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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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기계' 롯데 레이예스, KBO 역대 두 번째 200안타에 '-4'
롯데가 자랑하는 '안타 기계' 빅터 레이예스는 최근 10경기에서 안타 16개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보여줘 시즌 196안타를 기록 중이다.이제 안타 4개만 추가하면 KBO리그 사상 두 번째로 200안타를 채우고, 여기에서 하나만 더 치면 2014년 서건창이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기록한 단일시즌 최다 201안타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25일 광주 KIA전에서 안타 2개를 때린 레이예스는 196안타로 단일시즌 기준 최다 안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레이예스는 이종범(전 KIA)이 1994년 때린 196안타와 정확하게 같은 숫자를 때렸다.이제 그의 앞에는 서건창과 호세 페르난데스(전 두산 베어스)뿐이다.페르난데스는 2019년 197안타를 때리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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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SSG 남은 경기 주목, 가을야구 마지막 `티켓 한장` 주인공은 과연?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최초로 '5위 결정전'이 열릴 수 있을까.정규시즌 종료를 앞두고도 치열한 5위 싸움이 이어지는 터라, 사상 처음으로 5위 결정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25일 기준으로 5위 kt wiz(승률 0.500·70승 70패 2무)는 6위 SSG 랜더스(승률 0.496·69승 70패 2무)에 0.5경기 차로 앞섰다.kt는 2경기, SSG는 3경기를 남겨뒀다.4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 1을 남긴 두산 베어스(72승 68패 2무)가 예상대로 4위를 차지하고, kt와 SSG는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두 팀이 72승 70패 2무, 공동 5위로 정규시즌 일정을 마친다.kt가 1승 1패, SSG가 2승 1패를 하거나, kt가 2패, SSG가 1승 2패를 해도 두 팀은 공동 5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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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힘 보탰더라면' 한화 안치홍, 팀 성적 아쉬워…내년에는 강한 모습으로
안치홍(한화 이글스)은 25일 LG 트윈스전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고도 활짝 웃지 못했다.한화가 전날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상태에서 나온 승리였기 때문이다.안치홍은 경기를 마치고 "팀 성적이 이렇게 된 것이 아쉽다"면서 "부상이 왔던 시기가 (팀에) 조금 중요한 시기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안치홍은 다리 통증으로 지난달 18일부터 열흘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게다가 안치홍은 작년 11월 한화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영입했던 자원이기에 포스트시즌 무산에 좀 더 책임감을 느낄 법도 하다.안치홍은 "가을 야구는 (진출 가능성이) 끝났는데 팬분들이 많이 와주셨다"고 미안한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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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하트, '투수 4관왕' 대기록 실패...홈런 두 방이 문제가 됐다
KBO리그 역대 최초의 투수 4관왕에 도전했던 NC 다이노스와 외국인 투수 카일 하트가 홈런 두 방에 무너졌다.하트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6실점 했다.삼진 10개를 잡아낼 만큼 공은 위력적이었지만, 홈런 두 방이 문제가 됐다.하트는 2회 2사 1, 2루에서 오태곤에게 3점 홈런을 헌납했고, 6회 1사 1, 2루에서는 하재훈에게 또 3점 홈런을 내줬다.이날 경기에 앞서서 하트는 평균자책점(2.44)과 승률(0.867) 두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었다.또한 탈삼진은 키움 히어로즈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178개)에 이어 172개로 리그 2위, 다승은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15승)에게 2승 뒤처진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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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진 이정표' KIA 양현종, 통산 2천500이닝에 10년 연속 170이닝 잇달아 달성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36)이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값진 이정표를 남겼다.양현종은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2회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면서 프로 통산 2천500 투구이닝을 돌파했다.이날 경기에 앞서서 2천498⅔이닝으로 대기록에 아웃 카운트 4개만을 남겼던 양현종은 1회 황성빈과 빅터 레이예스, 고승민까지 3명을 깔끔하게 처리했다.2회에는 선두타자 손호영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곧바로 다음 타자 전준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통산 2천500이닝을 채웠다.이로써 양현종은 송진우(3천3이닝)에 이어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2천500이닝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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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선물 못 드려 죄송하다' 한화 김경문 감독, 마지막까지 의미 있게 마무리 짓겠다
