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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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우린 (너무) 소프트했다"...'참 딱한 토트넘' 적지서 맨시티와 3-3 선전 후 홈서 웨스트햄에 역전패
토트넘이 홈 3연패했다.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23~2024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서 웨스트햄에 1-2로 졌다.이날 토트넘은 전반전 로메로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으나 후반전 수비진의 실수 등으로 2골을 헌납,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했다.토트넘이 홈에서 3연패를 당한 것은 2008년 이후 처음이다.또 토트넘은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로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손흥민은 88분을 뛰고 교체됐다. 경기 후 아마존 프라임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오늘 패배는 용납할 수 없다"며 "5경기 연속 선제골을 넣고도 패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며 선수로서 우리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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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입단 비리 못 막아' K리그2 안산, 제재금 5천만원 징계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선수 입단 비리 등을 감시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제재금을 부과받았다.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제17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선수 입단 비리라는 중대한 사안을 막지 못한 안산 구단에 제재금 5천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임종헌 전 감독은 2018∼2019년 태국 네이비FC 감독 시절 한국인 선수 2명을 선발하는 대가로 에이전트 최모씨에게 4천만원을 받은 혐의와 프로 입단을 미끼로 선수 1명에게 6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이종걸 전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선수 2명의 입단을 조건으로 선수 부모와 최씨 등으로부터 5천만원 상당의 벤츠 승용차와 2천700만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 현금 등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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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안양 이우형 감독, 테크니컬 디렉터로 보직 바꿔
7일 K리그2 FC안양은 이우형 감독이 감독직을 내려놓고 팀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한다고 밝혔다.안양 구단은 "아우형 감독은 신인 선수 발굴과 선수 영입 및 평가 등 기술적인 영역에서 신임 감독을 돕는 테크니컬 디렉터를 맡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2013년 안양의 초대 사령탑을 맡았던 이 감독은 2015년 6월 시즌 도중 물러났다.이후 2019년 전력강화부장으로 팀에 복귀했고, 2020년 12월 다시 감독으로 복귀했다.안양은 돌아온 이우형 감독의 지휘 아래 2021년에 역대 최고 성적인 2위로 K리그2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지난해에는 정규리그 3위로 승강 PO를 펼쳤지만 아쉽게 패하며 1부 승격에 실패했다.안양은 이번 시즌에도 정규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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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골’ 손흥민, 웨스트햄 상대로 3경기 3골 기록 이어 쓸까
8일 금요일 새벽 5시 15분에는 PL 15 라운드 토트넘 대 웨스트햄 경기가 펼쳐진다.4경기 만에 연패에서 탈출한 토트넘이 웨스트햄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최근 5번의 리그 맞대결에서 2승 1무 2패로 박빙의 경기를 보여주고 있는 두 팀은 리그 득점 ‘9골’ 손흥민과 ‘8골’ 제로드 보웬의 맞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토트넘이 홈에서 승리에 도전한다. 리그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홈 4경기 무패를 기록하면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토트넘은 최근 야신 모드를 보여주는 비카리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5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웨스트햄과 경기를 앞둔 토트넘은 수비 핵심 로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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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뿔도 단김에 빼라" 몰리뉴뉴스 "골 전환율이 손흥민보다 높은 황희찬과 1월까지 연장 계약하지 않고 다른 팀이 전화를 한다면, 그가 고개를 돌리지 않을 것이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는가?"
