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득점 후 홈런을 친 라모스(왼쪽)와 기뻐하는 이정후.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281316090531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5시즌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메이저리그 미국 본토 개막전에서 선발 3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석 2타수 무안타, 삼진 2개와 볼넷 2개를 기록했다.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후속 타자 엘리오트 라모스가 투런 홈런을 날려 2-3으로 추격했다.
이정후는 팀이 2-3으로 뒤진 9회초에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으로 나갔고, 맷 채프먼의 우전 안타 때 3루까지 달려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 라모스가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으나 패트릭 베일리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3-3 동점이 됐다.
![9회 역전에 성공한 뒤 기뻐하는 샌프란시스코 선수들.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281322020783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이정후가 MLB 정규 시즌 경기에 나온 것은 지난해 5월 13일 신시내티와 경기 이후 이번이 약 10개월 만이다. 그 경기에서 수비 도중 어깨를 다쳐 수술대에 올랐던 이정후는 올해 시범경기를 통해 정규 시즌 복귀를 준비해왔다.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이던 지난해 정규 시즌에서 타율 0.262, 홈런 2개, 8타점, 도루 2개의 성적을 냈다. 올해 시범 경기에서는 타율 0.250, 홈런 2개, 5타점을 기록했다.
MLB는 지난 18일과 19일에 일본 도쿄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로 올해 정규 시즌 개막전을 치렀고, 이날은 미국 본토에서 정규 시즌의 막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30일 신시내티와 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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