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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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홈런 최정·불혹 김진성·38세 류현진...노장들의 반란
프로야구 2025시즌 초반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다.최정(38·SSG 랜더스)은 13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6회 동점 투런포를 날리며 KBO리그 사상 최초의 500홈런 대기록을 세웠다.20년 전인 2005년 SSG 전신 SK 와이번스에서 데뷔해 줄곧 한 팀에서만 뛰는 최정은 이날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6-3 역전승을 이끌었다.다리 근육 부상으로 이달 초부터 출전을 시작한 최정은 10경기에서 홈런 5개를 생산하며 여전한 장타력을 발휘하고 있다.이날 SSG를 상대한 NC에서는 손아섭(37)이 시즌 타율 0.350(120타수 42안타)을 기록하며 타격 1위를 달리고 있다.2023년 타율 0.339를 쳤던 손아섭은 지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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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한화 열기, 식을 줄 모른다...16경기 연속 매진
한화 이글스가 홈과 원정을 오가며 펼친 연속 매진 신기록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5월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1만7천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또 한 번 매진을 기록했다.이로써 한화는 지난 4월 24일 부산 사직구장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시작된 홈·원정 연속 매진 행진을 16경기째 이어가게 됐다. 이는 전날 세운 KBO리그 신기록(15경기 연속 매진)을 하루 만에 경신한 것이다. 이전 기록은 지난해 9월 KIA 타이거즈와 최근 LG 트윈스가 작성한 14경기 연속 매진이었다.현재 한화는 KIA가 2024, 2025시즌에 걸쳐 달성한 홈·원정 16경기 연속 매진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KBO리그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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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은 핑계' 작년 한미 챔프 KIA와 다저스는 '부상병동' 닮은 꼴?...성적은 정반대, KIA 7위 vs 다저스 1위
KIA 타이거즈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정규리그에서도 1위에 올라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메이저리그의 다저스도 지난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정규리그에서도 서부시구에서 1위에 올라 통합 우승한 셈이 됐다.올해 KIA와 다저스는 '부상병동'이 됐다. KIA의 경우 시즌 초반 내야수 김도영, 박찬호, 김선빈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핵심 좌완 불펜 곽도규는 왼쪽 팔꿈치 인대 수술을 받고 조기 시즌아웃됐다. 최근엔 선발 황동하가 교통사고로 다쳐 6주 이상 재활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또 오른쪽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지난달 27일 전력에서 이탈한 외야수 나성범은 최소 7월 초까지 1군에 합류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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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진 행진 무색한 키움의 추락...승률 0.295'의 경고음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1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6-9로 패배해 시즌 31패째를 당했다.올해 키움이 거둔 승리는 고작 13번이다. LG전에서 패배한 키움의 승률은 0.295로 떨어져 '3할 승률'마저 무너졌다.흔히 '꼴찌 팀도 1등 팀을 잡을 수 있다', '꼴찌 팀도 10번 경기하면 4번은 이긴다'는 것을 야구의 매력으로 꼽는다.그러나 키움에는 해당하지 않는 이야기다.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 KBO리그를 대표하는 야수들을 보낸 뒤 받은 이적료를 어디에 썼는지, 나머지 9개 팀과 맞서 싸울 힘이 보이지 않는다.'키움과 3연전에서 한 판이라도 지면 손해'라는 구단까지 나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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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어깨 근육 손상 반즈, 롯데와 결별... "8주 회복" 대체 외인 영입 나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에이스 찰리 반즈(29)와 결별했다.롯데 구단은 13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에 반즈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고, KBO 사무국은 이를 수용한 뒤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반즈는 2022년 롯데 유니폼을 입고 4시즌 동안 활약한 왼손 투수다.승운은 따르지 않았지만,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롯데 마운드를 지탱했던 선수였다.올해도 반즈는 개막전에 선발 등판하는 등 에이스 대접을 받았으나 부상 여파로 8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5.32를 남기는 데 그쳤다.지난 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반즈는 검진 결과 왼쪽 견갑하근(어깨뼈 아래 근육) 손상으로 회복하는 데만 8주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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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가 부른다!' 한화, 폰세 여권 뺏나?...내년 32세, 페디급 계약 아니면 한화 잔류할 듯
