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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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실점인데 자책점이 0점?' 오승환, '7점 리드 멍석 깔아줬는데, 9회에 디아즈 실책에 6실점 후 강판, 김재윤이 간신히 세이브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2위를 확정짓는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날렸다.22일 대구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 대 키움 히어로즈 경기. 삼성은 구자욱의 연타석 홈런과 박병호의 대포 등으로 8회까지 9-2로 크게 앞서며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짓는가 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9회에 '전' 마무리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오승환에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는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다.오승환은 첫 두 타자를 잘 잡았다.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하는 듯했다. 하지만 김태진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다음 타자 이주형을 평범한 1루 땅볼로 유도했다. 경기는 그대로 끝나는가 했다. 그러나 1루수 르윈 디아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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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데뷔 첫 승!' 한화, 후반 집중력으로 롯데에 8-4 역전승…7위 탈환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역전승을 거뒀다.한화는 2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8-4로 역전승하며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롯데는 3연패를 당해 8위로 내려앉았다.1-4로 끌려가던 7회말 한화는 안타 5개와 사사구 2개를 묶어 4점을 뽑아 역전했다.8회에도 사사구와 상대 실책으로 얻은 2사 만루에서 최인호와 채은성의 적시타로 3점을 추가했다.한화 고졸 2년 차 김서현은 7회에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1군 무대 첫 승리를 챙겼다.팀은 패했지만, 롯데 빅터 레이예스는 안타 2개를 추가해 시즌 200안타 달성에 안타 7개만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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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질주' LG 박해민, 개인 첫 그라운드 홈런…KBO 역대 99번째
박해민(34·LG 트윈스)이 개인 처음으로 '그라운드 홈런'을 쳤다.박해민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LG가 6-4로 앞선 3회말 2사 후 조던 발라조빅의 2구째를 공략해 우익수 쪽으로 타구를 보냈다.두산 우익수 조수행이 몸을 던져 공을 잡으려 했지만, 공은 조수행의 글러브를 외면한 채 외야 펜스까지 굴러갔다.박해민은 속력을 높여 2루와 3루를 돌아 홈까지 도달했다.KBO리그 그라운드 홈런은 역대 99번째고, 올 시즌 5번째다.박해민은 처음으로 그라운드 홈런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2천100루타(63번째)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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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칠 때가 아니다' SSG 박성한, 지금은 무조건 팀 타격...PS 진출 위해
프로야구 유격수에게 '두 자릿수 홈런'은 큰 의미가 있다.유격수는 높은 수비력을 요구하는 보직인 만큼 장타력보다는 빠른 발과 강한 어깨, 운동 신경 능력이 중요하다.그래서 장타자의 상징인 '10홈런'을 치는 유격수는 희소성이 있다.SSG 랜더스의 주전 유격수 박성한(26)은 지난해 아깝게 '10홈런'을 놓쳤다.커리어 하이인 9개 홈런을 친 뒤 마지막 한 개를 채우지 못했다.박성한으로선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었다.올해 박성한은 다시 10홈런을 채울 기회를 잡았다.지난 달 27일 시즌 8호 홈런을 친 박성한은 1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9호 홈런을 터뜨리며 최다 타이기록을 썼다.이제, 한 개의 아치를 더 그리면 프로 데뷔 후 첫 10홈런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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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방출’ 롯데, 칼바람 개혁…베테랑 사이드암 신정락 등 새 팀 찾아 떠난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베테랑 사이드암 투수 신정락(37) 등 7명의 선수를 내보냈다.롯데는 21일 "투수 신정락과 박명현, 내야수 고경표, 외야수 기민성, 유틸리티 자원 최종은, 포수 정재환과 민성우를 방출했다"고 밝혔다.신정락은 2010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LG 트윈스에 입단해 한화 이글스를 거쳐 지난해 롯데에 입단했다.1군에서만 총 347경기에 출전해 27승 26패 11세이브 32홀드의 성적을 올렸다.그는 2013년 LG에서 9승 5패 평균자책점 4.26으로 활약했고, 2017년엔 3승 5패 10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5.34의 쏠쏠한 성적을 거뒀다.그는 2019년 송은범(현 삼성 라이온즈)과 맞트레이드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고,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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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5연승' SSG, 5위 kt 꺾고 5연승...반 경기 턱밑 추격
