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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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 중 그라운드에 쓰러진 KIA 스타우트, 왼쪽 허벅지 통증 탓에 교체
KIA 타이거즈 대체 외국인 투수 에릭 스타우트(31)가 투구 중 넘어져 조기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스타우트는 19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강판했다.이날 스타우트의 기록은 1⅔이닝 4피안타 1볼넷 3실점이다.스타우트는 2회말 2사 2루, 정수빈을 상대로 볼 카운트 3볼-2스트라이크에서 7구째 슬라이더를 던지다가 미끄러졌다.정수빈은 볼넷으로 걸어 나갔고, 스타우트는 마운드 위에서 통증을 호소했다.트레이너가 달려와 스타우트의 몸 상태를 살폈고, 이범호 KIA 감독은 투수를 교체했다. KIA 왼손 불펜 김기훈이 서둘러 마운드에 올라왔다.KIA 관계자는 "스타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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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0과 0이 무슨 의미 있나?' 김도영과 오타니, 40-40 50-50 달성 못해도 충분히 '위대'
지금 KBO리그와 MLB는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40-40클럽과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50-50클럽 가입 여부에 초미의 관심을 두고 있다.김도영은 19일 현재 37-39이고, 오타니는 48-49이다.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아 언론과 팬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김도영은 KBO 리그 국내 선수 최초로 40-40에 도전하고 있고, 오타니는 MLB 전인미답의 50-50 달성을 노리고 있다.둘 다 목표를 달성할 수 있고 둘 중 한 명만 작성할 수도 있다. 둘 다 이루지 못할 수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대기록 달성 여부와 관계없이 둘은 이미 '위대'하다. 37-39로 마치면 어띻고, 48-49로 끝내면 어떤가? 37-39를 기록한 KBO리그 국내 선수는 아무도 없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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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그랜드슬램' NC 천재환, 한화 류현진 상대로 초구 받아쳐 훌쩍
NC 다이노스의 천재환이 생애 첫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천재환은 1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1회말 류현진을 상대로 통렬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NC가 0-2로 뒤진 1회말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나선 천재환은 류현진의 초구 146㎞ 직구를 받아쳐 좌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2022년 입단한 천재환은 전날까지 홈런 6개를 기록했으며 만루홈런을 친 것은 처음이다.반면 류현진이 KBO리그 정규시즌에 만루홈런을 허용한 것은 두 번째다.류현진은 2008년 5월 30일 청주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최동수에게 만루홈런을 맞은 뒤 16년 만에 다시 KBO리그에서 만루홈런을 허용했다.류현진은 포스트시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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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아직 모른다' 한화, NC에 7-6 신승...권광민 투런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가을 야구를 향한 희망은 꺼지지 않았다.한화이글스는 9월 19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류현진이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강판했으나 권광민의 3안타 4타점 맹활약으로 7-6으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류현진 다음으로 4회에 등판한 박상원의 2.2이닝 호투는 압권이었고 8회말 한석현의 불규칙 바운드를 잘 잡아낸 3루수 문현빈의 수비는 백미였다. 선취점의 주인공은 한화였다.1회초 선두타자 황영묵의 안타에 이어 권광민이 투런 홈런을 날려 단박에 선취점을 뽑아버린 것.그러나 초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1회말 선발 류현진이 뜻하지 않게 난조를 보이며 서호철에게 2루타, 박민우와 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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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스퍼트' 이승엽 두산 감독, 3위를 노린다... 매일 이긴다는 마음으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불안정한 위치에 서 있다. 3위를 넘볼 수 있지만, 6위의 추격도 의식해야 한다.8경기를 남기고 4위를 달리는 두산의 이승엽 감독은 19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지금은 매 경기가 일반적인 정규시즌 경기와 다르다"며 "일단 오늘 경기에 집중하고, 이후에도 매일 승리해야 한다는 강한 마음으로 그라운드에 설 것"이라고 출사표를 올렸다.4위 두산과 3위 LG 트윈스의 격차는 2경기다.두산과 LG가 벌이는 20∼22일, 잠실 라이벌의 정규시즌 마지막 3연전 결과가 4위 싸움을 결정할 수 있다.1경기 차로 두산을 추격하는 5위 kt wiz, 두산과 2.5경기 차인 6위 SSG 랜더스도 두산-LG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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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35번째 득점' KIA 김도영, 서건창과 KBO리그 최다 타이
