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왜 이래? 나, 4할 친 메이저리그급이야!' 다저스에 자리 없어 트리플A행 통보받은 보티, OKC 안 가고 29개팀 콜 노린다

강해영 기자| 승인 2025-03-30 04:00
데이비드 보티
데이비드 보티
김혜성과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경쟁을 벌였던 데이비드 보티가 트리플A행을 거부했다.

디 애슬레틱의 파비앙 아르다야에 따르면 보티는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 시 삽입한 '상향 이동 조항'을 발동했다. 이 조항은 다저스를 제외한 다른 구단이 보티를 40인 명단에 포함시킬 의향을! 보이면 그를 해당 구단에 넘기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럴 구단이 없을 경우 김혜성이 있는 OKC 코메츠로 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31세의 보티는 시범경기에서 폭발했다. 34 타석에서 2개의 홈런과 함께 .400/.471/.700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비집고 들어갈 자리는 없었다. 마치 박효준이 지난해 4할 이상의 타율로도 트리플A로 갔던 것과 비슷했다.

한편 OKC의 신임 감독 스캇 헤네시는 지역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김혜성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김혜성은 생산 능력이 뛰어나다"라며 OKC 공격을 주도할 핵심 타자 중 하나라고 말했다.

헤네시는 2017년 시즌 중반부터 2024년까지 더블A 털사의 감독을 역임했다. 그는 털사에서 455승을 거두었는데, 이는1905년 이래 털사 프로 야구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승리 기록이다.

김혜성은 29일 트리플A 데뷔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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