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코펙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290506150062391b55a0d561839715699.jpg&nmt=19)
무키 베츠는 LA타임스가 노로바이러스라고 추정한 질병으로 2주 이상 고생했다. 이로 인해 그는 약 9kg의 체중이 빠졌다.
이어 28일(이하 한국시간) 유틸리티 맨 키케 에르난데스가 구토 증상으로 본토 개막전에 결장했다.
다저스 내이션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전 에르난데스에 대해 "오늘 일찍 그에게서 기분이 좋지 않고, 잘 자지 못하고, 소화가 안 된다는 문자를 받았다"라며 "(우리는) 그가 수분을 공급받고, 휴식을 취하게 하고 있다. 바라건대 그에게서 떨어져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베츠가 겪었던 일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런데 또 비슷한 증세를 보인 선수가 드러났다.
매체는 29일 "오른손잡이 구원 투수 마이클 코펙이 기자들에게 '베츠가 겪었던 것과 비슷한 병이지만 그렇게 심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코펙은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현재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도쿄시리즈에도 참가하지 않았다.
매체는 "베츠와 코펙은 나아졌지만 키케는 병의 한가운데 있는 듯하다. 다저스는 베츠가 겪었던 일이 아니기를 바라고 있다"며 "만약 그렇다면 키케는 다음 주쯤은 결장할 수 있다"라고 했다.
LA타임즈가 추정한대로 질병의 원인이 노로바이러스라면 여러 선수들도 노출됐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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