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피츠버그 배지환, 마이애미전 승리에도 이틀 연속 벤치 대기

정태화 기자| 승인 2025-03-29 14:46
29일 마이애미 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피츠버그 선수들.
29일 마이애미 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피츠버그 선수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한국인 내야수 배지환(25)이 시즌 개막 후 두 경기 연속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4-3으로 승리했지만, 배지환은 이날도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전날 개막전에서도 출전하지 못했던 배지환은 시즌 첫 승리가 기록된 이날 경기에서도 교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전날 8회초까지 4-2로 앞서다 8회 2실점, 9회말 끝내기 실점으로 4-5 역전패를 당했으나, 이날은 4-1로 앞서다 9회 2실점했음에도 승리를 지켜냈다.

1승 1패를 기록 중인 피츠버그는 30일 마이애미와 개막 4연전 중 3차전을 치른다. 배지환의 시즌 첫 출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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