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루시아 입국…코로나19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루시아가 지난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방역 택시를 이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28일 음성 판정을 통보받아 구단이 마련한 경기 용인 소재 사택에서 2주간의 자가격리를 시작했다. [흥국생명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729113804056798785c13be8222111204228.jpg&nmt=19)
2020-2021시즌 여자프로배구 정규리그에서 뛸 외국인 선수가 모두 입국했다.
발렌티나 디우프(KGC인삼공사·등록명 디우프), 메레타 러츠(GS칼텍스·러츠), 헬렌 루소(현대건설·루소)는 28일 입국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디우프와 러츠는 각각 이탈리아와 미국에서 출발하기 전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얻었고, 이날 한국에서 또 검사를 진행한 뒤 자가격리를 한다.
![GS칼텍스가 외국인 선수 러츠를 위해 마련한 자가격리 시설 운동 기구[GS칼텍스 배구단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729113839020748785c13be8222111204228.jpg&nmt=19)
인삼공사와 GS칼텍스는 선수단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두 선수를 위한 격리 공간을 각각 마련했다.
특히 GS칼텍스는 키가 큰 러츠를 위한 맞춤형 침대를 준비하고 은은한 향기가 나는 편백 주택에 다양한 운동 기구를 구비했다.
한국도로공사의 미국 국가대표 출신 새 라이트 공격수 켈시 페인은 2주 전 입국했고 30일 자가격리에서 풀린다.
![여자배구 기업은행 새 외국인 공격수 라자레바 입국[IBK기업은행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729113942010858785c13be8222111204228.jpg&nmt=19)
IBK기업은행의 안나 라자레바, 흥국생명이 루시아 프레스코는 각각 이달 16일, 27일에 한국에 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각 팀의 성패를 좌우할 외국인 선수들은 자가격리가 끝나는 대로 소속팀 훈련에 합류해 8월 30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개막하는 2020 제천 한국배구연맹(KOVO)컵 프로배구 대회와 정규리그를 준비한다.
코보컵 대회에 외국인 선수들이 모두 출전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국제배구연맹(FIVB)의 선수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 기간보다 대회가 약 보름 가까이 일찍 열려서다.
배구연맹은 대한배구협회를 통해 FIVB에 모든 외국인 선수가 코보컵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요청할 참이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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