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연장 10회말 2사 뒤 문상철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6연패 사슬을 끊었다.[kt위즈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51222193800677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토종 에이스인 박세웅과 고영표의 선발 맞대결로 시작된 이날 두 팀은 정규이닝이 끝날때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kt는 2회말에 곧바로 반격에 1-1 동점을 만들었다, 중전안타로 나간 선두타자 앤서니 알포드가 폭투로 2루에 나가자 정준영이 2회초의 실책성 플레이를 만회하는 중전적시타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서로 몇 차례 공방을 벌이기는 했지만 모두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5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 뒤 96개의 공을 던지고 물러나면서 최준용-김상수-김원중으로 이어지는 필승조 불펜들을 투입했고 kt는 고영표가 8이닝을 5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졌다.
1-1 동점인 연장 10회말, 롯데는 좌완 김진욱이 마운드에 올랐다. 마무리인 김원중이 9회에 나서 1이닝을 책임진 탓이었다.
문상철은 이틀 전인 10일 수원 NC전에서 2점홈런을 비롯해 혼자서 4타점을 올리고도 재역전패를 했으나 이날 승리로 그 설움을 깨끗히 씻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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