김도영(20·KIA 타이거즈)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단일 시즌 득점 최다 타이기록을 세웠다.김도영은 19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에 홈을 밟았다.경기 시작과 동시에 타석에 등장한 김도영은 두산 왼손 선발 최승용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앙 펜스 상단을 때리는 3루타를 쳤다.37홈런-39도루를 올리며 역대 두 번째 40홈런-40도루에 도전 중인 김도영은 아쉽게 홈런을 치지는 못했다.하지만, 동료의 도움으로 또 다른 기록을 달성했다.박찬호의 볼넷과 도루로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 김선빈이 2루수 쪽으로 땅볼을 보냈고, 이 사이 김도영이 홈을 밟았다.올 시즌 135번째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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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고의볼넷' kt 이강철 감독, 어쩔 수 없는 선택...최근 너무 잘 쳐서
가을야구 경쟁에 한창인 프로야구 kt wiz에 18일 수원 삼성 라이온즈전은 아픔으로 남았다.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벌이다가 8회말 황재균의 홈런으로 5-5 동점까지는 만들었으나 9회초 2사 후 르윈 디아즈에게 결승 3점 홈런을 허용한 것이다.kt 벤치는 2사 2루에서 구자욱이 타석에 등장하자 고의볼넷을 지시해 디아즈와 대결을 택했다.그러나 디아즈는 손동현의 커브를 기다렸던 것처럼 정확한 타이밍에 잡아당겨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결승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이강철 kt 감독은 구자욱에게 고의볼넷을 지시한 것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이 감독은 "최근 컨디션을 보면, 구자욱보다는 디아즈가 상대하기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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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에 묻혀버린 데이비슨의 홈런 기록...현재 45개, 외국인 최다 48개 기록 깰까? 9경기에서 4개 쳐야, 최근 9경기서 4개 날려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맹활약에 엄청난 화력을 뽐내고 있는 한 외국인의 기록이 묻히고 있다.NC 다이노스의 맷 데이비슨이 그다. 데이비슨은 18일 현재 45개의 홈런을 쳤다. 2위 김도영의 37개보다 8개나 많다. 그런데도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김도영의 활약이 더 돋보이고 있다는 증거다.데이비슨은 2020년 멜 로하스 주니어가 47개를 친 이후 4년 만에 40개 이상의 홈런을 친 선수가 됐다.데이비슨이 노리고 있는 기록은 KBO 단일 시즌 외국인 타자 개인 최다 홈런이다. 9년 전인 2015년 삼성 라이온즈의 나바로가 48개를 쳤다. 데이비슨은 4개만 더 치면 나바로를 넘을 수 있다. 다만, NC는 9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4개를 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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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수입도 새 이정표' 첫 1천500억원대 시대…6개 구단 시즌 총관중 신기록
프로 스포츠 최초로 시즌 누적 관중 1천만명 시대를 개척한 2024 프로야구가 입장 수입에서도 새 이정표를 세웠다.이미 6개 구단이 시즌 총관중 신기록을 수립하고, 또 6개 구단이 관중 100만명을 넘긴 상황에서 입장 수입도 크게 늘었다.정규리그 전체 경기(720경기)의 95%를 치른 18일 현재 10개 구단 입장 수입은 1천505억6천493만5천895원을 찍어 1982년 프로 출범 후 최초로 1천500억원을 돌파했다.KBO리그는 2023년에 처음으로 입장 수입 1천억원을 넘겨 1천233억3천309만7천171원을 벌었다.작년 같은 기간보다 관중이 34%나 증가한 덕에 올해 입장 수입은 시즌 종착역에 닿기 전에 1천500억원 고지를 처음으로 밟았다.2024년 입장 수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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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3년 차 성적은 '군계일학!' 이승엽과 이정후보다 나아...타율, 홈런, 도루, OPS 등 거의 모든 공격 부문에서 앞서
20세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2024 시즌 성적이 위대한 이유는 무엇일까?한국 최고의 강타자 이승엽과 2000년대 KBO 최고의 교타자 이정후의 프로 3년 차 성적에서 낫기 때문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김도영은 올해 각종 기록을 세웠다. 지난 8일 키움 히어로즈전서 2타점 11득점을 추가, 시즌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 기록을 작성했다. 이는 KBO 역대 세 번째지만 최연소 기록이다.김도영은 올해 4월 KBO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를 작성한 데 7월 23일 NC 다이노스전에선 단타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때려내는 사이클링 히트도 기록했다. 4타석 안타를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 순서로 때려낸 것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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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걸렀을 때 기분 별로' 삼성 디아즈, 한 달 만에 7홈런…물음표→느낌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올 시즌 외국인 타자 문제로 골머리를 자주 앓았다.야심 차게 영입한 데이비드 맥키넌은 기대했던 장타력을 보여주지 못해 퇴출했고, 대체 선수로 영입한 루벤 카데나스는 몸 상태를 이유로 출전을 거부하며 태업 논란을 일으켰다.삼성은 외국인 타자를 두 차례나 교체하는 승부수를 걸었다. 그리고 지난 달 14일 올해 세 번째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27)를 영입했다.KBO리그 규정상 새 외국인 선수가 포스트시즌에 참가하기 위해선 8월 15일까지 비자 발급과 입단 절차를 마무리해야 하는데, 기한을 하루 남겨놓고 극적으로 등록에 성공했다.힘들게 영입했지만, 디아즈의 이름 옆엔 물음표가 달려있었다.급하게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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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투수 첫 선발승' NC 임상현, 데이비슨 45호 홈런 '쾅!'