한화 이글스에 비상이 걸렸다. 벌써 일부 메이저리그 구단이 코디 폰세를 체크하고 있기 때문이다.당연하다. 폰세는 올시즌 한화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14일 현재 9경기 7승 무패, 평균자책점 1.68을 기록 중이다. 59이닝을 소화, 경기당 7이닝에 가까운 이닝 이터로서의 능력도 과시하고 있다.이런 투수에게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메이저리그가 중요시하는 것은 '볼삼비'다. 폰세는 59이닝에서 75개의 삼진을 잡았다. 볼넷은 17개. '볼삼비'는 4.41이다. 이는 폰세가 상대 타자에게 삼진을 많이 유도하고, 볼넷을 상대적으로 적게 내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경기력이 좋고, 효율적인 투구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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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들의 책임감... SSG 앤더슨·김광현, 4일 휴식 로테이션 자처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드루 앤더슨과 김광현이 4일 쉬고 등판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숭용 감독은 "앤더슨과 김광현이 찾아 와서 '4일 로테이션이 괜찮다'고 하더라"며 "15일 대체 선발을 써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4일 쉬고 던지겠다고 하니 고마운 마음"이라고 밝혔다.지난 11일 KIA 타이거즈와 더블헤더를 치르며 1차전 미치 화이트, 2차전 김광현으로 선발 투수를 기용한 SSG는 15일 선발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었다.이숭용 감독은 "11일 경기를 끝낸 뒤 대체 선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주장 김광현이 책임감을 발휘해 15일 앤더슨, 16일 김광현 순으로 내보내고 투구 수를 잘 조절해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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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 주사 치료도 효과 없어" KIA 위즈덤, 10일 휴식... 나성범은 "7월 초 복귀"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의 주축 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KIA 구단 관계자는 "위즈덤이 11일 SSG 랜더스와 더블헤더 원정 경기 1차전 중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이후 주사 치료를 했으나 통증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이에 열흘간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위즈덤은 평소 앓아온 허리 통증이 최근 심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14일 광주에서 정밀 검진을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올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0, 9홈런, 26타점을 기록 중인 위즈덤은 KIA 타선의 중심 타자로 활약하고 있다.한편, 오른쪽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전력에서 이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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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또 '쓴소리' 해야 하나? 잠실구장, 대대적인 시설 개선 공사했는데도 LG 홍창기 무릎 부상
지난 2022년 서울시는 한국야구의 메카인 잠실구장이 대대적인 시설 개선 공사를 했다.추신수 등 메이저리그 출신들이 쓴소리를 했기 때문이다. 추신수는 "원정팀 시설은 많은 선수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비해 열악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그러자 서울시는 당시 27억 원을 들여 원정 팀 낙후시설, 관람석, 안전펜스, 전광판 시스템 등을 보수했다. 그런데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LG 트윈스 대 키움 히어로즈 경기. 9회 초 아웃 카운트를 1개 남긴 상황에서 키움 박주홍이 친 타구가 1루쪽 파울 지역으로 날아가자 1루수 김민수는 외야 방면으로 공을 따라갔고 우익수 홍창기는 달려왔다. 그런데 공만 보고 따라가던 김민수가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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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인 줄 알고 좋아했는데' SSG 최정, 500홈런 순간도 '자신감 떨어졌다' 고백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개인 500홈런 금자탑을 쌓은 SSG 랜더스 3루수 최정이 "빨리 나와서 후련하다"며 앞으로 600홈런에도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최정은 13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 6회에 왼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 홈런을 날렸다.시즌 5호 홈런을 친 최정은 2005년 SSG 전신 SK 와이번스 데뷔 이후 개인 통산 500홈런을 달성했다.KBO리그에서 500홈런은 최정이 가장 먼저 달성했고, 이 부문 2위는 홈런 467개의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다.현역 선수로는 삼성 라이온즈 박병호가 412개를 치며 최정의 뒤를 쫓고 있다.