프로야구 6위 SSG 랜더스가 5위 kt wiz를 꺾고 두 팀 간 승차를 반 경기까지 줄였다.SSG는 2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역투와 3안타를 몰아친 박성한을 앞세워 kt를 4-1로 눌렀다.SSG는 파죽의 5연승을 내달리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반면 한때 3위까지 넘봤던 kt는 5위 수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SSG는 올 시즌 7경기를 남겨두고 있어서 자력으로 5위에 오를 수 있다. kt는 4경기를 남겼다.포스트시즌 막차 탑승권이 걸린 5위를 놓고 싸우는 두 팀답게 경기는 치열했다.SSG는 경기 초반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날리며 답답한 경기를 했다.1회 2사 1, 2루, 2회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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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영 7이닝 무실점 9K ' LG, 두산에 2-0 신승…2경기 차 3위 유지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와 치른 더블헤더에서 1승씩 주고받아 2경기 차 3위를 지켰다.LG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더블헤더에서 두산에 7-14로 1차전을 내줬지만, 2차전에서는 2-0으로 이겼다.3위 LG와 4위 두산의 격차는 여전히 2경기다. 두 팀은 22일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벌인다.LG의 1차전 패배로 삼성 라이온즈는 22일 키움 히어로즈를 물리치면 2위를 확정하고 플레이오프로 직행한다. LG가 22일 두산에 져도 삼성은 힘 안 들이고 2위를 결정짓는다.1차전에서는 양석환이 두산의 대승을 이끌었다.양석환은 1회에 만루에서 몸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타점을 올린 뒤 7-2로 앞선 6회 큼지막한 좌월 투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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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공포감 극복하겠다' KIA 네일, 다음주 본격 투구 재개…한국시리즈 준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31)이 부상의 악몽에서 벗어나 한국시리즈(KS)를 겨냥해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공을 던진다.네일은 "다음주에 공을 40∼50개 던질 예정"이라며 "마운드에서 20개씩 두 번 던지는 방식일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달 24일 NC 다이노스 맷 데이비슨의 타구에 턱을 맞아 턱관절을 고정하는 수술을 한 네일은 치료와 재활을 거쳐 부상 4주 만인 19일 서울 잠실구장 불펜에서 처음으로 공을 던졌다.이날 공 10개를 던지며 컨디션을 끌어 올린 네일은 "느낌이 좋았고 편했다"며 "다음주 던져보고 나서 투구 수를 75∼80개로 늘려갈 참"이라고 소개했다.불의의 부상으로 정규리그에서 낙마한 네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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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경기 차 추격' 두산, LG 1경기 차 추격 '양석환 2홈런 6타점' 대폭발
양석환의 호쾌한 대포 두 방을 앞세운 4위 두산 베어스가 '잠실 더비'에서 3위 LG 트윈스를 대파하고 LG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더블헤더 1차전에서 LG를 14-7로 완파했다.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3위를 놓고 수성(LG)과 탈환(두산)을 노리는 두 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의 추는 LG 선발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1회 공 5개만 던지고 헤드샷 퇴장당하면서 급격하게 두산 쪽으로 기울었다.1회초 무사 1루에서 에르난데스는 허경민의 머리를 맞혀 마운드를 떠났다.이지강이 부랴부랴 올라왔지만, 1사 만루에서 양석환을 맞혀 밀어내기로 실점한 데 이어 재러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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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악몽' LG 에르난데스, 헤드샷 퇴장...가장 중요한 시기에 뭔 일이야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국인 우완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공 5개만 던지고 허무하게 강판했다.에르난데스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1회초 선두 타자 정수빈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에르난데스는 초구에 2번 타자 허경민의 머리를 맞혀 헤드샷으로 퇴장당했다.KBO리그에서는 투수가 빠른 볼을 던져 타자의 머리를 맞히면 헤드샷으로 자동 퇴장당한다. 헤드샷 퇴장은 올해 8번째다.4위 두산과 3위 LG의 주말 3연전은 두 팀의 올 시즌 명운을 좌우할 일전으로 꼽힌다.전날 비로 경기가 순연돼 두 팀은 이날 더블헤더를 치른다.두 팀 다 더블헤더 1차전에 사활을 건 상황에서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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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식은 내년에' SSG 추신수, 치열한 순위 싸움 중인 팀 상황 고려