NC 다이노스는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대구 상원고를 졸업하고 올해 NC에 입단한 우완 투수 임상현은 6이닝 동안 2점만 주는 쾌투로 시즌 11번째 등판에서 데뷔 승리(4패)를 따냈다.임상현은 NC의 고졸 신인 첫 선발승 투수라는 타이틀도 꿰찼다.한화는 1회 문현빈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으나 NC는 공수 교대 후 맷 데이비슨의 좌중월 투런포로 역전했다. 데이비슨은 45번째 대포를 쏴 홈런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한화는 2회초 채은성의 좌중월 솔로포로 2-2 동점을 이뤘지만, 이후 더는 득점하지 못해 패배를 자초했다.NC는 5회말 천재환, 서호철의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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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PO서 LG 만나면 '큰일', 왜? kt는 '생규!'
삼성 라이온즈의 정규시즌 2위는 사실상 확정적이다. 3, 4, 5위 중 한 팀과 플레이오프전을 벌이게 된다.현재 LG 트윈스가 3위, 두산 베어스가 4위, kt 위즈가 5위다. SSG 랜더스는 kt를 1.5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삼성이 KIA 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하려면 플레이오프를 통과해야 하는데, 타선에서 구자욱이 침묵하면 힘들어진다. 구자욱은 올 시즌 커리어하이를 찍고 있다. 경력 최초로 30홈런 100타점을 기록하는 등 프로 10년 차에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그러나 구자욱이 상대 9개 구단 중 하필이면 LG에 유독 약한 면을 보이고 있어 삼성 팬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LG와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경우 우려스럽다는 것이다.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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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9회 결승 3점포' 삼성, kt 꺾고 2위 매직넘버 '2'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9회초에 터진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의 극적인 결승 3점 홈런으로 난적 kt wiz를 잡고 플레이오프(PO) 직행 8부 능선을 넘었다.삼성은 1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kt를 8-6으로 꺾었다.3연패를 탈출한 삼성은 이날 롯데 자이언츠에 승리한 3위 LG 트윈스와 격차를 5경기로 유지했다.이제 삼성은 남은 6경기에서 2승을 거두면 자력으로 2위를 확정한다.경기는 팽팽했다. 삼성이 달아나면 kt가 추격하는 형국이 경기 내내 이어졌다.삼성은 2회초 kt 선발 조이현의 제구 난조를 틈타 선취점을 뽑았다.박병호와 김영웅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이재현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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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기 결승타 포함 3안타' LG, 롯데 마무리 김원중 제물로 극적인 역전승
3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던 LG 트윈스가 작전 야구로 연패를 끊고 한숨을 돌렸다.LG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2-2로 맞선 9회초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무너뜨리고 3점을 뽑아 5-3으로 이겼다.LG는 이날 쉰 4위 두산 베어스와의 격차를 두 경기로 벌렸다.LG는 2회 무사 1, 2루, 3회 무사 1, 3루, 5회 2사 만루, 7회 1사 2루 등 숱한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잔루만 쌓는 답답한 야구를 펼쳤다.롯데는 3회 2사 1, 2루에서 터진 고승민의 적시타로 뽑은 1점을 잘 지켜 승리를 앞뒀다.그러나 LG는 8회 1사 후 문보경의 벼락같은 우월 솔로포로 1-1 동점을 이룬 뒤 2사 후 안타로 출루한 오지환의 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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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필승조' 삼성 최지광, 팔꿈치 인대 완전 파열...수술 소견