최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빨리 나와서 후련하고 기분이 좋다"며 "요즘 타격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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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순간의 증인... SSG 이숭용 감독 '최정의 500홈런, 우리 모두의 승리'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이숭용 감독이 KBO리그 역사상 최초의 500홈런을 달성한 최정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SSG는 6-3 역전승을 거뒀다. 6회까지 0-2로 끌려가던 SSG는 6회 2사 1루 상황에서 최정의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들었고, 8회말에는 대거 4점을 올려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 경기에서 최정은 KBO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500홈런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2005년 SSG의 전신 SK 와이번스에서 데뷔한 최정은 지난 시즌까지 495개의 홈런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 5개를 추가해 대기록을 완성했다. 이숭용 감독은 승리 후 인터뷰에서 "최정의 500홈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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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1위' 디아즈 다시 한 방... 삼성, 8연패 끊고 kt 6연패 안겼다
삼성 라이온즈가 르윈 디아즈의 홈런 포함 5안타 5득점으로 8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13일 포항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삼성은 5-3으로 승리하며 기나긴 패배의 고리를 끊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삼성은 2회말 상대 실책을 틈타 1사 만루 기회를 잡아 구자욱의 2타점 중전 안타로 2-0 리드를 가져왔다. 5회에는 홈런 1위 르윈 디아즈가 우월 투런홈런을 폭발시켜 4-0으로 달아났다. 이는 디아즈의 시즌 16호 홈런으로, 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끌려가던 kt는 8회초 장성우의 좌중월 투런홈런으로 2-4까지 추격했으나, 삼성은 8회말 류지혁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김태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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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탄생을 알리다' 두산 임종성, 한화전 멀티히트와 결승 1타점 2루타 기록
데뷔 첫 2루타에 결승 타점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격이었다.두산 임종성은 5월 1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특히 11회초 적시 결승 1타점 2루타는 압권이었다.덤으로 5회초에 상대 에이스 류현진을 상대로 10구까지 가는 신경전 끝에 우전안타를 뽑아 낸 것은 백미였다.더욱이 11회초에 기록한 2루타는 데뷔 첫 2루타에 첫 타점, 그것도 팀 승리에 관여한 결승 타점이라는 점에서 기쁨이 컸다.하지만 9회말 2사 1루 최인호 타석 때 포수 김기연과의 콜 플레이 미스로 파울 플라이를 놓친 것은 다시 돌아봐야 한다.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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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호 때린 최정은 KBO의 베이브 루스, NPB의 왕정치! 향후 수십년 동안 깨지지 않을 600홈런 도전
미국인들은 여전히 베이브 루스의 714홈런을 '불멸의 기록'으로 여기고 있다. 행크 아론의 755홈런과 배리 본즈의 762홈런보다 더 귀하게 대접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본즈의 762홈런은 약물 덕이라며 평가절하한다.일본프로야구(NPB)의 홈런왕 왕정치는 무려 868개의 홈런을 쳤다. 세계 1위다.그렇다면 KBO리그의 베이브 루스, 왕정치는 누구일까?최정(SSG 랜더스)이 그다.최정은 13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6회 2사 1루에서 NC 선발 라일리 톰슨의 6구째 시속 135㎞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 밖으로 향하는 비거리 110m 동점 투런포를 터뜨렸다. KBO리그 최초의 개인 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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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성 끝내줬다' 임종성 결승 2루타-김기연 도루 저지... 두산, 한화 '12연승' 저지
오랜만에 연장전의 진수를 보여주었다.두산베어스는 5월 1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특히 임종성의 연장 11회초에 터진 임종성의 적시 1타점 결승 2루타는 압권이었고 연장 11회말에 이상혁의 도루를 잡아낸 포수 김기연의 송구는 백미였다.더욱이 저 둘은 9회말에 최인호의 파울타구를 미루다가 결국에는 놓치고 이후 최인호의 동점 투런 홈런으로 이어졌기에 제대로 결자해지를 한 셈이었다.양 팀은 선발투수로 두산은 최원준, 한화는 류현진이 나섰는데 선취점의 주인공은 한화였다.4회말 1사 후 노시환이 2루타를 친 데 이어 채은성이 1타점 적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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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왜 또 류현진인가?' 8연승 후 류현진 등판 때 롯데에 진 한화, 12연승 후 또 류현진 등판 때 두산에 패해
