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타디움 전경.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261541460363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 매체 스포티코는 3월 26일(한국시간) 구단 재정, 부동산, 사업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30개 구단 가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양키스는 약 83억9천만 달러(12조3천억원)로 1위에 올랐으며, 다저스는 77억3천만 달러(11조3천300억원)로 2위를 기록했다.
MLB 30개 구단의 평균 가치는 28억2천만 달러(4조1천300억원)로 집계됐으며,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구단은 마이애미 말린스로 13억 달러(1조9천억원)였다.
구단들의 자산 가치는 최근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티코에 따르면 조지 스타인브레너 전 구단주는 1973년 양키스를 880만 달러(현재 가치 6천600만 달러)에 인수했으며, 이는 막대한 투자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된다.
양키스는 2013년 블룸버그 통신의 MLB 구단 자산 평가에서도 33억 달러(4조8천400억원)를 기록했으며, 12년 만에 구단 가치를 두 배 이상 증가시켰다.
다저스 역시 비슷한 성장세를 보였다. NBA 전설 매직 존슨과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마크 월터 CEO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2012년 다저스를 21억 달러(3조800억원)에 인수했으나, 현재 가치는 3배 이상 증가했다.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구단 가치는 MLB 구단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참고로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2021년 SK 와이번스를 1천352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연합뉴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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