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성문은 현재 트리플A서 재활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7일(한국시간)까지 8경기를 소화했다. 타율은 0.281, OPS 0.674를 기록 중이다. 그런대로 잘 적응하고 있으나 삼진을 11개나 당했다. 샌디에이고가 이 대목에 주목하고 있을 수 있다.
송성문이 마이너에 내려간 것은 부상 때문이다. 송성문이 시범경기에 충분히 나서지 못한 점을 감안해 트리플A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릴 것을 샌디에이고가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샌디에이고가 고우석처럼 송성문도 마이너에 머물게 한 뒤 트레이드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송성문이 제2의 고우석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고우석과 송성문의 상황은 다르다. 고우석은 부진 때문에 마이너로 내려갔고, 송성문은 부상으로 재활을 위해 내려갔다. 또 샌디에이고에는 송성문과 같은 유틸리티 요원이 부족하다. 그를 적극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샌디에이고가 송성문을 15일까지 콜업하지 않을 경우에는 문제가 달라질 수 있다.
샌디에이고의 속셈은 과연 무엇일까?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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