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 실트 감독은 22일(한국시간) 다루빗슈가 오른 팔꿈치 염증 치료를 위해 IL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다가오는 개막전 출전이 무산됐으며, 현재로서는 복귀 일정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다.
다루빗슈는 올 시범경기에 단 두 차례만 등판했으며, 6⅔이닝 동안 3실점 해 평균자책점 4.05로 부진했다. 특히 지난 1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 이후에는 만성 피로까지 호소하며 피칭 훈련을 전혀 소화하지 못했다.
실트 감독은 지난주 다루빗슈가 시즌 첫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른 뒤 마운드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지만, 팔꿈치 염증까지 발견되면서 그의 정상적인 등판은 더욱 지연될 전망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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