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에 등극한 최성민(태안군청)이 장사 꽃가마를 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80320323706961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최성민은 3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서남근(27·수원특례시청)을 3-0으로 제압했다.
올해 2월 설날 대회와 3월 장흥장사 대회에서 백두급 정상에 오른 최성민은 이로써 시즌 3관왕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4번째 장사 꽃가마를 탔다.
결승에서도 최성민은 서남근을 상대로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첫판 어깨걸어치기로 기선을 제압한 최성민은 밭다리와 덧걸이까지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했다.
같은 날 열린 남자부 단체전 결승(팀 간 7전 4승제·개인 간 3전 2승제)에서는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울주군청을 4-3으로 꺾었다.
이병하, 김진호, 최성환, 장성우, 허선행, 최정만, 오창록으로 구성된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장흥 대회와 지난달 평창 대회에 이어 시즌 세 번째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종합]
▲ 백두급(140㎏ 이하)
백두장사 최성민(태안군청)
2위 서남근(수원특례시청)
3위 오정민(문경새재씨름단)
▲ 남자부 단체전
우승 영암군민속씨름단(전라남도)
준우승 울주군청(울산광역시)
3위 광주시청(경기도), 영월군청(강원도)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