한화 이글스를 가을 무대에 올려놓지 못한 김경문 감독이 팬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한화는 24일 키움 히어로즈에 패하고 5강 싸움에서 탈락해 6년 연속 가을 야구를 놓쳤다.김 감독은 지난 6월 성적 부진으로 사퇴한 최원호 전 감독의 배턴을 이어받아 한화 지휘봉을 잡았다.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신화를 이룩한 김 감독은 KBO리그 사령탑으로서도 풍부한 경험을 앞세워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려봤으나 결국 고배를 마셨다.한화는 1999년 딱 한 번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고, 포스트시즌에는 지난 15년 동안 2018년 단 한 번 진출했다.다만 2020∼2022년 3년 연속 꼴찌를 했던 한화가 지난해 승률 4할대를 회복한 데 이어 올해는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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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 극복' NC 손아섭, 79일 만에 1군 복귀...반갑다 야구장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외야수 손아섭이 무릎 부상을 털고 79일 만에 1군에 돌아왔다.손아섭은 지난 7월 4일 창원 SSG전 수비 도중 박민우와 충돌해 왼쪽 무릎 후방 십자인대가 손상됐고, 8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부상 초기에는 시즌을 마감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지만, 복귀에 힘쓴 결과 동료들과 함께 시즌을 마칠 수 있게 됐다.손아섭은 남은 일정에서 안타 5개를 추가하면 15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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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신이 좀만 도와준다면' 3위 LG 염경엽 감독, 타격 중점 두고 PS 준비할 것
올 시즌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아쉬움을 애써 묻고 가을 야구로 시선을 옮겼다.염 감독은 "분명히 아쉬운 점은 있지만 최소 목표는 달성했고 한 번 더 남은 기회를 살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LG는 24일 SSG 랜더스전 승리로 정규리그 3위를 확정하고 준플레이오프(준PO) 티켓을 획득했다.지난해 29년 만의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LG는 올해 KIA 타이거즈에 정규리그 정상을 넘겼고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은 삼성 라이온즈에 내줬다.염 감독은 "올 시즌 KIA와의 1차전은 내 머리에서 안 떠날 것 같다"면서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지난달 16일 KIA에 2-3으로 패한 잠실 경기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당시 LG는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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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첫 선발승' 롯데 박진, 눈부신 호투 펼치며 의미 있는 승리 수확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롯데 자이언츠가 의미 있는 승리를 수확했다.롯데는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에서 5-2로 이겼다.롯데 선발로 등판한 박진은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한 KIA 타선을 맞아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쳐 프로에서 첫 선발승을 따냈다.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에 성공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박진은 시속 140㎞ 중반대 직구와 슬라이더, 포크볼에 커브까지 적절하게 섞어가며 던져 KIA 타자들의 타이밍을 무너뜨렸다.롯데 타선은 0-1로 뒤진 3회 집중타로 KIA 선발 양현종을 두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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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곤·하재훈 홈런포' SSG, NC꺽고 5위 kt 반 경기 턱밑 추격
SSG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8-2로 승리하며 가을야구 티켓 경쟁을 이어갔다.SSG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5위 kt wiz에 반게임 차로 접근했다.SSG는 박종훈이 선발로 등판하고, NC는 리그 에이스 카일 하트를 내세워 선발 싸움에서는 SSG가 밀렸다.그러나 SSG는 2회 오태곤과 6회 하재훈이 각각 하트로부터 3점 홈런을 뽑아냈다.박종훈도 4⅔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오랜만에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마운드에서 버텼다. SSG는 9회 오태곤과 대타 최지훈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6이닝 6실점을 한 NC 하트의 시즌 성적은 13승 3패, 승률 0.813, 182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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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7·28호 멀티 홈런' 임영웅 앞세워 삼성, 키움에 6-3 승리
