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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79] 태권도는 왜 '기합(氣合)'을 넣을까
예전 할리우드 액션 스타 브루스 리(이소룡)하면 떠오르는 게 괴성이 섞인 기합소리였다. 브루스 리가 영화에서 보여준 절도있는 동작과 괴성에 가까운 기합은 70-80세대에게는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 같았다. 당시 학교나 체육관 등에서 그를 흉내 내보지 않은 이들이 거의 없을 정도였다. 태권도도 기합과 함께 기본 동작을 시작한다. ‘차렷-경례’에 이은 준비 동작은 우렁찬 기합소리와 함께 발차기, 주먹 지르기 등이 이어진다. 국내는 물론 세계 어느 곳이든 태권도 도장이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기합 소리가 울려 퍼진다. 기합이라는 말은 한자어이다. 기운을 의미하는 ‘기운 기(氣)자와 한 군데로 모이게 한다는 ’합할 합(合)‘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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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챔프 김예은 뒤, '쿠드롱도 보이고 서현민도 보이네’
김예은의 샷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자신감도 넘친다. 두 번째 우승을 한 터여서 그렇게 보일 수도 있지만 반드시 그런 것 만도 아니다. 8강전에서 김보미를 2-0, 4강전에서 막강 스롱 피아비를 3-1, 결승에 관록의 윤경남을 4-1로 제압할 때의 공격적인 모습은 이전과는 사뭇 달랐다. 김예은은 팀리그 웰뱅피닉스의 일원이다. 팀에는 4대천왕 쿠드롱이 있고 서현민과 위마즈가 있다. 스물 두 살 명랑한 김예은은 삼촌 같고 아버지 같은 이들로 부터 ‘실전 훈련’을 받았다. 일주일에 한 번 연습할 때도 코치를 받는다. 하지만 연습 때의 열 번 지도보다 경기 중 '원 팁'이 훨씬 강력하다. 승패와 연결되고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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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우승. 17개월여만에 생애 두 번째. 40대 재야고수 윤경남에 4- 1승-크라운 LPBA챔피언십.
김예은이 우승했다. 지난 해 SK 렌터카 정상 에 이어 생애 두 번째 우승이다.김예은이 13일 열린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결승전(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재야 고수 윤경남을 4-1로 누르고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40대의 당구장 여사장님 윤경남은 생애 첫 PBA 준우승을 차지했다. 2위지만 2018년 코리아 당구 대회 4구 우승과 3쿠션 준우승에 비할 바 아니었다. 생활을 하면서 프로 무대에서 거둔 멋진 성적이었다. 지고서도 환하게 웃으며 젊은 후배의 우승을 축하해 주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1세트 김예은의 선공. 일직선이어서 제법 어려웠다. 쓰리 뱅크 샷이 많이 빗나갔다. 그리고 긴 침묵. 9이닝까지 점수 맛을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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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공단 조현재 이사장, '스포츠단 지도자 간담회' 가져…성과 공유와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지난 9일 미사경정공원에서 조현재 이사장과 스포츠단 감독이 참가하는 “스포츠단 지도자 간담회”를 가졌다. 조현재 공단 이사장과 스포츠단 감독 6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스포츠단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스포츠단 운영과 관련된 건의사항, 중장기 발전방안 등에 대해 지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상호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단은 2000년에 창단한 사이클과 마라톤을 비롯하여 펜싱, 카누, 여자축구, 다이빙, 장애인스키 등 7개 종목 74명(감독 6명, 코치 6명, 선수 6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단 스포츠단은 올해 선수들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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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궁-쿠드롱, 김영섭-사파타 4강 대결-크라운PBA챔피언십
강동궁과 쿠드롱, 김영섭과 사파타가 결승행을 다투게 되었다. 강동궁은 13일 열린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8강전(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팔라존을 3-1로 누르고 4강에 합류했다. 강동궁은 쿠드롱과 4강전에서 맞붙는다, 쿠드롱은 앙기타를 3-1로 물리쳤다. 재야고수 김영섭은 마르티네스에 3-2로 역전승, 사파타와 4강에서 만난다. 사파타는 조재호를 3-1로 눌렀다. 4명이 8강에 올랐던 스페인은 사파타만이 4강에 올랐고 마르티네스, 앙기타, 팔라존은 탈락했다. 김영섭은 4강 무대가 처음. 그러나 막판 무서운 기세로 8강을 통과했다. 쉽지 않은 싸움이었다. 마르티네스는 스페인 4인방 중에서도 경기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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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올해의 한자'로 '금' 선정…도쿄올림픽 성적 등 반영
