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연습을 하고 있는 박효준 [박효준 SNS 영상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051055220103191b55a0d561839715699.jpg&nmt=19)
미국에서는 아직 직장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트리플A에서 뛴 후 FA가 됐지만 아직 계약 소식이 없다.
하지만 박효준은 여전히 야구를 접을 생각이 전혀 없어보인다. 그는 지난 2월 자신의 SNS 계정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애젤레스 지역의 한 사설 체육관에서 타격 연습을 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올렸다. 야구를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박효준은 동영상에 의미있는 음악도 곁들였다. 원리퍼블릭의 '난 걱정 따윈 하지 않아(I ain't worried)'라는 노래를 BGM으로 깔았다.
박효준의 심경이 이와 비슷할 수 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야구는 계속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일 수 있다.
아니면, 이미 영주권을 취득했거나 미국 체류 문제를 해결한 뒤 야구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박효준은 고교 시절 김하성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고 미국에 진출, 오랜 마이너 생활을 마치고 2021년 빅리그에 데뷔했으나 오래 가지 못헀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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