울버햄튼은 조속히 황희찬과 연장 계약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몰리뉴뉴스는 6일(현지시간) '울브스가 주급 3만 파운드의 스타와 계약을 연장해야 하는 이유'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울버햄튼은 황희찬과 빨리 연장 계약을 하라고 촉구했다.이 매체는 "황희찬이 넣은 리그 8골 중 6골이 홈에서 나왔고, 그가 몰리뉴의 충실한 팬들 앞에서 뛰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는 것이 분명하다"며 "그가 클럽에서 항상 확신을 갖지 못하고 힘든 시간을 보낸 선수였다는 점에서 지금의 맹활약은 매우 흐뭇한 일이다. 간단히 말해서, '쇠뿔도 단김에 빼야 한다'는 속담처럼 황희찬의 계약은 연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몰리뉴뉴스는 "황희찬은 이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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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면에서 엘리트" 포스테코글루 "손흥민은 토트넘의 위대한 선수로 기억될 것"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또 극찬했다.손흥민은 지난 4일(한국시간) 맨체스터시티전에서 선취골과 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이 3연패를 끊고 승점 1을 챙기는 데 힘을 보탰다.EPL 득점 부문에서도 9골로 엘링 홀란(14), 모하메드 살라(10)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자신의 공격 옵션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기를 기대하면서 위대한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더 가디언이 7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더 가디언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소니는 모든 측면에서 엘리트다. 그가 경기를 마쳤을 때(이는 훨씬 더 힘든 일이지만) 그가 뛰어난 스트라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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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승 1무…김기동 감독 "6전승 아쉬워"
포항 스틸러스가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5승 1무로 마무리 했다.지난 6일 포항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2024 ACL 조별리그 J조 6차전 중국의 우한 싼전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이미 5승을 거두며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포항은 6개 경기 전승을 노렸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아쉽게 무승부 기록을 남겼다.경기가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김기동 감독은 "6경기를 다 이기고 싶었는데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신인들은 열심히 했지만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 옆에서 베테랑들이 도와줘 잘 마무리했다. 신인들이 이번 경기를 통해 성장했을 것"이라고 자평했다.동점골을 넣은 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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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신포동에 구단 플래그십 스토어 열어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인천 중구 신포동에 구단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인천 구단은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이 도심 번화가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신포 국제시장, 신포 패션문화의 거리와 인접한 인천의 블루마켓 플래그십 스토어는 9∼10일 '팝업 스토어'를 시작으로 운영에 돌입한다.2024시즌 개막 이후 상시 운영되며 앞으로 선수 촬영이나 팬 서비스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이번 팝업 스토어에선 오버더피치와의 협업 제품을 내놨다.인천 구단은 "홈 경기에만 방문할 수 있었던 구단 MD 매장에 대한 팬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고 팬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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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골’ 대구 에드가, K리그1 38라운드 MVP
대구FC 에드가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 대 인천유나이티드 경기에서 전반 40분과 후반 11분 멀티 골을 터뜨리며 대구의 2대1 승리를 이끈 에드가를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38라운드 베스트 팀은 울산현대가 선정됐다. 울산은 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경기에서 설영우가 전반 31분 결승 골을 넣으며 1대0으로 승리했다.3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 대 FC서울 경기다. 이날 경기는 전반 6분 서울 강성진이 선제 골을 넣었지만, 전반 21분 대전 티아고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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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루크(요행)가 아냐" 울버햄튼 오닐 감독 황희찬 득점력에 '감탄' "믿을 수 없다. 그의 모든 것이 인상적이다"