삼성은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김영웅의 홈런 두 방을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에 6-3으로 이겼다.김영웅은 팀이 3-1로 앞서 4회 선두타자로 나와서 키움 선발 하영민을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27호 홈런을 쐈다.4-3으로 쫓긴 8회 1사 1루에서는 김동욱을 상대로 오른쪽 펜스를 다시 넘기는 시즌 28호 홈런을 쳤다.2022년에 데뷔해 올 시즌 전까지는 통산 3홈런에 그쳤던 김영웅은 올해 기량이 만개하며 삼성의 플레이오프 직행에 큰 힘을 보탰다. 키움은 이주형이 1회 시즌 13호 홈런, 송성문이 6회 시즌 19호 홈런을 때렸으나 홈런 외에는 점수를 내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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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를 호구로 보나?" 카데나스, 한화도 팔로우...팬들 "카데나스는 지금 KBO 구직 활동 중" 비판
'태업' 논란으로 6억 원만 챙기고 홀연히 미국으로 돌아간 루벤 카데나스가 다시 KBO로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계속 나오고 있다.카데나스는 최근 자신의 SNS에 키움 히어로즈 계정을 팔로우했다. 이를 두고 카데나스가 키움 입단에 관심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루머가 나왔다.카데나스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타격 도중 허리가 좋지 않다며 7경기만 소화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성의없는 타격과 '산책 수비'로 박진만 감독의 분노를 샀다. 일부 삼성 팬들은 카데나스가 '태업'을 하고 있다며 그의 SNS에서 선 넘은 비난 댓글을 달았다. 이에 동료 코너 시볼드가 팬들의 지나친 반응에 '격분', 카데나스에 대한 비난을 중단해줄 것을 호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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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우승' KIA, 광주 홈 팬 앞에서 트로피 '번쩍' 세리머니...자축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시즌 29번째 매진 행렬을 이룬 홈 팬 앞에서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렸다.KIA 구단은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팬 감사 행사를 열었다.경기 시작 전 허구연 KBO 총재가 최준영 KIA 타이거즈 대표이사,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 주장 나성범에게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전달했고, 선수단은 그라운드에 일렬로 늘어서 7년 만의 한국시리즈 직행을 팬과 함께 자축하는 세리머니를 했다.트로피 전달식에는 턱관절 수술 후 재활 중인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을 비롯해 KIA 구단 전 선수들이 참여했다.KIA 선수들은 특별히 제작된 광주 유니폼을 입었다.KIA 구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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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아쉬움' 한화, LG에 4-2 승리...안치홍 2타점 멀티히트 맹활약
진작 이렇게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든 경기였다.한화이글스는 9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안치홍의 2타점 멀티히트 맹활약에 힘입어 4-2로 승리를 거뒀다.특히 이 날 승리는 전날 키움 히어로즈전 패배로 가을야구 진출이 좌절 된 뒤에 이뤄진 승리라는 점에서 진작 이렇게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2회초 노시환의 2루타에 이은 안치홍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이어 김인환의 안타와 이진영의 2루 땅볼로 2-0으로 앞서갔다.LG의 반격이 시작되었다.2회말 문보경과 김성진의 연속 안타를 시작으로 2사 후 허도환이 몸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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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에게서 리치 힐의 향기가' 입단 테스트 받고 SSG서 40세에 제2의 전성기, 힐은 독립리그 거쳐 36세 때 '만개' 44세에도 던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리치 힐이라는 최고령 투수가 있다.그는 시즌 도중 마이너리그 팀에서 방출되자 독립리그인 애틀란틱 리그의 롱아일랜드 덕스에서 뛰었다. 더그아웃에 화장실이 없어 양동이에 소변을 보며 '눈물 젖은 빵'을 먹었다. 하지만 그는 개의치 않고 오직 1구 1구에 온 힘을 들였다. 독립리그 2경기에서 11이닝 3볼넷 2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자 보스턴 레드삭스가 러브콜을 보냈다.그렇게 빅리그에 입성한 그는 LA 다저스에서 마침내 진가를 발휘, 36세의 나이에 3년 4,8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44세가 된 올해에도 마운드에서 공을 뿌렸다. 노경은(SSG 랜더스)이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올 시즌 40세의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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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희망은 봤다' 롯데 김태형 감독, '윤고나황'의 맹활약...타선 세대교체 성공
