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 [펜타프레스=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608201603024905e8e94108722362169128.jpg&nmt=19)
흥국생명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김연경 입단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김연경은 지난 6일 흥국생명과 연봉 3억5천만원만 받는 조건으로 복귀 협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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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선택지가 줄어든 측면도 있지만, 그보다는 오랜 타향 생활로 육체적·심리적으로 지쳐 있었던 김연경의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
관건은 샐러리캡이었는데, 김연경이 후배들을 위해 통 큰 양보를 하면서 흥국생명과의 계약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3억5천만원은 김연경이 터키 등 해외리그에서 뛰던 시절 받은 추정치보다 무려 10억원 이상 적다.
흥국생명으로부터 받을 수 있던 최대치(연봉 4억5천만원과 옵션 2억원 등 총 6억5천만원)보다도 3억원이 낮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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