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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MA 타이틀전 문홍범 일본 프로격투기 챔피언

2025-08-12 20:05:00

KMMA 웰터급 및 슈퍼라이트급 타이틀 도전자 출신 문홍범이 2025년 8월 일본 효고현 아마가사키시 주쇼키고센터에서 ACF 라이트급 챔피언 등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 제공
KMMA 웰터급 및 슈퍼라이트급 타이틀 도전자 출신 문홍범이 2025년 8월 일본 효고현 아마가사키시 주쇼키고센터에서 ACF 라이트급 챔피언 등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 제공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대한민국 아마추어 종합격투기대회 KMMA 강자가 프로 첫 경기를 일본에서 치러 이겼다. 챔피언 벨트가 걸린 시합이라 더욱 값진 승리다.

효고현 아마가사키시 주쇼키고센터에서는 8월10일 ACF 115가 열렸다. 도전자 문홍범(30·신MMA)은 사키노 하카(49·일본)를 왕좌로부터 끌어내리고 새로운 라이트급 챔피언이 됐다.

문홍범은 KMMA 웰터급 및 슈퍼라이트급 타이틀 도전자였다. KMMA 챔피언전을 제외하면 아마추어 무패다. ACF 챔피언 사키노 하카를 1라운드 초반 카운터 타이밍 태클로 넘어뜨린 후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제압했다.
일본 효고현 아마가사키시 주쇼키고센터 현장을 찾은 KMMA 메인스폰서 뽀빠이연합의원 김성배 대표원장은 “KMMA 실력이 프로 수준에 올랐다는 것을 실감하는 또 하나의 국제 경기력이었다”라며 ACF 115 문홍범 성적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앞서 7월27일 오사카 벤텐초세카이칸 WARDOG 53에서는 KMMA 미들급 챔피언을 지낸 권지후(팀매드본관·24)가 2라운드 백초크로 우에다 켄쇼(24·일본)의 항복을 받아냈다.

뽀빠이연합의원은 KMMA 파이터에이전시에 소속된 문홍범 권지후의 이번 일본 원정 성사를 도왔다. 김성배 대표원장은 “선수들이 사랑하는 종합격투기를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며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KMMA는 김대환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로드FC·스파이더 주짓수 해설위원이 의기투합해 만든 종합격투기 단체다. 대한민국 아마추어 무대에서도 해외 못지않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2022년 10월부터 매달 대회를 열고 있다.

2025년 7월 협약을 맺고 선수를 파견하자마자 워독 승리 및 ACF 타이틀을 획득한 것은 매우 인상적이다. 앞으로도 KMMA 파이터들의 일본 프로 출전 결과가 기대된다.
ACF 문홍범, 워독 권지후뿐 아니라 일본 RIZIN 심유리, 블랙컴뱃 남의철 최순태, ZFN 최찬우, 로드FC 김기환 등 수십 명이 KMMA 파이터에이전시에 소속되어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KMMA 파이터에이전시는 에이전트 대행 수수료를 일절 받지 않으며 운영비용을 모두 후원사인 뽀빠이연합의원으로부터 제공받는다.

RIZIN이나 K-1 등 일본 메이저 단체가 에이전시에 업무 의뢰를 요청하는 경우 선수로부터 대전료와 보너스의 10%를 KMMA에 기부받아 후진양성에 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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