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에 계약할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계산으로는 10년 동안 매년 7천만 달러를 받게 된다.
이에 팬그래프스는 오타니의 분할 지급 기간을 40년으로 예상했다. 2063년까지 연봉을 받는다는 것이다.
계약이 끝나는 2034년부터 3억 달러를 매년 1천만 달러씩 받게 되는데 팬그래프스가 계산한 2034년 1천만 달러의 현재 가치는 약 9백만 달러(이자 제외)다.
해가 거듭될수록 1천만 달러의 현재가치는 줄어들어 마지막 해인 2063년에는 658만 달러(약 87억원)를 수령하게 된다는 것이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와도 추후 지급으로 계약했다. 2020년에 체결한 3억 6,500만 달러 계약 중 1억 1,500만 달러를 계약 종료 후 12년 동안 무이자 분할 지급하기로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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