게리 오닐 울범햄튼 감독이 황희찬을 극찬했다.울버햄튼은 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경기에서 황희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황희찬은 이날 선발로 출전, 전반 42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팀 동료 마테우스 쿠냐의 패스를 받아 속임수 동작으로 상대 수비 균형을 무너뜨린 뒤,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시즌 리그 8호골이자 통산 9번째 득점이었다.이로써 황희찬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14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0골) 손흥민(토트넘·9골)에 이어 EPL 득점 부문 4위에 올랐다.황희찬은 EPL 사무국으로부터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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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대결' 맨유 vs 첼시, 7일 승점 3점 주인공은…
오는 7일 새벽 5시 15분에 PL 1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FC의 경기가 맨유 홈구장에서 시작된다. 과거 프리미어리그를 호령했던 맨유와 ‘라이벌’ 첼시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이번 시즌 맨유와 첼시는 구단 명성에 맞지 않는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반등을 노리는 두 팀 간 대결에서 승점 3점을 가져갈 팀은 어디일지 주목되고 있다.이번 시즌 맨유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불하고 데려온 호일룬이 아직까지 리그 데뷔골이 없을 뿐더러 남은 맨유의 공격진들도 14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4골을 기록하고 있다. 다행히 미드필더와 수비수들의 활약 덕에 꾸역꾸역 승점을 챙겼던 맨유가 이번에는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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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궁금하다' 더선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는 무슨 뜻인가?"...손흥민 "내가 득점하지 못하고 행복하다면 아마도 여기에 있지 않았을 것"
영국 대중 매체 더선이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에 괸심을 보였다.더선은 5일(이하 현지시간)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는 무슨 뜻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더선은 "골을 넣는 것은 순수한 마법과도 같다. 공이 네트 뒤쪽에 닿자마자 선수와 팬이 환호성을 지르는 순간이다. 많은 선수들이 득점 후 특유의 익살스러운 행동을 한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 손흥민도 그중 한 명이다"라고 소개했다.더선은 이어 "2015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스퍼스로 이적한 손흥민은 클럽에서 100골이 넘는 골을 기록했다. 그는 북부 런던의 다양한 감독 밑에서 계속해서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1-22 시즌 동안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디디에 드록바와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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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안산, 선수 입단 비리 이어 구단 직원 채용도 비리
선수 입단 비리로 검찰 수사를 받았던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의 비리가 또 드러났다.이번에는 프런트 채용 문제가 대두됐다.안산은 지난달 인사위원회를 열어 대외협력팀장이던 부장급 박모 씨를 직권 면직하고 경영지원팀장이던 차장급 황모 차장을 과장으로 강등시켰다. 안산시는 안산 구단에 선수 입단 비리 등이 불거지자 3년 마다 치러지는 정기 종합 감사 때 약 2주에 걸친 대대적인 감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박 전 팀장이 경력을 위조해 2019년 구단에 취업한 사실을 밝혀냈다. 박 전 팀장은 10년 넘게 사업체를 운영한 이력으로 취업됐으나 허위로 드러났다.황 팀장은 이런 허위 경력을 살펴보지 않았으며 박 전 팀장에 대한 근로성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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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대전, 2년간 푸마 유니폼 입는다
5일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은 푸마와 2년간 용품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대전은 스포츠용품 전문 업체인 디아이에프코리아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4∼2025시즌 푸마 유니폼을 입는다.김원택 대전 단장은 "푸마의 브랜드 가치가 구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마케팅 협업도 진행할 예정이니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나영 푸마코리아 대표는 "K리그 터줏대감 대전이 푸마와 함께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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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 외국인 쿼터제 변경·U22 의무출장제 완화·'홈그로운' 도입 등 의결
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4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제8차 이사회를 열고 2025년부터 외국인선수 쿼터제 변경, K리그1 U22 의무출장제도 일부 완화, 2025년 ‘홈그로운’ 제도 도입 등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025시즌부터 ‘아시아쿼터’를 폐지하는 대신 국적 무관 외국인선수를 추가로 1명씩 등록, 출장할 수 있게 됐다. K리그1은 국적과 관계없이 구단당 최대 6명까지 외국인선수를 등록하고 4명까지 경기에 출장시킬 수 있으며 K리그2는 국적 무관 외국인선수 4명과 동남아시아 쿼터 선수 1명을 등록할 수 있고 등록된 외국인선수는 모두 경기에 출장시킬 수 있다. 이번 결정은 최근 아시아 주요 리그들이 ‘아시아쿼터’를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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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소년축구팀, 교육청에 상급 학교팀 확대 등 호소