올해 일본 사회를 대표하는 한자로 '금'(金)이 선정됐다.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는 13일 교토(京都)시 소재 사찰인 기요미즈데라(淸水寺)에서 올해의 한자로 '금'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일본에서 올해의 한자로 '금'이 뽑힌 것은 이 이벤트가 시작된 1995년 이후 4번째다.'금'이 올해도 일본 사회를 대표하는 글자가 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1년 연기돼 치러진 도쿄올림픽에서 일본 선수들이 많은 금메달을 딴 것에 대한 사회 분위기가 반영됐다고 한다.일본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27개의 금메달을 따 금메달 기준으로 미국(39개), 중국(38개)에 이어 3위에 올랐다.협회 측은 이와 함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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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8강 탈락. 사파타에 1-3패-크라운PBA 8강전
조재호가 8강에서 탈락했다.조재호는 13일 열린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스페인의 사파타에게 1-3으로 패배, 4강진출권을 놓쳤다. 조재호는 1세트를 6:15, 2세트를 12:15로 졌다. 3세트를 15:10으로 잡았지만 4세트를 9:15로 패해 8강에 머물렀다. 조재호는 직전 대회 4강전에서 사파타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었다. 1세트 출발은 괜찮았다. 1이닝에서 4연타를 쏴 기선 싸움에선 지지 않았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힘없이 물러났다. 사파타는 1이닝 4연타 후 3이닝 4연타, 4이닝 4연타로 착실하게 앞서 나간후 6이닝 2연타로 마무리 했다. 2세트는 6이닝 까지 리드했다. 하지만 고작 5: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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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024 파리올림픽까지 수영 국가대표 후원
대한수영연맹은 13일 KB금융그룹과 수영 국가대표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협약식 행사는 따로 열지 않았다.KB금융그룹은 2022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 수영 대표팀의 국제대회 출전 및 훈련을 지원한다.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KB금융그룹의 응원을 힘입어 우리나라 수영 발전에 더욱 앞장서야 할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라며 "앞으로 선수는 경기력 향상에, 연맹은 선수들을 지원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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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3관왕' 안산, MBN여성스포츠상 대상…최우수상 여자배구팀
2020 도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른 여자 양궁 안산(20·광주여대)이 올해 한국 스포츠계를 밝힌 최고의 여자 스포츠 스타로 선정됐다.안산은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0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과 함께 상금 1천만원과 상패, 부상을 받았다.안산은 지난 7월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여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 한국 하계올림픽 사상 첫 3관왕 위업을 달성했다.안산은 지난 8월 '2021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된 바 있다.안산은 "선수촌에서 많이 뵙던 분들을 보니 올림픽을 다시 돌아간 기분이다. 올림픽에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좋은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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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 사상 첫 여성 심판위원장 임명
세계태권도연맹(WT)이 사상 처음으로 여성 심판위원장을 임명했다.WT는 13일 "심판위원장에 미국 국적의 아멜리 모라스(35) 부위원장을 임명했다"면서 "여성 심판위원장은 WT 사상 처음이다"라고 밝혔다.이어 "모라스 신임 위원장은 젊지만 부위원장 및 2020 도쿄올림픽 심판 등 많은 현장 경험을 쌓았다"면서 "새로운 감각과 시선으로 2023년까지 2년간 심판위원회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그동안 심판위원회를 이끌어온 김송철 위원장은 새로 기술위원장을 맡는다.김 위원장은 2017년 심판위원장에 선임된 후 도쿄올림픽까지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는 평가를 받는다.경기위원장은 이집트 출신의 모하메드 샤반이 재임명됐다. 정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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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 탈락. 재야 고수 김영섭 대역전승-크라운PBA챔피언십
