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KBO리그에서 활약한 선수 중 미국에 돌아가 스프링캠프 초청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선수는 코너 시볼드, 웨스 벤자민, 디트릭 엔스, 케이시 켈리, 요나단 페라자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다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코너 시볼드는 25일(한국시간) 마이너리그 캠프로 이동했다.
코너는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해 콜업을 기대할 수밖에 없게 됐다.
샌디에이고와 마이너 계약으로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했던 전 KT 위즈 투수 벤자민은 시범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00으로 고전한 끝에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갔다.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엔스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후 시범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했으나 마이너행을 피하지 못했다.
'잠실 예수' 켈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후 시범경기에서 2이닝을 던져 9.00의 평균자책점을 기룩했다. 최근 득녀했다.
샌디에이고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한 하트는 시범경기에서 9.39의 평균자책점으로 부진했으나 메이저리그 계약이라는 이유 하나로 빅리그에 잔류하게 됐다. 심지어 선발 로테이션 자리를 넘보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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