광주지역 13개 초·중학교 유소년축구팀 선수단과 학부모, 지도자들이 광주시교육청을 찾아 애로 사항을 건의했다.5일 광주시교육청은 "이정선 교육감이 지난 4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광주 유소년축구팀과 함께 하는 광주교육 소통한마당'을 열어 선수단을 격려하고, 축구 유소년팀의 발전을 위한 제안과 애로사항을 경청했다"고 밝혔다"이번 소통 한마당에는 초등 10개팀과 중등 3개팀 등 선수단과 학부모, 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한 학부모는 "광주에 유일한 초등학교 여자 축구팀이 하남중앙초교팀인데, 이들이 졸업하면 상급학교 축구팀에 진학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또 다른 학부모는 "초등팀은 9개인데, 정작 중학팀은 3개, 고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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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경남FC, 설기현 감독과 결별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를 이끌어온 설기현 감독이 4년간 잡았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5일 경남은 "설기현 감독과 4년간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고 밝혔다.설기현 감독은 2019년 12월 경남 감독으로 부임해 2020년 K리그2 3위를 차지한 뒤 승격 플레이오프까지 끌어올렸다.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K리그1 승격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좌절됐다.설기현 감독은 "지난 4년 동안 구단과 구단주, 경남 팬과 도민에게 감사하다"며 "많은 시간과 좋은 환경을 제공해 주셨지만 감독의 능력이 부족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죄책감을 느낀다. 죄송하다"는 설기현 감독은 "경남이 준비된 팀이라고 생각하기에 앞으로 경남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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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득점 6위 황희찬, ‘약체’ 번리 상대로 리그 8호골 도전
23-24 PL 15라운드 울버햄튼 대 번리 경기가 6일 새벽 4시 30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올 시즌 PL 7골과 리그컵 1골로 총 8골을 기록 중인 황희찬이 번리를 상대로 득점에 도전한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황희찬이 리그 14경기에서 32실점으로 불안한 번리의 수비를 헤집고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할지 주목된다. 아스날전 침묵했던 황희찬이 연패 탈출을 목표로 홈팬들 앞에 선다. 울버햄튼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 중인 황희찬은 PL 7골로 알렉산더 이사크, 도미닉 솔란키, 칼럼 윌슨과 동률을 이루고 있다. 만약 1골을 추가한다면 8골의 제로드 보웬, 올리 왓킨스와 함께 공동 4위에 오르게 된다. 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 14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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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상 시상식, 울산 김영권 K리그1 MVP…영플레이어상 정호연·감독상 홍명보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K리그1 2연패 달성에 앞장선 베테랑 수비수 김영권(33)이 2023시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김영권은 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3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2010년 FC도쿄(일본)에서 프로 데뷔한 이후 일본, 중국 무대에서 뛰다 지난해 울산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입성한 김영권은 두 번째 시즌에 리그 최고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까지 월드컵 3회 출전을 포함해 국가대표로 103경기에 출전한 김영권은 중앙 수비수로는 2021년 홍정호(전북) 이후 2년 만에 K리그 MVP를 수상했다.울산에선 1996년 김현석, 2005년 이천수,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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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욕설 파문 홀란 '무죄'...주심 에워싸 '공포 분위기' 조성한 맨시티는 또 벌금 물게 생겨
맨체스터 시티가 선수들을 통제하지 못한 혐의로 또 벌금을 물게 생겼다. 로이터 등 언론 매체들은 5일(이하 한국시간) 축구협회가 4일 토트넘전에서 어드벤테이지룰을 적용하지 않은 주심 후퍼의 결정에 선수들이 거세게 항의한 혐의로 맨시티를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불만을 주도하고 가까운 거리에서 후퍼에게 비명을 지른 후 SNS에 욕설을 게재한 엘링 홀란은 혐의에서 벗어났다고 전했다.논란의 여지가 있는 후퍼의 콜은 후반 추가시간 5분에 나왔다. 홀란은 이베스 비수마에게 파울을 당했지만 잭 그릴리시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어나서 스퍼스 수비진 위쪽으로 공을 패스했다. 후퍼는 겉보기에 맨시티에 이점을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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