마르테네스가 재야고수 김영섭에게 역전패, 8강에서 탈락했다. 김영섭은 13일 열린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8강전(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챔피언 출신의 스페인 마르티네스를 물리치고 생애 첫 4강 무대에 올랐다. 1세트가 끝나고 2세트가 끝났을 때만 해도 김영섭의 승리는 도저히 생각 할 수 없었다. 마르티네스가 1세트를 5연타 세 번으로 3이닝만에 15:5로 이겼기 때문이었다. 마르티네스는 1이닝 5연타, 2이닝 5연타에 이어 3이닝에서도 5연타를 터뜨려 간단하게 승리를 만들었다. 2세트는 조금 힘들었다. 김영섭이 7연타를 치면서 압박했다. 그러나 막판 착실하게 득점, 15:13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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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64㎏급 합계 동메달
박민경(25·경북개발공사)이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합계 3위에 올랐다.박민경은 12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1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64㎏급 A그룹 결선에서 인상 96㎏, 용상 121㎏, 합계 217㎏을 들었다.인상은 5위, 용상에서는 4위로 밀렸지만 '전략'의 승리로 합계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했다.혼전 속에서 박민경은 용상 1차 시기 118㎏을 무난하게 들었고, 2차 시기에서 무리하지 않고 121㎏을 신청해 성공했다.인상에서 99㎏을 들어 2위를 차지한 한지안(26·대전시체육회)은 용상 2차 시기에서 116㎏을 들었지만, 3차 시기서 120㎏을 시도하다가 바벨을 놓쳤다. 한지안은 합계 215㎏으로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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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산야-휘태커 내년 2월 두 번째 충돌-UFC미들급
이스라엘 아데산야와 로버트 휘태커의 두 번째 대결이자 타이틀전이 내년 2월 13일 열린다.UFC는 13일 아데산야가 전 챔피언 휘태커를 상대로 4차 방어전을 벌인다고 발표했다.아데산야와 휘태커의 대결은 두 번째. 첫 번째는 2019년 10월이었다. 당시는 휘태커가 챔피언이었고 아데산야가 도전자였다. 아데산야가 2회 KO승을 거두며 새로운 챔피언이 되었고 휘태커는 무관으로 전락했다. 아데산야는 그 사이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에 도전했다가 실패도 했지만 요엘 로메로, 파울로 코스타, 마빈 베토리를 차례로 꺽고 3차방어까지 마쳤다.휘태커도 다시 왕위에 오르기 위해 칼을 갈았다. 대런 틸, 제러드 캐노니어, 켈빈 가스텔럼을 꺾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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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578] 왜 태권도에서 ‘경례(敬禮)를 할까
국내 태권도 도장에 가면 어린 수련생들이 수련을 하기 전에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차렷 자세를 취하고 오른손을 왼쪽 가슴에 얹고 경건한 마음으로 벽면의 태극기를 향해 경례를 한다. 공식적인 태권도 대회에서는 경기에 들어가기 전 선수들은 심판이 ‘차렷, 경례’라는 말을 하면 정중하게 머리를 숙여 서로 인사를 한다. 태권도 대회에서 하는 공식적인 인사법이다. 원래 경례는 한자어이다. ‘공경 경(敬)’과 ‘예도 례(禮)’자를 합성한 경례는 상대에게 경의를 나타낸다는 뜻이다. 경례는 나라에 따라 형식이 많이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자신을 낮추어 상대방을 공경하는 뜻으로 허리를 굽혀 인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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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포이리에는? 아만다 누네스는?-UFC
탑독들의 역전 서브미션 패였다. 1라운드가 끝났을 때만 해도 그럴 것이라고 여겼던 일들이 2라운드가 시작되면서 완전히 뒤집어 졌다. 포이리에는 그래도 나은 편이었다. -100대 +100정도였으니까. 하지만 아만다 누네스는 보지 않곤 믿을 수 없었다. -1000 대 +850은 업셋을 전혀 생각하지 않은 배당 수치. 역사상 최대의 업셋이었다. 어찌 되었든 그들은 졌다. 12일 UFC 269에서 역전 서브미션 패, 비극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들은 왜 졌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포이리에는 1회 타격으로 올리베이라를 그로기로 몰고 갔다. 끝낼 수도 있었던 상황이다. 올리베이리가 잘 빠져 나갔으나 KO승이 멀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2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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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4인방 對 다국적군 8강. 사파타-조재호, 팔라존-강동궁, 앙기타-쿠드롱. 마르티네스-김영섭
