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원, 최승국 승리. 이정현, 김한슬 패배-로드 투 UFC

이신재 기자| 승인 2023-05-28 00:34
김상원과 최승국이 28일 열린 상하이 ‘ROAD TO UFC’ 8강전에서 승리, 4강에 올랐다. 그러나 플라이급의 이정현과 웰터급의 김한슬은 패했다.
8강전에서 이긴 김상원(왼쪽)과 최승국(사진=UFC)
8강전에서 이긴 김상원(왼쪽)과 최승국(사진=UFC)

페더급의 김상원은 초반 조금 고생했다. 일본의 사스 케이스케가 전진 스탭을 밟으며 의외로 강하게 나왔다.
그러나 타격에서 앞선 김상원은 서서히 거리를 맞추어 나가다가 2회 중반 강력한 라이트 한방으로 사스를 잠재웠다.

김이 카운터 펀치에 맞고 쓰러진 사스에게 대시, 파운딩 공격을 퍼붓자 주심이 이내 경기를 중단 시키며 TKO를 선언했다.

플라이급의 최승국은 1회 힘 좋은 인도의 수밋 쿠마르에게 밀려 다녔다. 쿠마르는 거친 공격으로 최를 몰아붙였고 수시로 테이크 다운 공격을 해대며 경기를 끌고 나갔다.

그러나 경기 운영에선 한 수 위인 최승국이 2회부터 반격을 개시, 분위기를 잡아 승리를 거두었다.
‘고등 래퍼’ 이정현은 어린 선수 답지 않게 잘 싸웠으나 클리마코의 경기력을 따라잡지 못해 판정패 했다.

넌토너먼트에 나선 웰터급의 김한슬은 2회 중국의 젊은 유망주 누얼아지의 엘보 정타를 맞고 넉아웃 당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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