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N의 앨든 곤잘레스는 12일(한국시간) 다저스와 좌완 투수 커쇼가 새로운 계약 조건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LA타임스의 딜런 에르난데스는 커쇼가 구단 캠프에 있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로써 커쇼는 2025년에도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올해 다저스 로테이션은 블레이크 스넬, 야마모토, 타일러 글래스나우, 사사키,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 랜든 낵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여기에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중 합류할 것이고, 커쇼도 가세하게 된다.
MLB닷컴의 마크 파인샌드는 사사키의 영입으로 커쇼의 거취가 불투명해졌다며 그가 들어갈 자리가 있겠냐고 한 바 있다.
커쇼는 지난 시즌에도 자리가 없을 것으로 보였지만 복귀했다. 올해도 같은 상황이었다. 다저스가 또 투수를 영입한다 해도 그들은 커쇼가 필요하다. 커쇼가 던지겠다고 하면 자리를 마련한다.
다저스는 올해도 그렇게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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