 도핑 문제 등을 개혁하지 않으면 올림픽에서 사라질 수 있다고 IOC의 경고를 받아온 종목이다.근대 5종은 승마를 제외하는 문제를 매듭지어야 올림픽 종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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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75] 왜 ‘도복(道服)’을 입을까
군인은 군복(軍服)을 입고 무도 수련자들은 도복(道服)을 입는다. 신부는 로만칼라(roman collar)를 입고, 스님이 승복(僧服)을 입는다. 유니폼은 특정 직업과 함께 정체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도복은 무예 수련을 위한 복장이다. 주로 태권도, 유도, 검도, 합기도, 가라테 등을 수련할 때 입는다. 도복은 해당 무술을 하는데 적합하게 만들어졌다. 유도 도복은 매우 질기고 깃이 두껍다. 따라서 잡기 편하고 옷이 잘 찢어지지 않는다. 태권도 도복은 손과 발을 빠르게 놀려야 하는 종목 특성에 맞게 가볍고 띠를 매지 않아도 깃이 고정이 되고, 허리가 들어가지 않고 그냥 통짜가 된다.도복이라는 말은 ‘길 도(道)’와 ‘옷 복(服)’자가 합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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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 세계역도선수권 남자 61㎏급 금메달 3개 독식
10대 유망주 신록(19·고양시청)이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신록은 9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1 세계역도선수권 남자 61㎏급 경기에서 인상 132㎏, 용상 156㎏, 합계 288㎏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한국 역도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을 의미하는 합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건, 2017년 69㎏급 원정식 이후 4년 만이다.신록은 인상 131㎏, 용상 155㎏, 합계 286㎏을 든 소타 미슈벨리제(27·조지아)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지만, 금메달 3개를 모두 손에 넣었다.이날 신록은 인상에서 1차 127㎏, 2차 130㎏, 3차 시기 132㎏에 연거푸 성공했다.신록이 기록한 132㎏은 이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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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드프랑스 난입해 아수라장 만든 관객에 벌금 160만원
세계 최고 권위의 도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에서 대규모 충돌 사고를 유발한 관객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프랑스 브르타뉴 법원은 9일(현지시간) 선수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다치게 만든 혐의로 기소된 여성(31)에게 벌금 1천200유로(약 160만원)를 선고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법원은 아울러 원고인 프로 사이클 선수 단체인 프로라이더스협회(CPA)에 상징적인 의미로 1유로(약 1천300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앞서 검찰은 피고가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위험했는지 인정하고 후회하고 있다며 징역 4개월의 집행유예를 구형했다.피고는 지난 6월 26일 프랑스 북서부 브레스트에서 랑데르노까지 달리는 첫날 경기에서 도로로 갑자기 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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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조 죽음의 조. 강동궁, 강민구, 팔라존, 호프만, 마민캄, 응우옌, 김병호 등 포진-크라운PBA챔피언십
쿠드롱 등 우승 후보 6명과 돌풍의 와일드 카드 해커가 예상대로 64강에 안착했다. 그러나 챔피언 경력의 서현민과 강자그룹의 김재근은 탈락했다. 김재근은 9일 열린 ‘크라운해태 PBA챔피언십’ 128강전(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복병 황지원의 덫에 걸려 128강에서 주저 앉았다. 김재근은 단 한 세트도 뺏지 못하고 0-3으로 완패했다. 김재근, 서현민을 제외한 강자들은 모두 64강에 올라 10일부터 새로운 상대와 32강행을 다툰다. 쿠드롱은 조용한 강자 선지훈을 64강전에서 만난다. 선지훈은 PBA팀리그 단식 최강자로 팀리그지만 쿠드롱을 이긴 적도 있다. 의외의 복병이 될 수도 있지만 챔피언십 토너먼트와 팀리그는 성격이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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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여제'. 김가영, 2연속 100점대. 이미래, 김세연 등 우승 후보 대거 탈락-크라운LPBA챔피언십
김가영이 서바이벌전 2게임에서 모두 100점대를 기록하는 폭발적인 샷을 터뜨리며 전체 1위로 16강에 올랐다.김가영은 9일 열린 ‘크라운해태 LPBA챔피언십’ 32강 서바이벌전(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8연타, 6연타로 고공 행진 하면서 126점을 획득했다. 김가영은 64강 서바이벌전에서도 105점을 쏘아 유일하게 2연속 센추리클럽 멤버가 되었다. 전체 1위 김가영은 16위로 32강을 통과한 이다솜과 8강행을 다툰다. 강지은도 32강전 센추리 멤버. 101점을 기록하며 임정숙을 아웃 시켰다. 강지은은 이우경과 16강전에서 맞붙는다. 김가영과 강지은은 1,2위여서 다른 그룹에 편성, 결승에나 가야 만나게 된다. 그러나 둘 모두 8강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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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완영, 이충복 16강. 김행직, 허정한 등 4명은 탈락-이집트3C선수권
최완영과 이충복이 16강에 올랐다. 그러나 기대를 걸었던 김행직, 허정한, 최성원과 서창훈은 32강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최완영은 9일(현지시간) 열린 ‘이집트 3쿠션 세계선수권대회’ 32강전에서 루도 쿨스를 50:32로 꺾었다. 이충복은 최성원을 50:36으로 눌렀다. 그러나 김행직은 딕 야스퍼스에게 40:50, 허정한은 몰리시오 구티에레즈에게 46:50, 서창훈은 제레미뷰리에게 37:50으로 졌다. 우리 선수끼리 32강전을 한 이충복과 최성원은 서로 잘 아는 사이. 하지만 세계선수권대회여서최선을 다했다. 초반 싸움은 다소 지루했다. 둘 모두 치고 나가지 못했다. 15이닝 스코어가 이충복 14점, 최성원 16점이었다. 최성원은 4연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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