3년 만의 가을야구를 앞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불펜 필승조 최지광(26) 없이 포스트시즌을 치르게 됐다.삼성 구단은 "최지광이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우측 팔꿈치 내측 인대 손상으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며 "수술 후 단계적으로 재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삼성 구단 관계자는 "팔꿈치 인대가 완전히 파열돼 인대를 갈아 끼우는 수술(토미 존)은 아니라서 재활 기간이 1년 이상 걸리진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최지광은 지난 14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투구 도중 오른쪽 팔꿈치를 붙잡고 마운드에 주저앉았다.부상 당일에 곧바로 검사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통증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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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구자욱을 걸렀다 '참사'...'자존심' 상한 삼성 4번타자 디아즈, 울분의 결승 '대포', 23경기서 7홈런 19타점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대 kt 위즈의 경기.5-5 동점에서 9회 초 삼성은 2사 2루 기회를 잡았다. 타석에는 구자욱이 들어섰다. 그러자 kt는 고의4구로 내보냈다. 그도 그럴 것이, 구자욱은 이날 솔로포 포함 장타만 2개를 때렸기 때문이다. 대신 4타수 무안타의 르윈 디아즈를 선택했다. 하지만 이것이 '참사'로 이어질 줄은 몰랐다. 디아즈는 자존심이 상한 듯 kt 손동현의 커브를 두들겨 가운데 담장을 넘겨버렸다. 4번 타자답게 중요할 때 결정적인 대포를 폭발한 것이다.루벤 카데나스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디아즈는 23경기서 7개의 홈런과 19타점을 기록, 기대에 부응하는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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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살타 3개' 한화, NC에 2-5로 석패...조동욱 시즌 3패
병살타만 아니었으면 경기 흐름이 어떻게 됐을지 모르는 일이었다.한화이글스는 9월 18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3번의 병살타와 두 번째 투수 이상규의 난조로 2-5로 석패했다.특히 상대 선발이 신인투수 임상현이었다는 점에서 데뷔 첫 승의 희생양이 되었다는 것이 뼈아팠다.그럼에도 여섯번째 투수로 등판한 신인 사이드암 김승일이 1.1이닝 무실점에 탈삼진 2개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것이 위안거리였다.선취점의 주인공은 한화였다.1회초 선두타자 이진영의 내야안타와 권광민의 내야땅볼로 만든 1사 2루 찬스에서 문현빈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NC는 1회말 김주원의 안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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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자 속출' 이강철 kt 감독, 경기 시작 시각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 필요해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기후 변화에 발맞춰 프로야구 시작 시각에 관해 다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강철 감독은 18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한국야구위원회(KBO)의 경기 시작 시각 변경 결정에 대해 "갑작스럽게 변경했으나 죽는 것보다는 낫다"며 "이런 날씨에서 오후 2시 경기를 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고 말했다.이 감독은 "지난 2시 경기 때는 5회가 끝나자 선수들의 얼굴이 다 빨갛게 변하더라"라며 "이대로 가면 안 될 것 같아서 고참 선수들을 빼준 것"이라고도 했다.kt는 지난 16일 오후 2시에 시작한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0-4로 뒤진 5회말 공격을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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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덥잖다!' '잠실예수' 켈리 쫓아낸 LG, 형편 좀 나아졌나? 에르난데스, 켈리 저점과 다를 게 없어! 중론
LG 트윈스는 2023년 0.606의 승률로 즹규시즌 1위를 차지한 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다.그러나 올해 0.556의 승률로 간신히 3위를 달리고 있다. 4위 두산 베어스에 불과 1.5경기 앞서 있지만 어떴게 될지 모른다.포스트시즌에야 진출하겠지만 LG 팬들은 불만이다. LG는 지난 7월 '잠실 예수' 케이시 켈리를 방출했다. 그는 2023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올 시즌 KBO 경력 최악의 성적에 시달리자 칼을 뽑았다. 엔스 대신 켈리를 버린 것이다.켈리 대신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 팀 역사상 최장수 외인 선수이자 팀 역사상 역대 최고의 외인 투수인 켈리를 시즌 중 내쫓고 영입했다는 점에서 엄청난 기대를 받았다.하지만 방출 시점 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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