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이나, 방신실, 황유민](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403145456042906cf2d78c6810625221173.jpg&nmt=19)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윤이나와 방신실, 황유민을 1, 2라운드에서 함께 경기하도록 티타임을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셋은 KLPGA 투어에서는 손꼽는 장타자다.
윤이나는 2022년 신인 때 압도적인 장타력으로 주목받았다. 힘이 넘치는 스윙에다 사뭇 공격적인 플레이로 인기를 끌었다.
방신실은 지난해 장타 1위에 올랐다. 큰 키에서 뿜어나오는 커다란 스윙 아크로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펑펑 터트려 신인 돌풍의 주역이 됐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윤이나가 오구 플레이로 출장 금지 징계가 풀린 뒤 처음 출전하는 대회다.
윤이나가 KLPGA 투어 대회에 나서는 것은 2022년 7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그렇지 않아도 윤이나의 복귀전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끈 이 대회는 KLPGA 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 세 명을 같은 조에 편성해 확실한 흥행 카드로 내세웠다.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은 '전설급 현역' 신지애, 그리고 통산 7승에 작년에만 3차례 우승한 박지영과 1, 2라운드를 치른다.
이예원, 신지애, 박지영은 윤이나와 방신실, 황유민에 이어 낮 12시15분 1번 홀에서 출발한다.
이번 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김재희는 김수지, 박현경과 함께 오전 8시 35분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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