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김민선은 2위 전예성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최종라운드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졌다. 2위에1타 앞선 채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김민선은 전반 홀을 도는 동안 2타를 줄였다. 반면 전예성이 3타를 줄이면서 공동 선두로 내려왔다. 하지만 14번 홀에서 전예성은 퍼 퍼트를 넣지 못해 보기를 적어냈다. 남은 4개 홀을 모두 파를 적어낸 김민선은 결국 1타 차 짜릿한 우승을 따냈다.
김민선은 이번 대회 단 한 차례의 보기도 기록하지 않았다. 대회 첫날엔 7개, 둘째 날엔 6개 그리고 이날 3개를 더해 16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타수를 줄였다. 또 보기 없는 안정된 경기력을 바탕으로 대회 1라운드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고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했다.

뿐아니라 김민선은 ”연습 방식도 바꿨다. 공을 많이 치기보다는 연습 스윙을 많이한다“면서 ”동작을 나눠 점검하거나 이미지 트레이닝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상승세의 비결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민선은 ”10번 홀부터 버디가 나오지 않아 긴장도 됐다. 최대한 집중을 하면서 경기를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도 ”첫 우승이 빨리 나와 올해 다승왕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도 전했다.
전예성이 1타 차 2위에 자리했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샷이글을 기록한 김민주가 정윤지, 김민솔 등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해=한종훈 기자 hjh@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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