롯데 자이언츠가 24일 수원 kt wiz전에서 1-5로 패하면서 포스트시즌 경쟁 탈락을 의미하는 '트래직 넘버'도 소멸했다.2017년 가을야구를 경험한 뒤 올해까지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못 나갔으니 거인 군단은 벌써 7시즌 연속 가을 냄새도 못 맡았다.올 시즌을 앞두고 롯데는 명장 김태형 감독을 선임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그러나 결과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라는 성적표는 달라지지 않았다.한국시리즈 우승 3회,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 '곰탈여우' 김태형 감독조차 계약 첫해인 2024년 롯데를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지 못한 것이다.'투혼투지'를 팀 캐치프레이즈로 삼고 출발한 롯데는 4월 8승 1무 21패, 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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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올라왔으면...' 삼성, 두산 상대 12승 4패로 압도, LG와는 8승1무6패로 박빙 우세, 정규시즌 성적 의미 없을 수도
삼성 라이온즈가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지만 한국시리즈행은 그리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플레이오프에서 맞붙을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희비가 다소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삼성으로서는 두산 베어스가 올라오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이 12승 4패로 압도적이다. 포스트시즌은 정규시즌과 많이 달라 정규시즌 성적대로 분위기가 형성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선수들은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대 전적이 중요한 요소임에는 틀림없다. 반면, LG 트윈스는 껄끄럽다. 온해 상대 전적이 8승 1무 6패로 박빙우세에 불과하다. 게다가, LG는 지난해 우승 팀으로, 포스트시즌 분위기를 잘 알고 있을 터. 삼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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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 잘 버텨준 것 같아' 삼성 원태인, 혹사 논란 속 최고 성적...다승왕 타이틀도 노린다.
삼성 라이온즈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24)은 지난해 바쁜 한 해를 보냈다.2023년 1월 미국 플로리다주 개인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일본 오키나와 팀 스프링캠프,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전지훈련을 거쳐 일본에서 열린 WBC에 참가했다.이후 프로야구 시범경기와 정규시즌을 거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뒤 11월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도 나섰다.말 그대로 숨 쉴 틈이 없는 일정이었다.원태인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병원에서 몸 전체를 살펴보는 정밀 메디컬 체크를 받기도 했다.주변에선 혹사 논란이 일만큼 우려의 목소리가 컸지만, 원태인은 2024시즌 최고의 경기력으로 기대에 부응했다.28경기에 출전해 15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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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 만에 왕좌 다툼' KIA·삼성·LG·두산, 4개 팀 덕분에 PS 관중몰이는 더욱 뜨겁다
올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의 주요 화두 중 하나는 '클래식'이다.24일까지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가 가을 야구 출전을 확정했다.KIA, 삼성, LG는 정규리그 1∼3위로 각각 한국시리즈, 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최소 5위를 확보한 두산은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홈 개최를 노린다. kt wiz와 SSG 랜더스가 마지막 한 장의 출전권을 놓고 막판 경쟁 중이다.KIA, 삼성, LG, 두산은 전신 시절을 포함해 1982년 출범한 프로 원년 구단의 맥을 잇는 팀이다. KIA는 해태, LG는 MBC 청룡을 인수해 간판을 바꿨다.삼성은 롯데 자이언츠와 더불어 출범 이후 팀명을 바꾸지 않은 전통의 구단이며, OB에서 두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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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결승타' kt, 롯데 잡고 1경기 차 5위 수성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연패를 탈출했다.kt는 24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5-1로 승리하며 승률 5할(70승 2무 70패)에 복귀했다.두 경기를 덜 치른 SSG를 1경기 차로 밀어낸 kt는 5위 싸움을 혼돈으로 몰고 갔다.1-1로 팽팽하던 6회초 롯데 공격이 분수령이었다.볼넷 2개로 잡은 무사 1, 2루에서 롯데 박승욱의 번트 뜬 공을 kt 투수 김민수가 넘어지며 걷어낸 뒤 2루, 1루에 차례로 던져 삼중살로 롯데에 찬물을 끼얹었다.삼중살 수비는 시즌 세 번째이자 통산 84번째로 나왔다.kt는 7회말 오윤석의 2루타와 대타 강백호의 우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내고 김민혁의 우중간 1타점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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