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새 외국인 타자 스톤 개랫.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121757300650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키움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스톤을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시킨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스톤이 잘하길 바란다. KBO리그는 유인구가 많고, 그걸 얼마나 참을 수 있는지, 히팅 카운트에서 인플레이 타구를 어떻게 날릴지를 실전에서 직접 봐야 알 것 같다"면서 "몇 경기 정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양쪽 코너 외야와 중견수까지 봤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좌익수로 가장 많이 나갔지만, 본인이 일단 우익수가 편하다고 해서 의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신장 185㎝에 체중 103㎏인 스톤은 온몸이 근육으로 뒤덮인 선수다.
타격 훈련 때는 쉴 새 없이 장타를 만들어냈다.
![위압적인 체구의 스톤 개랫.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121758220696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유니폼에는 성(姓)인 개랫을 쓰지 않고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고자 스톤을 새겼다.
한편 키움은 스톤과 함께 외야수 주성원과 내야수 전태현, 좌완 투수 정세영을 등록했다.
1군 말소는 외야수 김동엽과 박주홍, 내야수 김병휘와 양현종이다.
이 가운데 주성원과 정세영은 올 시즌 첫 1군 등록이다.
주성원은 2019년 입단한 선수로 프로 통산 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0에 1홈런, 7타점을 낸 선수다.
신인 투수 정세영은 8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했으며, 퓨처스 리그에서 주로 선발 투수로 던졌다.
홍 감독은 "주성원은 우타 거포로 희망을 보여줬던 선수고, 좌타 일색 타선이라 필요해서 콜업했다. 정세영은 신인 시절 김재웅을 떠올리게 한다. 씩씩하게 던지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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