스페인 4인방 마르티네스, 사파타, 팔라존, 앙기타가 모두 8강까지 올라 PBA 8강 대결은 이들과 조재호, 강동궁, 쿠드롱, 김영섭의 다국적군 대결로 압축되었다. 스페인 4인방 중엔 앙기타만 우승 경력이 없다. 다국적군에선 반반이다. 쿠드롱과 강동궁은 두 차례 우승 경험자이나 조재호와 김영섭은 아직 우승이 없다. 조재호는 12일 열린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16강전(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특유의 몰아치기로 조건휘를 3-0으로 잡았다. 월드컵까지 차지한 강호지만 아직 PBA 우승이 없다. 직전 대회 준우승이 최고다. 8강전 상대는 사파타. 연초 SK렌터카 우승의 강자로 강승용을 3-0으로 눌렀다. 강동궁은 16강전 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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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준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IPC 집행위원 당선
정재준(62) 대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으로 당선됐다.정재준 부회장은 12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20차 IPC 총회 집행위원 선거에서 다득표 상위 10위 안에 들어 4년 임기의 집행위원에 선임됐다.IPC 집행위원은 IPC 총회에서 의결된 사안을 감독하는 중요한 자리다.예산, 재정, 정책, 규정, 규칙, 상임위원회 규정 등 중요 사안의 승인 권한을 가진다. 아울러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정식 경기 종목 결정 등 실무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비슷한 성격이다.IPC는 이번 선거에서 정재준 위원을 포함해 총 10명의 집행위원을 뽑았다.정재준 위원의 당선으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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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챔피언 올리베이라, '부정행위?'...경기 중계 해설자 "손가락으로 포이리에 글러브 움켜쥐었다" 주장
12일(한국시간) 더스틴 포이리에에 3라운드 서브미션승을 거둔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가 경기 중 부정행위를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날 경기의 해설자 조 로건은 방송 중 “올리베이라가 불법적인 방법으로 포이리에의 글러브를 잡고 있다”고 외쳤다. 그는 “올리베이라가 그렇게 글러브를 잡고 있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가? 그는 포이리에의 글러브 아래에 손가락을 집어넣었다”고 주장했다. 로건은 “좀 더 자세히 봐야겠지만 내 눈에는 그것이 일어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장면은 2라운드 초반 올리베이라가 넘어진 상태에서 포이리에의 오른 팔을 잡고 늘어지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영상을 보면, 포이리에는 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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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금메달 합작한 정재원·이승훈,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 확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던 이승훈(IHQ)과 정재원(서울시청)이 나란히 2022 베이징올림픽 무대를 밟는다.정재원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7분46초680의 기록으로 6위, 이승훈은 7분46초900의 기록으로 11위 자리에 올랐다.정재원은 월드컵 랭킹포인트 76점을 추가해 총점 376점으로 세계랭킹 4위 자리를 차지했다.이승훈은 60점을 획득, 266점으로 세계랭킹 5위를 기록했다.두 선수는 월드컵 1~4차 대회 결과로 주어지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베이징올림픽 매스스타트 출전권은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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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월드컵 축구 2년 주기 개최 계획에 '깊은 우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월드컵 2년 주기 개최 계획에 '깊은 우려'(serious concerns)를 나타냈다.IOC는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10회 IOC 서밋에서 논의된 내용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IOC는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FIFA가 월드컵을 2년 주기로 개최한다는 계획이 전 세계 스포츠 이벤트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고 전했다.참석자들은 "지금까지 다른 경기단체나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각 대륙의 NOC 연합, IOC 등에 월드컵 개최 주기 변경에 대한 정보 제공이나 상의 절차가 없었다"고 덧붙였다.IOC가 월드컵 축구의 개최 주기 단축에 우려를 표명한 것은 올해 10월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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