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의 조광래 대표이사.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8011852070611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조광래 대표이사는 시즌 성적과 관계없이 시즌 종료와 함께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했고, 선수강화부장은 즉시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대구 구단은 1일 "K리그1 부진한 성적과 관련해 책임 있는 쇄신 조치를 단행했다"며 "조광래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선수강화부장 인사 조처와 함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혁신위원회' 구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개 숙인 대구FC 선수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8011852320104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구단은 선수강화부장을 해임하는 동시에 선수강화부서를 기술 파트와 지원 파트로 나누어 운영 체계를 재정비하기로 했다.
또한 대구시가 제기한 문제의식과 개선 요구를 수용해 대구시 주도로 스포츠 전문가, 팬 등이 참여하는 '대구FC 혁신위원회'를 발족한다. 위원회는 시즌 종료까지 구단 운영 전반에 대한 객관적 진단과 실질적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대구 구단은 "성적 부진에 대한 팬들의 실망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깊이 사과드린다"며 "남은 정규시즌을 사즉생의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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