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빅리그에서 활약할 선수로 기대됐던 선수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 김혜성(다저스),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 고우석(마이애미 말린스)이다.
그러나 이들 중 그 누구도 개막 엔트리 포함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배지환은 시범경기서 4할대의 고타율을 기록 중이지만 26인 로스터 진입이 가시밭길 같다. 경쟁자들도 많은 데다, 빅리그에서의 실적이 부족해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계약 직후 다저스의 주전 2루수로 예상됐던 김혜성은 시범경기에서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트리플A로 강등됐다.
언제 콜업될지 알 수 없지만 무키 베츠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되면 전격적으로 빅리그 데뷔가 가능해질 수도 있다.
김하성은 어깨 수술 여파로 5월이나 돼야 복귀할 것스로 예상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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