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12일,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개발 샌드폴 인터랙티브, 이하 33 원정대)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 2025'(TGA 2025)에서 '올해의 게임'(GOTY)을 수상하고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33 원정대는 이번 시상식에서 총 12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GOTY를 비롯해 게임 디렉터상, 각본상, 미술상, 음악상 등 9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4월 출시 이후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500만 장을 기록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수상을 기념해 대규모 무료 콘텐츠를 담은 '감사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신규 지역 '베르소의 드래프트'를 추가해 어린 시절 베르소와 연결된 세계와 새로운 적, 서사를 공개했다. 엔드 콘텐츠 '엔드리스 타워'에는 고난도 보스전을 도입하고 신규 보상으로 픽토, 의상, 장비 등을 제공한다.
편의 기능도 강화했다. 작곡가 로리앙 테스타르의 신규 OST 트랙을 추가했으며, 게임 내 장면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 모드'를 지원한다. 체코어, 우크라이나어, 베트남어 등 7개 언어를 추가해 지원 언어는 총 19개로 확대했다.

그래픽 부문에서는 AMD FSR 4 기반의 업스케일링 및 프레임 생성 기술을 적용해 최적화와 호환성을 높였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