프로야구 SSG 랜더스 구단이 추신수(42)의 은퇴식을 올해가 아닌 내년에 열기로 했다.SSG 구단은 "추신수와 구단이 협의한 결과, 현재 팀이 가을야구 진출 경쟁에 굉장히 중요한 시기를 보내는 시점에서 선수단이 경기에 우선 집중할 수 있도록 은퇴식을 내년 시즌으로 미루기로 했다"며 "내년 시즌 많은 팬과 함께 은퇴식을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추신수는 지난해 12월 "2024시즌이 끝난 뒤 은퇴하겠다"고 밝혔다.은퇴 투어를 하지는 않았지만, 7월 말부터 '원정 경기 은퇴 사인회'를 하며 그라운드와의 작별을 준비했다.예정대로 추신수는 올 시즌까지만 뛰고 그라운드를 떠난다.하지만, SSG가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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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다' KIA 대체 투수 스타우트, 부상으로 한국 무대와 작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대체 외국인 투수 에릭 스타우트(31)가 부상으로 한국 무대에서의 등판을 마쳤다.KIA 구단은 20일 스타우트가 병원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왼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이어 21일 스타우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IA는 6경기만 치르면 정규리그를 마친다. 스타우트를 더는 마운드에 세울 일은 없다.스타우트는 19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투구 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고 쓰러졌다.KIA는 1선발로 활약해 온 제임스 네일이 지난달 24일 NC 다이노스의 맷 데이비슨의 타구에 턱관절을 맞아 수술대에 오르자 그의 공백을 메울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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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전성기' SSG 노경은, 홀드 1위 확정…신기록 달성 '-5'
2024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서 가장 먼저 개인상 수상을 확정한 선수는 '불혹의 불펜 투수' 노경은(40·SSG 랜더스)이다.노경은은 20일까지 36홀드를 거둬 일찌감치 이 부문 1위를 확정했다.28홀드를 거둔 2위 임창민(삼성 라이온즈)은 팀의 남은 경기에서 모두 홀드를 챙겨도 노경은을 넘어설 수 없다.LG 트윈스의 김진성(25홀드)도 노경은을 넘지 못한다.노경은은 올 시즌 홀드 1위를 확정하면서 2007년 류택현(당시 LG)이 세운 최고령 홀드왕 기록(36세)을 경신했다.이미 2012년 박희수가 달성한 단일 시즌 SSG 구단 최다 홀드 기록 34개를 넘어선 노경은은 2019년 김상수(현 롯데 자이언츠)가 키움 히어로즈에서 작성한 KBO 단일 시즌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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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번의 가득 찬 야구장’ 2024 KBO 리그 매진 200경기 달성
19일(목) 잠실 KIA-두산의 경기가 매진되며 2024 KBO 리그가 1,000만 관중에 이어 매진 200경기도 달성했다.2024 KBO 리그는 5월 21일 69번째 매진을 기록하며 기존 10구단 체재 최다 매진 기록이었던 68경기를 넘어 계속해서 매진 신기록을 써내려 갔다. 이후 계속해서 매진 경기를 만들어내며 200경기까지 기록을 늘렸다.구단 별로는 한화가 전체 홈 경기의 65.2%인 43경기를 가득 채우며 가장 많은 매진 경기를 만들어냈다.200번의 매진 경기 중 약 20%를 한화가 책임졌다.뒤이어 삼성이 27번의 매진을 기록했고, KIA와 두산이 26번을 기록했다. LG는 22번의 매진을 기록하며 총 5개 구단이 20번 이상의 매진 경기를 만들어냈다.또한 키움 1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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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두산 맹추격' KT, 삼성에 12-5 완승…장성우 6타점 맹활약
KT는 19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2위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12-5로 승리했다.kt는 1회초 장성우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삼성은 2회초 2사 2, 3루에서 이재현이 2타점 좌전 안타, 구자욱은 우전 적시타를 때려 3-1로 역전했다.kt는 3회말 장성우가 투런포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으나 삼성은 4회초 윤정빈이 솔로아치를 그려 다시 4-3으로 앞섰다.그러나 kt는 4회말 다시 장성우가 좌전 안타로 4-4 동점을 만들었고 5회말에는 타자일순하며 5안타와 볼넷 2개를 묶어 대거 5점을 뽑아 9-4로 달아났다.kt는 8회말에도 오윤석의 투런홈런 등으로 3점을 뽑아 승부를 결정지었다.장성우는 3타수 3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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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도 했는데 나도!' 37개 김도영, 한 경기 3개 몰아칠까?...오타니 3연타석 홈런으로 50-50 넘어 51-51 달성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한 경기서 3연타석 홈런으로 50홈런 50도루를 넘어 51-51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서 6타수 6안타 3연타석 홈런 10타점 2도루를 기록했다.