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 앨리 퀴글리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413172036044945e8e941087222111204228.jpg&nmt=19)
퀴글리는 13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주최한 '호스(H-O-R-S-E) 챌린지' 1라운드 8강전에서 폴을 꺾고 4강전에 진출했다.
호스 챌린지는 NB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정규리그를 중단한 사이 팬들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 대회다.
WNBA에서 세 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퀴글리는 바닥에 앉아서 뱅크 슛을 넣는 등 다양한 방식의 슛에 성공해 폴을 따돌렸다. 폴도 다양한 슛을 성공했지만, 퀴글리가 시도한 비교적 쉬운 슛을 넣지 못해 탈락했다.
폴과의 성 대결에서 승리한 퀴글리는 17일 열리는 4강전에서 잭 래빈(시카고 불스)과 대결한다.
퀴글리는 "다음 대결에서 시카고를 대표하는 래빈과 멋진 대결을 펼치게 됐다"며 기뻐했다.
래빈은 은퇴한 폴 피어스와의 8강전에서 단 한 번도 슛에 실패하지 않는 무결점 플레이로 승리했다.
또 다른 8강전에서는 은퇴한 NBA 스타 천시 빌럽스와 마이크 콘리(유타 재즈)가 승리해 4강전에 진출했다.
콘리는 최근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오른 WNBA 스타 출신 타미카 캐칭스와의 성 대결에서 이겨 빌럽스와 맞붙는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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