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가시스포웹은 23일 '한국선수 괴멸 상태! 김혜성 탈락에 이정후도 부상. 본국 김도영도 장기 이탈'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다저스의 유망주 내야수 김혜성(26)이 개막 로스터에서 제외돼 마이너리그로 강등됐고, 자이언츠의 또 다른 선수인 외야수 이정후(26)도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정후는) 작년 왼쪽 어깨 수술로 시즌을 일찍 마감했지만, 올 시즌은 트레이닝 캠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16일 허리 통증으로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당초 목이 뻐근해 며칠 후면 회복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MRI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황을 지켜보면서 신중한 조정이 필요할 듯하며, 미국 언론에서는 '유리몸'이라는 조롱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후는 그러나 주사를 맞고 상태가 좋아져 개막일 출전이 무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도영의 햄스트링 부상 정도는 그레이드1로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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