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스 초반 3위에 자리한 최민정은 3바퀴를 남기고 승부를 걸었다. 바깥으로 빠져 글로리아 이오리아티(이탈리아)를 넘어선 뒤, 곧장 안쪽을 파고들어 선두 산드라 펠제부르(네덜란드)까지 제쳤다.
선두에 선 뒤엔 속도를 더 높여 펠제부르를 따돌리고 결승선을 끊었다. 예선 전 종목과 준결승도 모두 조 1위로 통과했다.
남자 500m에선 노메달에 그쳤다. 에이스 임종언(고양시청)은 준결승 3위로 B파이널에 밀렸다. 이정민(성남시청)은 결승 마지막 바퀴 4위에서 바깥 추월을 노리다 마지막 코너에서 스티븐 뒤부아(캐나다)와 부딪혔다. 3위로 들어왔지만 반칙 판정으로 실격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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