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지환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컴파크에서 열린 늉녹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배지환의 시범경기 타율은 0.455(22타수 10안타)가 됐다. OPS(출루율+장타율)는 무려 1.205다.
4-1로 앞선 4회말 1사 1, 2루 기회에서 배지환은 상대 팀 두 번째 투수 우완 숀 보일의 바깥쪽 147㎞ 싱킹 패스트볼을 공략, 우중간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5회말 네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6회 수비 때 대수비로 교체됐다.
배지환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MLB닷컴은 이날 피츠버그의 26인 개막 로스터 예상에 배지환을 배제했다. 2025시즌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작한다는 것이다.
김혜성은 MLB 시범경기에서 타율 0.207(29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613을 기록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3번타자 중견수로 나서 3타수 1안타 1득점했다. 타율은0 333이 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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