오타니는 6회에 시즌 49호, 7 회에 50호, 9회에 51호 홈런을 터뜨렸다. 도루도 2개를 추가했다. 이날 3개의 홈런과 2개의 도루를 기록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50홈런 50도루를 넘어 51-51을 기록했다.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우측 2루타를 날린 후 3루를 훔쳐 시즌 50도루에 도달했다. 2회에도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40-40을 노리고 있는 김도영(KIA 타이거즈)도 이를 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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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분위기↑' 두산, KIA에 9-4 완승…양의지 홈런 포함 멀티 히트 활약
두산 베어스는 19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9-4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KIA는 1회초 선두타자 김도영이 중월 3루타로 포문을 열자 최형우의 적시타 등으로 먼저 2점을 뽑았다.그러나 두산은 2회말 제러드 영의 2루타와 김재호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든 뒤 이유찬이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려 3-2로 역전했다.3회에는 양석환과 강승호의 적시타와 실책을 묶어 3점을 뽑아 6-2로 앞섰다.KIA는 4회초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우월 솔로홈런을 날렸으나 두산은 공수 교대 후 양의지가 좌월 1점 홈런으로 응수해 7-3을 만들었다.두산은 6회말에도 양의지의 2루타 등으로 2점을 보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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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상승세' SSG, 키움에 8-6 승리…4연승 신바람
SSG는 19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4회초 1사 1, 3루에서 최주환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SSG는 4회말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박성한의 적시타와 폭투 등으로 3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6회말에는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에레디아의 투런 홈런과 고명준의 적시타로 3점을 보태 6-1로 달아났다.SSG는 6-2로 앞선 8회말에도 이지영의 솔로 홈런 등으로 2점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키움은 9회초 송성문의 3점 홈런을 포함해 4점을 만회했으나 뒤집지는 못했다.SSG 선발 드루 앤더슨은 6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10승(2패)째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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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 앞선 9회말 1사 상황인데...' '삼성, 최근 1승 4패, LG에 막판 물릴 수도...남은 5경기서 1승 4패하고 LG 전승하면 뒤집어져
야구 경기로 치면 4점 앞선 9회 말 1사 상황이다. 2명만 잡으면 경기가 끝난다. 그런데 불안하다. 상대 추격이 만만치 않고 불펜진은 지쳐 있다.삼성 라이온즈 팬들이 조바심을 보이고 있다. 2위 매직 넘버 2를 남기고 삼성이 주춤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은 19일 현재 3위 LG 트윈스에 4경기 앞선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남은 경기는 삼성이 5경기, LG는 7경기다. 한 팬은 "삼성이 1승 4패하고 LG가 전승하면 뒤집어진다"라고 지적했다.맞는 말이다. 만화 같은 일일 수 있지만, 야구에서는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시나리오다.삼성은 최근 5경기서 1승을 챙기는 데 그쳤다. 더 큰 문제는 불펜진이 거의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5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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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기 5타수 5안타' LG, 롯데에 7-4 승리
가을야구를 향한 중상위권 팀들의 순위경쟁이 막판까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19일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에서는 3∼6위 팀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kt wiz, SSG 랜더스가 나란히 승리를 챙겼다.이에 따라 2게임 차인 3위 LG와 4위 두산은 물론 1게임 뒤진 5위 kt의 최종 순위를 여전히 점칠 수 없는 판세가 이어졌다.또한 6위 SSG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며 5위 kt를 1.5게임 차로 추격해 막판 뒤집기를 노리게 됐다.이날 부산을 방문한 LG는 롯데 자이언츠를 7-4로 제압했다. LG는 6회초까지 박해민과 홍창기, 박동원이 각각 솔로홈런을 날리며 4-2로 앞섰다.롯데는 6회말 윤동희가 좌월 투런홈런을 날려 4-4 동점을 만들었다.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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