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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뉴욕 닉스 구단주, 코로나19 극복 후 혈장 기증

2020-04-23 13:09:25

제임스 돌런 NBA 뉴욕 닉스 구단주.[AFP=연합뉴스]
제임스 돌런 NBA 뉴욕 닉스 구단주.[AFP=연합뉴스]
코로나19 감염에서 회복된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의 구단주 제임스 돌런(64·미국)이 혈장을 기증했다.

23일(한국시간) ESP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4주가 채 되지 않아 회복한 돌런은 뉴욕대학과 듀크대학 의료센터에 혈장을 보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회복한 환자의 혈장은 현재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귀중한 연구 자료로 쓰인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뉴욕 레인저스 구단주도 겸임하는 돌런은 지난 3월 2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았다. 치료 과정에서 자가 격리된 돌런 구단주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재택근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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