지난 4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대 롯데 자이언츠 경기. 한화는 8연승 후 9연승을 노리고 있었다. 선발 투수는 류현진. 그가 등판하는 날에는 이겨야 하는 한화였다. 그런데 졌다. 그것도 역전패했다. 류현진은 6이닝을 던지며 피안타 7개에 4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당했다.시작은 좋았다. 2회 초 노시환의 안타와 채은성, 이진영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에서 2사 후 심우준의 내야 안타와 안치홍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얻었다. 하지만 롯데의 반격은 끈질겼다. 4회 윤동희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하더니 6회 1사 만루에서 나승엽의 2타점 적시타와 전준우의 내야 땅볼로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류현진을 상대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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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500홈런 폭발... SSG, 8회 4점 몰아치며 NC 7연승 저지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최정의 KBO리그 역사적인 500호 홈런과 8회 대량 득점으로 NC 다이노스의 7연승을 저지하며 3연승을 달성했다.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SSG는 8회 4점을 몰아치며 6-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SSG 최정의 역사적인 500호 홈런이었다. 팀이 0-2로 뒤진 6회 2사 1루에서 최정은 NC 선발 라일리 톰슨의 6구째 시속 135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의 동점 투런포를 폭발시켰다. 이로써 최정은 KBO리그 사상 최초로 500홈런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역대 최다 홈런 2위는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의 467개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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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진짜 큰일 났다! '괴물 투수' 스킨스도 미국대표로 2026 WBC 참가...미국, 일본에 설욕 작심한 듯
한국은 물론이고 일본에 비상이 걸렸다.메이저리그 최고 투수 중 한 명이 내년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미국 대표로 참가한다.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폴 스킨스는 13일(이하 현지시간) MLB 네트워크에 출연, 2026년 WBC에 미국을 대표해 참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스킨스는 미국 팀 로테이션 1, 2선발이 될 가능성이 크다. 스킨스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출신이다.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 1년 만에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으로 성장한 그는 올해 사이영상 경쟁자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스킨스는 빅리그 통산 32번의 선발 등판에서 187 2/3이닝 동안 223개의 삼진을 잡고 2.16의 평균자책점과 7.3의 WAR을 기록했다.MLB닷컴에 따르면 스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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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90분 전 1만7천석 완판! 한화, 15경기 연속 매진으로 KBO 신기록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13일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입장권이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경기는 시작 1시간 30분 전인 오후 4시 53분에 이미 1만7천석의 입장권이 모두 팔려나갔다. 이로써 한화는 4월 24일 부산 사직구장의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홈과 원정을 포함해 15경기 연속 매진이라는 놀라운 행보를 이어갔다. 이는 지난해 9월 KIA 타이거즈와 최근 LG 트윈스가 기록한 14경기 연속 매진을 넘어선 KBO리그 신기록이다. 특히 한화는 4월 11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홈구장에서만 13경기 연속 매진 행진도 계속하고 있다.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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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역사에 새 이정표! 최정, 통산 500홈런 달성... KBO 리그 사상 최초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홈런 제조기' 최정이 KBO 리그 역사상 최초로 500홈런 위업을 달성했다.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 6회, 최정은 팀이 0-2로 뒤진 2사 1루 상황에서 NC 선발 라일리 톰슨의 6구째 공을 왼쪽 담장 너머로 날려 2-2 동점을 만드는 대형 홈런을 터트렸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KBO 리그 사상 처음으로 500홈런 금자탑을 쌓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았다. 2005년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에서 데뷔한 최정은 지난 시즌까지 495개의 홈런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 5개를 추가해 대기록을 완성했다. KBO 리그 역대 홈런 2위는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의 467개로, 최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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